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공유의 맛깔나는 세상

[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14박15일 국내 자전거 전국 일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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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이 왔습니다. 6~8월에는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자동차로기차로도보로 여행을 하는 것도 각각의 특색과 매력이 있습니다만자전거로 여행을 하면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 못 볼 수 있는 것도 볼 수 있고도보여행 보다는 조금 여유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매력만점 자전거 여행처음 떠나시는 분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준비물은 뭐가 필요한지 난감하시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자전거 여행을 위한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모든 것을 알려드릴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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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전거 여행에서 가장 고민되고 중요한 부분은 자전거!

자전거는 크게 MTB, 로드바이크하이브리드미니벨로투어링 자전거픽시생활용 자전거로 나눌 수 있습니다여행을 하다 보면 하이브리드나 로드바이크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전국일주를 하기 위해서는 자전거 가격과 우리나라 도로 사정을 고려하여 MTB(생활형 MTB 포함)가 가장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고를 때 가격을 떠나 자신에게 맞는 자전거가 중요하고여행 하기 전 1달 정도 자전거를 타보면서 자신만의 자전거를 찾아가는 과정은 필수저 같은 경우도 하이브리드를 타고 여행을 가려다가 충격흡수가 안되서 바로 MTB로 바꾼 케이스 입니다.

 

2. 출발 전 기초체력 단련은 필수!

자전거 여행, 뭔가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떠올리시겠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산이 많은 지형에서는 오르막길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사실! 이를 위해 저는 1달 전부터 남산과 북악스카이웨이를 1주일에 2~3번씩 오르며 체력을 키우고웨이트트레이닝도 3분할에서 전신으로 바꾸며 기초체력을 다져나갔습니다준비 안하고 무작정 출발했다가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기초체력 다지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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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중요한건 헬멧장갑간단한 약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면서 미관을 이유로 헬멧을 안쓰는 분들이 많은데요자전거를 탈 때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 많으므로 헬멧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도 여행시 비오는 날 내리막 길에서 굴렀는데헬멧이 제 생명을 보호해 준 경험이 있어서 헬멧은 필수~! 장갑도 혹여나 손 다칠 일이 있고손에 나는 땀으로 인해 장갑도 필수 아이템그리고 밴드나 마데카솔 같은 간단한 약은 꼭 챙겨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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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여 텐트와 취사도구

여행을 하다 보면 찜질방도 없는외진 곳에 날이 어두워 밖에서 숙박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이 때 텐트와 취사도구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취사도구는 간단히 코펠과 버너 정도면 되고텐트는 혼자 가는 경우 인터넷에서 파는 저렴한 1인용 텐트를 구입해서 가시면 하루 해결저 같은 경우 인터넷 쇼핑몰에서 2만원짜리 텐트를 사가서 잘 이용하고 왔답니다.

 

* 여름이라고 침낭을 안챙기시면 낭패! 8월에도 밤에는 춥고 땅에서 차가운 기운이 올라와 다음 날 고생하게 됩니다.^^

 

3. 옷이나 짐은 최대한 가볍고백팩은 금물!

여행을 떠나실 때 옷을 여러 벌 가지고 가시는 분들이 있는데요기능성 옷 여분의 1벌과 잘 때 입을 간단한 옷만 가지고 가시는게 가장 좋습니다옷은 그 날 바로 바로 빨기 때문에 여분의 옷은 1벌이면 되고이것 저것 많이 가져가시면 정말 후회하게 됩니다특히 짐은 짐받이에 다가 꼭 실어서 백팩은 매지 말던가 정말 초간단히 해야 장거리 라이딩을 할 경우에도 몸에 무리가 안가게 됩니다보통 짐받이에 페니어 가방을 싣고 가시는데저는 그냥 가방에 끈을 묶어서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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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단한 자전거 수리 도구

여행을 하다 보면 펑크가 나거나 간단한 정비를 요하는 부분이 있는데기본적인 펑크를 떼울 수 있는 펌프와 패치를 준비하시고 여분의 튜브와 미니8종 공구를 들고 가면 기본적인 것들은 할 수 있습니다중간 중간에 샵에 들려서 자전거 정비를 받아서 기름칠도 하고 기타 정비는 필수!

 

5. 비 오는 날을 대비해 김장비닐봉투은 필수!

여름에 여행을 하게 되면 장마기간도 있고 해서 비오는 날이 있습니다그런 날에는 ''로부터짐을 보호해야 되는데요그때 가장 좋은 아이템이 바로 김장비닐봉투 입니다방수효과가 아주 탁월하여 안에 있는 짐을 보호하는데 효과 만점!

 

6.기록을 하기 위해 조그만한 수첩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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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이 있어서 지도와 수첩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제가 여행갔을 때는 스마트폰이 없어서 지도를 보고 여행을 했었는데요스마트폰이 있더라도 지도만큼은 꼭 챙겨가라고 하고 싶은 물건 입니다자기가 간 경로를 그려보고 난 후 보면 뭔가 뿌듯한 기분도 들고무엇보다 산간지방에서 인터넷이 잘 안터지고 오류도 많을 때는 지도만한게 없습니다그리고 그 날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수첩과 같은 일기장도 있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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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 저것 신경쓰이는 것들은?

여행을 가기 전 속도계안장기타 부수적인 것에 이것 저것 신경쓰는 분들이 많은데요속도계는 기록용이 아니라면 오히려 없는게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안장은 전립선 안장을 기본으로 하고 쿠션 같은 경우는 땀띠 때문에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손잡이 같은 경우 에르곤 그립의 유무가 정말 큰데요장거리 라이딩시 손바닥이 정말 아프니 여유 있으신 분들은 하나 쯤 장착하시면 도움이 될거 같네요고글은 눈 보호를 위해 필수옷은 굳이 자전거 전용 옷이 아니라도 기능성 의류 1~2벌이면 충분~!

 

2. 숙박과 ''은 어떻게 하나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모텔 같은 곳에서 주무시면 되지만저 같은 경우는 찜질방이 있으면 찜질방에서 자고없으면 교회나 절에 가서 재워달라고 했습니다교회 같은 경우 목사님들이 대부분 재워주시고요이것도 안되면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자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물 같은 경우는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을 경우 통에 한 통 채워놓고 떨어지면 보이는 주유소에 들려서 양해를 구해 물 좀 달라고 하면 대부분 주유소에서 물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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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찍었던 사진인데 우리나라도 이쁜 곳이 정말로 많죠?

