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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와인 등 술 후기 및 샵 리뷰

정용진 와인, 쉐이퍼 샤르도네 후기

by 공감공유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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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와인이 3천억원에 인수한 그 와인, 쉐이퍼 샤르도네 후기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워낙 다 방면으로 유명하신 분이죠.
특히 와인으로도 엄청 유명하고 쉐이퍼 빈야드를 3천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밭에서 나는 가장 기본급 와인!
화이트는 레드 숄터 랜치 샤르도네
레드는 td-9 이 있습니다.
이 윗 등급부터는 가격이 부담되서 못사마시겠고 기회가 되어 샤르도네 화이트와인을 마셔봤습니다.


이 날 정용진 와이너리의 와인과 함께한 와인들 입니다.
뽀므리 가격 4.9만원에 압구정 와인샵 이전 행사 때 운 좋게 구매했어요. 코스트코 가격은 6.99만원 입니다.


실은 이 날 쉐이퍼 샤르도네 보다 맛있었던 와인인 af gros 물랭아방 2020빈티지
보졸레와인이고 품종은 가메입니다.
예전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와인인데요.
작년까지만 하도 가격이 6만원대였다가 지금은 7만원선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보졸레와인의 편견을 날려버린 이 와인
물론 제가 af gros 생산자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향도 너무 다채롭고 딸기를 연유에 찍어먹는 느낌이 났어요.


뽀므리. 엔트리 샴페인 중 그래도 꽤 인기있는 샴페인이죠.
이번에 처음 마셔보는 샴페인이고 집에 두 병이나 더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머네요.
아주 시원하게 마시면 이스트향이 올라옵니다.


대망의 쉐이퍼 화이트와인.
샤르도네 품종이고요, 정용진이 구매한 쉐이퍼 밭을 사진으로 보면 정말 광활합니다.
겨울인데도 푸릇푸릇하고요.

쉐이퍼 가격은 9-11만원, 레드 화이트 다 이 정도 선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미국 화이트와인은 너무 오크하고 바닐라향이 강한데 쉐이퍼 샤르도네는 피니시 빼고는 마치 부르고뉴 화이트를 마시는 느낌이였어요. 우아하고 깔끔하고 오크향, 바닐라 느끼지 거의 못느꼈습니다.
아쉬운 점은 피니시에서 계속 스파이스가 올라왔다는 점.
2021빈티지라 그럴 수도 있지만 미국 화이트와인도 이럴 수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 와인이였습니다.
아쉽게도 신세계에서 와이너리를 고가에 인수해서인지 해평가랑 가격 차이가 좀 있고요. 그래도 신세계 정용진의 와이너리라는 상징성 때문에라도 마셔볼만한 와인인 듯 합니다.


레드까지 맛있는 샤샤뉴몽라쉐.
정말 흰꽃향 많이 나는 샤샤뉴몽라쉐. 필립꼴랭에 이어 두 번째 생산자네요.


이 날 안주는 가볍게 과일과 함께 했습니다.
쉐이퍼 샤르도네. 제가 마신 와인은 가장 엔트리 급이고 이 윗 급은 2-30만원, 70만원 등 하이엔드 등급도 있습니다.
얼마 전 하남 스타필드 와인클럽에서 와인도 사고 최근 이마트 장터, 종종 애용하는 와인앤모어도 그렇고 신세계가 와인쪽으로는 정말 넓혀가고 있네요.
다만 요즘 이마트 장터가도 크게 메리트가 없다는 점이 아쉬워요. 아직까지는 온누리상품권으로 로드샵 와인성지에서 사는게 가장 저렴한거 같네요.
그럼 정용진 와인, 쉐이퍼 후기 참고하시고 즐거운 와인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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