 

3. 코스와 비용은 개인 취향!

자전거 여행 코스는 자기가 계획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저는 해안선을 따라 14박 15일간 우리나라를 돌았는데 정말 멋있는 곳들을 많이 보았습니다그 중 외도와 울릉도는 아마 필수 코스라고 볼 수 있겠구요지역 특산물을 거의 못 먹고 일반 밥만 먹으며 울릉도 왕복 차비 포함해서 총 50만원이 들었습니다울릉도는 편도가 아닌 왕복티켓 예매는 필수!자칫하다가 울릉도에 갇히게 됩니다여유 있으신 분들은 1달 정도도 잡고일주를 못하시는 분들은 부산이나 동해 쪽으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듯 합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이면 도로 위를 위험하게 달리는 자전거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자전거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입니다. 자전거여행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것, 다시 한 번 강조해드리고요. 기타 궁금한 건 댓글로 문의해주시면 언제든 성심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잘하셔서 평생 기억에 남는 즐거운 자전거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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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나와 앞에 소방서에 맡겨놨던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길을 떠났습니다. 중간에 이런 다슬기해장국집이 있길래 사먹었네요. 처음 먹어보는건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슬기는 없었다는거...ㅎ


집에 빨리 오고 싶다는 마음에, 서울 오는 길은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무작정 달렸었습니다.


여기가 서울 근교와서 찍은 사진인데, 사람도 무지 많고 이뻤습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남에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안양천을 넘어 드디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보니, 정말 많이 탔군요... 저게 원상복구 되는데 1달가량 걸렸었습니다. 징그럽다고 놀림도 많이 받았던 사진이네요.
정말 인생에 있어서 한 번쯤은 시도해볼 도전이였습니다.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도 생기고, 무엇보다 남들이 쉽게 할 수 없었던걸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자전거 여행시 들었던 비용.

비용 날짜

숙식비

기타 비용

총 비용

8/1

3900

3900

8/2

8400

8400

8/3

24800

24800

8/4

14600

14600

8/5

16300

녹차밭 입장료 : 2000, 자전거 오일 : 1000

19300

8/6

23650

병원+약값 : 9500 , 국제탈 전시관 입장료 : 2000

35150

8/7

18100

외도 유람선 : 15000, 외도 입장료 : 8000, 부산배 : 21000

자전거 싣는값 : 5000, 조선해양 입장료 : 3000

27100

8/8

17500

신발 : 26000

43500

8/9

14800

천마총 입장료 : 1500, 안압지 입장료 : 1000,

영덕~동해 버스비 : 16500

33800

8/10

15400

숙박비 : 25000, 배값 : 49000

89400

8/11

9800

버스비 : 2500, 숙박비 : 25000

37300

8/12

14300

배값 : 49000

63300

8/13

14450

오죽현 입장료 : 3000

17450

8/14

25500

25500

8/15

12000

12000

합계

455,500

용품비용

자전거

280000

스탠드

15000

짐받이

15000

물통게이지

5000

헬멧

25000

펌프+펑크패치

13000

안장

15000

젤커버

10000

5000

공구툴

10000

튜브

8000

매트

8000

텐트

22000

바지

25000

라이트+짐받이

50000

후미등

10000

총 계

516,000

14박 15일 동안 최대한 아끼면서 생활을 하였고, 용품도 구할 수 있는 것은 중고로 구했습니다.
의류는 밀레 기능성 의류 상하의 셋트와 코오롱 상의와 쫄쫄이 바지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도합 총 100만원 정도가 나오네요.. 자전거 일주 준비중이신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에 있어서 한번 꼭 권해드리고 싶은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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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4

  • 잘 보고 갑니다.
    일주일이 벌써 가버렸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대단한 여행이내요..
    강인한 체력과 열정이 없이는 도전하지 못할듯 합니다..^^
    넘 수고많으셨내요~

  • 잘읽고 갑니다
    저도 기회되면 꼭 해보고싶습니다

  • 라떼라떼 2011.03.29 00:36 신고

    정말 멋지십니다.. 1편부터 쭉~ 다 읽어보고 후기남기니다..^^
    저도 이번 4월~5월사이에 자전거 전국일주 혼자 다녀올 계획입니다. 정말 참고 많이 되네요 ㅎㅎ 전 3~4주 계획 잡고 있구요. 거의 제가 가볼려고 했던 코스랑 맞아떨어지네요.
    전 더 추가로 전남 진도와 강원도 태백시도 들릴 예정입니다^^

    찜질방에서 잘때 빨래는 어디에 널으셨어요?? 궁금하네요..ㅎㅎ 텐트는 안가지고 갈 예정이었는데 꼭 가져가야겠군요;; 근데 제가 키가 남들보다 좀 많이커서(2미터정도;)맞는게 있을런지 ㅠㅠ

    이것저것 준비할거 많이 정리하고있는데도 공감님 보니까 더 있네요;; 짐좀 더 줄여봐야겠네요. 그럼 배낭에 뒤에 짐만 가지고 가신건가요?

    저도 공감님처럼 교회를 이용해보기도 해야겠네요 ㅎㅎ 저도 친구집이나 지인집에서 잘 계획도 있었는데..

    정말 설렙니다. 인생에 있어서 정말 멋진 여행이 될것같은 기분이들어요..

    하루빨리 떠나고싶은데 아직 정리를 못했네요..

    31일자로 퇴사하고 준비해서 4월중에 떠나야 겠네요^^

    좀 추울려나..

    • 찜질방에서 빨래는 사우나에다가 몰래 널어놓는답니다. 짧은 시간에 빨리 마르기 때문입니다 ㅎ
      그리고 저는 조그만한 백팩을 가지고 갔습니다. 거의 허리색 수준인데요, 거기에 간식이랑 지도랑 일기 지갑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전 짐받이에 다는 가방이 없었고요, 끈으로 묶어갔습니다. 침낭도 필수입니다. 교회에서 이불 안주거든요;;ㅎㅎ 텐트에서 잘떄는 원래 새우잠입니다... 또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 아, 대단한 분이셨군요. 자전거 전국일주! 라이더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제주도 일주하고 뿌듯했는데, 공감공유님의 뿌듯함과는 비견할 바가 아니겠어요. ㅎ

  • 와... 저도 국내여행을 한번 가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네요... ㅠㅠ

    올해는

  • 아니.. 꼭 상태를 코피로 표현하다니.. ㅎㅎ 이상하니.. ㅋ

  • 아니.. 꼭 상태를 코피로 표현하다니.. ㅎㅎ 이상하니.. ㅋ

  • 아니.. 꼭 상태를 코피로 표현하다니.. ㅎㅎ 이상하니.. ㅋ

이제 자전거 여행에서 텐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아침은 3분 카레와 햇반으로 해결~!!
그리고 엉금 엉금 북쪽의 끝인 민통선을 갔습니다. 중간에 동네 아저씨분이 로드를 타고 인사해주셨는데 힘이 났습니다. 민통선 가는 길은 갓길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좀 위험하지만 아침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차들이 먼저 피해주는게 얼마나 고맙던지요 ㅎㅎ
1시간 좀 넘게 달리니 민통선이 보였습니다. '여기부터 민통선 입니다' 라는 곳에서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자전거로는 못들어가고 안에 들어가려면 콜택시를 불러야됩니다. 하지만 요금이 어마어마 하다는군요... 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거만, 군인이 달려와서 바로 막아버렸습니다..ㅠ
결국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시야가 가려진 후에 인증샷만 이렇게...ㅎ


6km밖에 안되는데 아쉬웠습니다.. 자전거는 왜 출입이 불가일까요.,.?


길을 따라 오다가 화진포라는 유명한 곳이 있어서 잠시 들렸습니다.
김정일이 별장을 지었고, 역대 대통령 중 한분도 이곳에서 머물러서 유명하다는군요.


경치가 엄청 좋다는데, 전 별로 느끼질 못했네요.. 그래도 뭔가 가슴은 뚫리는 기분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어제 이 집 꼭 가야지 하고 점찍었던 곳 입니다. 막국수 먹으면 힘이 안날것 같았지만, 3대전통막국수 전문점 답게 어제 저녁에 사람이 무지 많아서 기대를 했던 곳 입니다.
아직 오픈을 안했다고 먹으려면 기다린다고 해야길래, 무작정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30분 기다리고 시킨 막국수, 기다렸다고 면을 서비스로 더 주셨습니다. 기다린 손님이 저 말고도 이 근방에서 근무하는 사병 면회를 온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맛은 3대 전통집답게 맛있더군요ㅎ
양도 푸짐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서울로 가기 위해 패달을 밟았습니다. 미시령, 진부령 등 여러 령이 있지만 전 진부령을 택했습니다. 진부령이 그나마 쉽다는 사전 조사가 있었기에... 다음에는 대관령도 한번 넘어보고 싶네요.ㅎ


처음에 어디가 미시령이지 ? 하면서 계속 길따라 갔습니다. 근데 점점 시속이 느려지고 뒤를 돌아보니 지금까지 올라온길이 경삿길이더군요. 진부령에 진입을 한거였습니다.
오르막이 낮은 경사도로 시작을 합니다.


오르막길 코스를 1시간 30분정도 올라가야 됩니다. 초반에만 경사도가 낮지, 갈수록 심해지는 오르막... 결국 중간에 2번 멈췄다가 올라갔습니다... 확실히 오르막길은 힘들긴 힘들더군요. 진부령 정상까지 차로 올라오고 내리막길 달리는 동아리 회원분들이 계셨는데 인사도 하고, 참 재미나보이기도 하였습니다.ㅎㅎ 서로 화이팅이라고 외쳐주며...ㅎㅎ
엉금 엉금 진부령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정상에는 휴게소가 있고, 차들도 꽤 있었습니다.


백두대간 진부령! 인증샷 한 컷~! 이런걸 성공했을시 느낄 수 있는 그 뿌듯함은 해본자만이 압니다. 정말 뿌듯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기쁨을 뒤로한채, 다시 패달을 밟았습니다. 내리막길은 이상하게도 패달을 밟아야되더군요...
원래는 오르막이 힘들면 내르막길은 그만큼 쉬운데, 내리막길은 상대적으로 경사도가 낮았습니다.. 홍천가는 길에 갈림길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폭포수가 있더군요.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중간에 국도에서 옥수수를 사먹었습니다. 배도 고팠고, 강원도 옥수수 안먹어보면 아쉬울거 같아서 결국 먹게되었습니다. 곧 비가 온다하여 주인 아주머니 일 좀 도와드리니 커피 한 캔을 주셨네요 ㅎ


여기가 말로만 듣던 소양강 입니다. 소양강 처녀 노래만 들어왔지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저기서 사륜 자동차 경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홍천에 도착했습니다~!야간 라이딩해서 단번에 서울을 가고 싶었지만, 이미 체력은 바닥이 났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 결국 홍천에서 묵기로 하였습니다.


홍천에는 네이버 지도 상으로는 찜질방이 3곳 있다고 나오는데 다 망하고, 허름한 찜질방 한 곳밖에 없습니다. 소방서 맞은 편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찜질방 위치를 확인하고 훼마에 가서 도시락 셋트와 팥빙수 셋트를 먹었습니다. 먹다가 비가 와도 꿋꿋히 비맞으면서 먹고, 찜질방에 가서 푹 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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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다시 출발~ 중간에 너무 허기져서 아침으로 다이제를 먹었답니다.
여행하면서 다이제를 밥 대용으로 많이 먹었었습니다. 칼로리가 어마어마한만큼 포만감 또한 만족했던 과자였습니다.
동해1터널.
터널을 지나갈때는 옆에 제트기소리가 나는 차 옆에서 가려니 꽤 무섭기도 하고, 어두워서 조심해야됩니다.


강릉에 도착하여, 오죽헌에 왔습니다. 오죽헌은 초등학교 때 와보고 처음오는 곳이네요^^


오죽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죽순이 까맣죠?


율곡이이 선생님.


안에는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정말 전시물도 많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상 신사임당..


오죽헌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유물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이때 역사학원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됬었네요 ㅎ



신사임당이 즐겨 그렸다는 꽃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름도 특이하구요





이 날도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김장비늘로 방수효과를...


한 번도 못가본 주문진.. 여기에 있었군요 ㅎㅎ


강원도에 만세고개라는게 있더군요. 비석에 태극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횡~한 도로


이쪽에는 황태해장국 집이 많더라고요. 당연히 특색음식이라 생각하고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국밥을 먹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었답니다.


철새관광지도 주변이 많이 있습니다. 이 타워도 철새관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랍니다.


고성에도 찜질방이 없어서, 학교에 들어가서 텐트를 치고 하루를 묶었습니다. 수위아저씨 말고는 저 말고도 전에 여행자가 와서 자고 갔더군요.


중간에 빵집에서 사온 빵들.... 허기졌던지 1개 빼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밥을 사먹으려다가 텐트도 치고,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차원에서 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과자도 많이 사왔네요... 어떻게 저걸 하루에 다 먹었었는지..ㅎ



여름 여행에는 모기향이 필수입니다. 야행시 꽤나 유용하게 사용했었습니다.
이제 서울이 가까워져서 더욱 힘이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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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물러가고, 드디어 울릉도에서 떠나는 날 입니다. 울릉도의 특색음식인 비빔밥과 울릉도 오징어, 그리고 호박엿은 비싸서 손도 못댔네요...
주인아주머니가 아침 먹고 나가라고 해서, 바로 나왔습니다. 배는 5:30분에 있기에, 울릉도에서 못가봤던 곳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래는 약수터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엄청 맛있게 드시길래, 따라서 먹어봤더니 이상한 맛이 너무나 강했다는... 탄산수 비슷한 거였습니다. 몸에 좋을거 같아서 생수병에 한 통 떠왔습니다




울릉도에 있는 독도 박물관 입니다. 꽤나 크게 있더군요.



안에는 TV로 독도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답니다. 독도도 참 아름답네요.


독도에 암벽 타는 곳이 있었네요~


여긴 선착장 옆에 조그만 길이 있었는데 못 보고 지나갔던 곳 입니다. 배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여기도 한 바퀴 돌았는데요, 여기를 못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습니다. 울릉도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북적 북적 거리는 선착장. 태풍으로 인하여 여기에 더 오래 갇혀있었던 분들도 많아서인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앞에서보니 멋있네요..ㅎ



드디어 배를 타고 묵호항으로 출발~
아래 사진은 배의 선장님이 사진 찍으라고 해서 사진찍은 겁니다. 흔히 볼 수 없는 관경이라면서요. 구름이 산에 걸친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운데, 사진이 못담았군요..

 

다시 묵호항에 도착을 하여, 훼미리마트에서 도시락을 먹고 묵호항에 있는 찜질방에 가서 숙면을 취했답니다.
울릉도,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저에게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 섬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 거대함과 웅장함은 아직도 마음에 깊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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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울릉도에 태풍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나갔어야 했는데, 선착장에 너무 늦게 도착한 나머지 하루 더 묶게 되었고, 밤 사이 태풍이 들어왔었습니다.
간만에 늦잠을 자고, 햇반과 카레를 먹은 뒤 울릉도 오면 꼭 가봐야할 성인봉 등반에 나섰습니다. 태풍이 들어와서 엄청난 바람과 비가 쏟아졌지만, 울릉도에 다시 올 기회가 언제 올줄도 모르고, 온 김에 등반에 나섰습니다.

성인봉 쪽도 엄청난 급경사더군요. 비오는 날인데도, 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선착장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성인봉으로 갈 수 있는 산길이 나옵니다.
태풍이 심해서인지, 등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저 혼자 싸가를 부르면서 무서움을 떨쳐내면서 올라갔습니다. 아쿠아슈즈 신고 등반하는 고통이란...
1:30분 정도 올라가자 드디어 성인봉이 나왔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이 태풍에도 올라온 3분의 관광객들이 있어서, 사진을 부탁하고 기념컷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원래 성인봉에서 울릉도를 보면 한 눈에 보인다는데, 태풍으로 인하여 한치 앞도 안보여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올라온 길과는 반대로 나려왔는데,(나리분지쪽) 원시림이라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희귀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는 곳 입니다.


이게 투막집입니다. 여기까지는 오시는 분들이 조금 있더라고요. 울릉도의 지역특색으로 인해 만들어진 집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나리분지입니다.
전 솔직히 기대를 하고 갔지만, 군부대 하나 있고 아무 것도 없다는....그냥 말 그대로 분지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엄청난 실망감만... 이곳에서 봉고버스(1000원)을 타고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1500원) 숙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 날은 태풍이 와서 성인봉만 돌고 왔습니다. 그래도 어제 울릉도 자전거로 한 바퀴 돈거랑 성인봉해서 울릉도에서 볼 것을 다 보고 왔답니다.
훼미리마트에 가서 엄청난 양의 과자와 아이스크림과 라면들.... 저녁으로 한 번에 다먹었답니다... 평소에 과자를 좋아하진 않는데 군대에 온 것처럼 엄청난게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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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나와 묵호항에 가서 표를 예매한 후 묵호에서 울릉도로 가는 씨플라워호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3시간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배 멀리도 생기고, 실제로 토하신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한 씨플라워호.


배는 상당히 큽니다. 자전거는 뒤쪽 자전거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울릉도에 오시는 분들 정말 많죠?ㅎ


외도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라면, 울릉도는 자연의 힘이 만든 아름다움 아닐까요?


울릉도에 훼미리마트가 딱 1곳 있어서 그곳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물가가 비싸기에, 감히 사먹을 엄두가 ...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공사중이라는거..


이제 첫 도착지로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잡았습니다. 올라가기에 앞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전망대에 가면 한 눈에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울릉도에만 있다는 신기한 꽃 입니다.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자전거 여행 하면서 울릉도만큼 자전거 타고 가기 힘든 코스가 없더군요. 정말 여기 올라올때 끌고 올라왔습니다. 정말 급격한 경사와 끝이 없는 오르막길.... 죽음의 코스였습니다.


올라오니 시원하고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울릉도가 한 눈에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오면 울릉숲길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숲길이라고 해서 블랙캣 믿고 이 길로 출발~! 곧 막심한 후회가,,


처음에는 이런길이길래 이정도 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결국엔 임도도 아닌 산길이더군요... 중간에 지치고 넘어져서...불쌍한 자전거..
산을 자전거 들고 올라갔습니다. 중간에 만난 여행자분이 초콜릿을 주셔서 먹고 힘을내어 성공!
이 길만 1:30분정도 걸리더군요.


숲길을 탈출하고 보이는 광경...


숲길을 탈출하면 내리막길이 나오는데, 내리막길이라고 좋아할게 아닙니다. 오르막길이 격하듯 내리막길 또한 경사도가 장난이 아닌데, 너무 심한 나머지 브레이크가 안먹혀서 몇 번 박아서 넘어지고, 결국엔 브레이크를 계속 잡으면서 겨우 겨우 내려왔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던가요?


정말 자연이 만든 웅장함과 아름다움입니다.


탁 트인 경치~!!


울릉도 투어를 하루만에 완주하고, 다시 선착장에 돌아왔습니다.


이 날 태풍소식 떄문에 방구하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도 싼 방을 여차 여차 구해서 먹을 것을 사들고 짐을 풀렀습니다. 저녁은 카레와 햇반~ 저 과자들이랑 아이스크림 하루만에 다 먹었답니다...


울릉도도 너무나 아름답기에, 번외로 다시 올릴생각입니다.
자연이 만든 웅장함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하네요. 다음 날 태풍이 오는 관계로 날씨가 맑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충분히 그 거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울릉도는 제 경험상 자전거로 일주하기에 제일 힘든 코스입니다. 마음 단단히 하시고 오는게 좋으실 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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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후다닥 나와 어제 저녁을 해결했던 김밥xx에 가서 갈비탕 한그릇을 먹은 뒤 어제 못봤던 신라의 유적을 구경하러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 나온게 대릉원입니다.


경주는 이렇게 한 곳에 유적지가 모여있더군요. 어제는 몰랐었는데 참 좋네요.


아름다워서 한 컷~


천마총이 있습니다. 입장료가 1500원입니다.


천마총 입구. 한자로 적혀져있죠?


천마총에서 나오면 바로 첨성대가 보입니다. 이곳은 입장료500원인데, 굳이 안들어가도 되서 밖에서 구경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 꽃 박람회를 하더군요, 정말 수 많은 꽃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못갔던 안압지입니다.


이 정도로 경주 관광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갔습니다. 포항에 죽도시장에서 군대 동기를 만나 시내에 나가서 밥을 먹고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이것이 삼척에 있는 삼사해상공원입구입니다.

오르막길을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 사진만으로도 동해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삼척을 지나 영덕으로. 영덕하면 대게가 떠오릅니다.


이 날 태풍온다는 소식을 듣고 울릉도를 빨리 가기 위해, 영덕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묵호항으로 바로 넘어갔습니다. 이것 때문에 시간이 1~2일 정도 앞당겨진거 같군요. 묵호항에는 찜질방이 한 곳 있는데, 여기에 울릉도를 가기 위한 자전거 여행자분들이 몇 분 있었습니다. 태풍 들어오기전에 울릉도 다녀오려고 오신 분들이겠죠.
묵호 찜질방은 잠자기에 참 좋습니다. 이 날도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밥을 해결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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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에 문화재가 모여있는것이 아니라 경주 자체가 문화재로 덮힌 도시죠 ㅋㅋ
    해병대는 참 부러운게 동기나 선 후임들간의 유대감이 참 끈끈한거 같아요...
    저 역시 선 후임들이 많이 보고 싶네요.. 모두 잘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요..
    모두 살기 바빠서 통 연락은 못하고 지내지만요

  • 사랑은 한순간에 불타오르는 열정보다는 상대방을 말없이 따뜻하게 해주는 은은한 등불이다.

  • 다른 사람에서 다른 사람의 정신적 활동을 이해하고, 사물을 보는 개념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찜질방에서 일어나 깨끗히 씻고, 이제 북쪽으로 향해 출발~!
찜질방에서 나오니 바로 자갈치 시장이 보이더군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말로만 듣던 자갈치 시장, 저 입구로 들어가면 큰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진다네요.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인데도, 역시 상인들은 부지런하다는거~!


말로만 듣던 부산역. 어마어마하게 크죠?


부산역 맞은편에는 차이나 타운 특구도 있네요. 부산에도 서울처럼 없는게 없는듯..ㅎ


부산 바닥을 잘 몰랐기에, 과감히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해운대. 서울 지하철 5호선이랑 비슷하더군요.


드디어 먹어보게 된 돼지국밥. 군대에서 부산사는 선후임들에게 얼마나 얘기를 많이 들었던지...
근데 제가 간 곳은 해운대 앞이라 그런지, 뭔가 부실했습니다. 맛도 기대했던 맛이 아니구요..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일까요?ㅎ:


TV로만 보던 해운대입니다.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대기하고 있는 튜브와 파라솔들..,


이곳은 광안대교입니다. 야경이 그리 아름답다는데, 그냥 아침에 이렇게 보네요. 그래도 엄청나게 길다는거. 광안리도 참 좋다고 하네요.


아쿠아슈즈를 신고 갔었는데, 중간에 바닥에 구멍이나서 부산 서면의 한 매장에 가서 바로 신발을 사서 갈아신었답니다. 나름 참 좋은 신발이였는데 아쉽네요^^:


걸레가 되어버린 신발...


부산에 사는 선임들을 만나 냉채족발과 그 날이 복날이라 삼계탕까지 얻어먹고 담소를 나누고 부산을 떠났습니다. 부산도 오르막길이 많더군요;;
드디어 7번 국도로 진입. 아시안하이웨이라고 표지판이 나옵니다.


울산을 가로질러 경주로 바로 달렸습니다. 울산은 예전에 도보 여행을 한 적이 있어서 많이 구경을 했었고, 울산에 있기 시간이 예매했었습니다.


경주하면 불국사, 그래서 불국사를 갔습니다. 하지만... 6시 다되서 갔는데 문이 굳게 닫혀있더군요.. 아쉽게 관리인아저씨와 사진 한장만... 예전에 수학여행이나 가족끼리 와본적이 있지만, 성인이 되서 처음이였기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특히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 분들이 너무 아름답다고 한 말을 듣고... 다음 기회에 꼭!


경주의 유명한 안압지입니다. 사진이 너무 흔들렸네요. 안압지는 주간에 보는거보다 야경이 참 아름답다고하죠? 정말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차가 안압지주변으로 쭉 서있더군요.


경주에 딱 1곳있는 찜질방을 찾아서 자전거를 교회에 맡기고, 김밥XX에서 저녁을 해결한 뒤 후식으로 팥빙수 셋트도 푸짐하게 먹고 찜질방에서 잤습니다.
이 날 찜질방에서 빨래하다가 걸려서 관리인 아저씨한테 혼났습니다.... 찜질방이 작다보니 옷을 말리는 과정에서 걸려버렸네요.
부산은 나중에 다시 꼭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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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이 원래 돼지국밥이 유명하죠. 근데 너무 기대하고 가면 오히려 실망하게 되죠 ㅋ
    경주 찜질방.. 딴데 비해선 좀 작긴 작습니다.... ㅋㅋㅋ

통영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다시 새벽부터 짐을 꾸려 떠났습니다. 아침은 김밥천국에 가서 갈비탕으로 푸짐하게~ 아주머니가 여행객인걸 알아차리시고 정말 감사하게 공기밥도 추가로 주셨답니다^^. 혹시 몰라 파리바게트에서 빵도 사서 출발~

어제 너무 늦게가서 못봤던 통영의 유적지~ 참, 그리고 해저터널도 다녀왔는데요 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냥 말 그대로 터널이였답니다. 의미에 비중을 둔거지 대단한건 없더군요.


통영타워라는 곳이 있던데 멋지게 해놨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중에 다시 꼭 와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보이시나요 해병대 처음 상륙한 곳. 조금 지나가다가 보여서 찍었습니다. 역시 해병대는 빨간 글씨.. 힘을 나게 해주는 비석이였습니다. 필승!


새로 만들어졌다는 신거제대교. 드디어 거제시입니다. 참고로 남해안쪽은 정말 오르막길이 장난아닙니다.


거제 자연 휴양림.. 저 차는 과일파는 차였는데, 과일 하나 사먹고 싶었지만 돈을 아끼기 위해 눈을 꼭 감고 갔습니다. 이 코스 정말 난이도 있는 코스였습니다. 오르막길 경사도 경사거니와 길이가 장난 아니였습니다...


정상쯤에 올라서서 바다가 보여 한 컷~! 정말 힘든 오르막을 1시간 반 넘게 오르니 30분정도 쭉 내려가더군요.. 이렇게 산 하나를 넘었던 것 같습니다. 차보다 빨리 내려가는 내려막길...
기억하세요 오르막이 있으며 내리막도 있다는 것을!


여기가 유명한 뭉돌해수욕장이였던 것 같네요..


자, 이제 거제에 정말 유명한 외도를 가기 위해 표를 구매했습니다. 이건 배는 한정되있고 사람은 많으니 미리 가셔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물론 이 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도 많이 팔더군요.
배값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15000원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래 배는 제가 외도로 타고 갈 배 입니다. 자전거 출입 안됩니다~


배 안의 내부입니다~


맨 뒷자석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아 저기가 바람의 언덕입니다~~!! 아쉽게도 못갔지만 사람들 정말 옹기종기 모여있는거 보이시죠? 정말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봐도..


이제 아래 사진들은 외도로 가는 배를 타면 보여주는 코스인데, 너무 넋놓고 있어서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정말 감탄사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사진기에 못담았을 뿐.... 혹시 명칭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좀 남겨주세요;;


감상을 하고 난 후 외도로 도착하게 됩니다. * 외도로 가기 위해서는 배 값과 별도로 입장료 8천원을 따로 내야한답니다. 처음에는 왜이리 비싸냐고 속으로 욕했지만 둘러보고 나면 그 말이 쏙 들어갑니다.
외도 등장!


여기가 한국인가요?


여러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미칠듯이 아름답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거제 관광을 마친 뒤 장승포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부산을 가려면 거제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 빠르기 때문에 배로 선택을 하였답니다.
시간이 남아 장승포항가기 전에 해양박물관?이랑 조선소박물관 같은 곳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5:30분에 장승포항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배. 배값이 2만1천원에다가 자전거 싣는 비용이 5천원 추가된답니다..... 꽤 부담이 되긴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가는 것이 더 돈이 절약될 수도 있죠. 또한 부산에 동기와의 약속으로~!


고속선 배 안의 내부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


가까운 줄 알았지만, 2시간이 걸리는 꽤 긴시간이였답니다. 다행히 배멀미는 안했었네요. 부산항에 내리니 처음보이는 이 것. 이게 부산의 태종대라고 한답니다. 정말 높고 아름답습니다. 서울 남산이랑은 다른 느낌입니다. 저 위에도 올라갈 수 있다는군요.


부산에 이렇게 큰 백화점이 있답니다... 이런 백화점뿐만 아니라 서면과 남포동도 가보았는데 명동과 비슷하고 사람도 무지하게 많더군요.


약속했던 동기와 만나 남포동에 가서 밀면을 먹었답니다. 제가 군대에서부터 동기와 선후임들에게 말로만 들었던 밀면. 정말 값도 싸고 양도 푸짐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서울에서는 파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가본적은 없네요. 서울에서도 이런 맛이 날까요?


나름 힘든 남해안 여정을 끝냈습니다. 여행자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남해안은 정말 오르막길이 많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길이도 길고, 경사도도 높고 상당히 난코스입니다. 각오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서해안이랑 비교해서 정말 힘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외도는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번외로 따로 올리려고 합니다.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의 극치..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이 너무 많았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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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타워 ...전 처음 보는군요.. 고향이 통영인데;;;- _-;;
    부산 광복동 롯데 백화점도 크긴 큰데 센텀시티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이 아시아에서 두번째인가..세계에서 두번째인가 ..크다고 현수막을 걸어 놨더라구요.
    저기 롯데 백화점 전망대도 야경이 괜찮아요..부산이 꽤 멀리 내다 보인답니다.. : )

    • 네 센텀시티 들어봤습니다.ㅎㅎ 겉으로만 보고 안으로는 못들어가봤습니다 ㅠ 나중에 부산 따로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 지난 여름의 자전거 여행이군요, 저도 예전에 자전거 여행을 다닌 적이 있지요. 그때는 여행의 개념 보다는 스포츠로서 단기간에 목적지 까지 주파하는 데에만 신경써서 즐거움을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주인장님 처럼 즐기면서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 자전거 좋아하시나보네요~ 목적지 주파도 재밌죠~
      자전거 여행도 차랑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나중에 꼭 해보세요~^^

  • 아 밀면이 서울쪽에는 없는가 보군요.. 이쪽에는 밀면이 상당히 널리 알려진 편이죠...
    고딩때도 여름이면 친구들이랑 학교 주변의 밀면집에 가서 먹곤 했는데 ㅋㅋ
    냉면이랑 또 색다른 맛이 나죠.

  •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면 될것이다!


교회에서 일어나 대충 씻고 나와 다시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침까지 비가 왔었습니다. 아직 하늘이 흐리군요. 광양의 새벽입니다.


광양을 지나 남해로 진입을 하는데, 비가 갑자기 너무나 쏟아져서 잠시 충무공 이순신 전시관에 가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 날은 장갑이 마르지 않아서, 장갑을 저렇게 매달고 달렸었습니다ㅎ
참 남해대교는 유명해서 기대를 했는데, 그냥 대교더군요~^^;


비가 어느 정도 그치자 다시 출발~ 첫 도착지는 남해가 마늘이 유명하더군요. 마늘 박물관이라는 것도 따로 있어서 들렷습니다. 몸에 좋은 흑마늘 ㅎ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 다음 목적지는 남해 탈 전시관입니다. 입장료는 2천원인데, 세계 각국의 탈이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문화 역사 또한 볼 수 있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세계에는 다양한 탈들이 많더군요.


우리나라 포스터입니다.


아래 사진 정말 아름답지 않으세요? TV에서만 보던 죽방 멸치 잡는 곳인 듯 합니다.
실제로 보시면 정말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던지...정말 감탄하면서 달리는 중간 중간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꼭 그림같지 않으세요? 비가 그치고, 저 맑은 하늘과 저 조화로움..


와 우리나라에 이런 바닷가가 있었네요....


표시판에는 한국의 아름다운길이라고 써져있었답니다. 이제 사천으로~


와~~정말 사천도 이렇게 아름답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감상하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 대교가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도 차 세워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더군요..ㅎ


사천의 경치를 구경하고, 통영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것이 정녕 우리나라인가요.... 정말 이국적으로 꾸며져있고, 너무나 아름다워서 입이 안다물어졌답니다...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도, 배경이 좋으니깐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 날 라이딩은 통영에서 멈추기로 하고, 찜질방을 알아본 후 저번에 넘어졌던 팔에 짓물이 나와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신발을 보니 아쿠아슈즈 밑창이 뚫렸더군요...;;


통영에는 찜질방에 여러 군데 있는데, 그 중 연예인들도 간다는 찜질방에 갔었는데, 가격만 비쌌지 생각보단 좋지 않았습니다. 통영도 있을거 다 있는 도시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정말 너무나 아름다워서 힘든지도 모르고, 경치 감상하면서 달렸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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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baek 2011.03.05 20:17 신고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열정과
    필력이 느껴지네요. 좋은 글, 행복한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고요. 편안한 주말되세요. ^^

    •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힘을 주는 댓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밤 잘보내시구요~ 남은 주말 좋은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 남해 바다물이 정말 맑은데요... 사진이 정말 그림같네요...
    저도 남해 바다 제대로 구경해보고 싶어지네요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재워주신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강진에는 뭐가 있을까요?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던 다산초당입니다. 너무 일찍가서 앞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왔었습니다. 도보를 조금 걸으면 산길이 나옵니다.



뿌리의 길이라는 군요.


오솔길을 통과하여~


드디어 다산초당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한 10분가량 걸었던거 같습니다.


그냥 다산초당과 해우소랑 기타 건물 2~3개인가 더 있었던거 같네요.


정다산 유적 - 자전거와 한 컷~


해안가를 따라 갈 수록 철새관찰지점이라는게 보이더군요. 실제로 철새 몇 마리도 보긴 했습니다.


드디어 보성입니다. 보성에서의 목표는 보성녹차밭을 들리는 것. 전 GPS나 스마트폰 없이 지도만 보고 갔기 때문에, 상인들에게 물어서 물어서 찾았답니다.


이름은 대한다원. 이곳이 보성의 대표 녹차밭이라는데요 이곳에서 CF도 많이 촬영하고 연인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정말 많았고요.


녹차밭인만큼 녹차와 관련된 상품들을 많이 팔더군요. 녹차, 녹차라떼, 녹차아이스크림, 비빔밥 등


여름인데 울창한 나무 덕분이지 시원했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요~


이렇게 보성녹차밭이 나옵니다. 전 사진을 잘 못찍는지라 잘 못담았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것이 보성 녹차~


제일 위에 올라가서 바라본 녹차밭과 저기 멀리 보이는 흐르는 물.


올라왔던 길이랑은 다른 길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에는 이런 큰 나무들이 많은데요, 편백나무라고 하더군요.


밑에서 사람들이 뭘 하느냐~ 저기에 물이 흘러내려오는데, 저기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랍니다. 저도 잠시 발을 담궈보았는데, 정말 시원하더군요 ㅎ


녹차밭 이외에도 여러 군데를 꾸며놓고 하였습니다. 개인이 운영해서 그런지 상업시설도 많고요.


보성녹차밭을 나와서 보성휴게소에서 먹는 점심입니다. 이것이 휴게소 음식입니다. 기운내라고 낙지덮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저 반찬도 멸치로 만든것이였는데, 정말 맛있고 휴게소 음식 이상이였습니다. 사람들도 와서 많이 먹더군요.


밥을 먹고 광양까지 무조건 달렸답니다. 광양에는 찜질방이 3군데 있었는데요, 2군데는 좀 먼 곳에 있고, 1군데는 아쉽게도 공사중이라서 교회를 찾아 해맸답니다. 정말 하늘이 너무 원망스러웠던 날이였었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왔다가 그쳤다가 반복하면서... 참고로 여름에 자전거 여행시 비오는게 훨씬 좋더군요~ 덥지도 않고요 ㅎ 다만 너무 많이 오면 몸이 아프고 눈이 안보인다는거.


정말 다행히 교회를 찾아 목사님께 말씀을 드리고, 교회에서 하루 묵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나와서 저녁을 XXX마트 도시락과 팥빙수 우유 셋트. 정말 여행하면서 도시락과 팥빙수 셋트는 정말 많이 먹었었네요.


광양을 가기 전에 순천을 갔었는데, 생각보다 큰 도시더군요. 시골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국도를 따라 갔는데, 꽤나 큰 도시였고, 광양 또한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크고 멋진 도시였습니다. 광양에서는 유적지 한 곳을 가려고 했었지만, 이정표 따라가다가 길을 잃어서 못갔습니다...
광양이 임도가 좋아 MTB 타기 좋다고 주민분이 말씀해주시더군요ㅎ
* 자전거 여행시 밥은 정말 잘먹어야 합니다. 아니면 체력이 떨어져서 금방 지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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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저도 평소엔 휴게소 음식을 그다지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데 제가 현역때 일병연차때 오다가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순두부 백반을 먹었는데 와... 참 맛있더군요 ㅋㅋ 그땐 짬밥만 먹다가 오랜만에 사회밥을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ㅋㅋ 저도 전라도 처음 가본곳이 순천이데 깜짝 놀랐습니다...당시가 05년도였는데
    광역시에만 있는 아웃백이 순천에도 있더군요... 참 크고 좋은곳이었습니다..

  •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찜질방에서 깨끗히 샤워를 하고 나와서 교회로 가서 지난 밤 빨래를 해놓았던 옷들을 수거하여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은 24시간 하는 감자탕으로 푸짐하게~
앞으로 조금가니 갓바위가 나오더군요. 천염기념물 500호인 갓바위.


갓바위 이렇게 생겼답니다... 자연이 만든 힘이란 이렇게 인위적인 느낌이 안나고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또 다르게 변하겠죠... 참고로 빨래가 안말라서 저렇게 걸고다니면서 말렸답니다....


갓바위에서 본 바닷풍경


목포는 아쉽게도 뒤로하고 해남으로 달렸습니다.


드디어 해남을 알리는 저 탑이 보이더군요. 예전에 땅끝마을을 차타고 가본적이 있는데, 자전거 타고 가니 여러가지를 보게 되는군요. 저런게 있었는지는 몰랐었네요.


중간에 너무 배가 고파서 빵집에 가서 빵과 우유를..정말 많이 먹었네요....


참고로 땅끝마을까지 가는 길은 정말 험합니다..계속되는 오르막 내리막..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하죠. 또한 8월의 태양은 정말 힘들게 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땅끝마을. 이 땅의 시작 희망의 땅끝


저 위에는 올라가보지 않았는데, 케이블카도 다니고 그러더군요.


땅끝마을을 나올때도 정말 엄청나게 힘듭니다. 남산의 2배정도 되는 오르막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군요. 중간에 자연사박물관이 있었지만, 볼 것도 별로 없을거 같고 입장료가 꽤 비싸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중간에 물을 채우기 위해 들린 보건소. 이곳 보건사님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엉덩이에 땀띠도 치료해주시고, 다친데 없냐고 물어봐주시면서 치료해주시고.. 땀띠약도 결국엔 주셨습니다. 힘내라고 비타 500까지.. 정말 감동이였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진좀 다와서 날이 어두워지고해서 중간에 작은 마을에 교회를 가서 하루 재워달라고 했더니 허락해주셨답니다. 다 씻고 앞에 편의점가서 라면이랑 삼김과 음료수 셋트를 사들고 다시 교회에 와서 처음으로 코펠과 버너를 썼답니다.ㅎㅎ


이때부터는 정말 힘들었답니다.. 남해로 가니 오르막이 장난아니더라고요 길도 안좋고...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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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병 2011.02.26 15:59 신고

    15일차 계획인데, 왜 4일까지 밖에 없나 싶었더니, 지금 여행중이구나,, ^^
    재밌겠는데요, 저도 지금 군복무중인데 전역하고 내년여름에 자전거 전국일주 떠날려고 합니다. 여기 싸지방에이요~
    다음주에 얼마나 가셨는지 궁금한데요. 화이팅입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12월 제대 후 여름에 갔었습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보시면 도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작년에 갔다온거 올리는겁니다 ㅎㅎ

  • 교회가 이렇게 좋은 역할도 하네요.. 요즘 다툰다고 시끄러운 모습만 보여주는데
    그래도 시골교회들은 인심이 좋은거 같네요...


2튿날 텐트에서 추워서 잠을 설치고, 시골이라 밖에서 주민들 떠드는 소리에 새벽부터 일어났습니다. 어제 싸온 공기밥에 마트에서 산 고추참치캔을 비벼먹고 새벽 5:30분에 출발~
여름이라 항상 새벽부터 출발했었습니다.
변산에서 유명한 채석강부터 들렸습니다.


한 여인이 홀로 바다를 보고 있네요..


그 다음으로는 영화 촬영장이 있다길래 잠시 들렸습니다. 9시도 안된 시간이라 문이 안열어졌었는데, 옆에 울타리가 있어서 넘어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못보고 가면 너무 아쉬울거 같아서요 ㅎㅎ


왕의 남자, 지산 등 촬영장이네요.

정말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을 이 곳에서 찍었네요.


셋트장치고 컸었습니다. 이곳을 저 혼자 돌아다녀봤는데요, 몇시부터 여는지는 모르겠네요. 한번 쯤 와서 사진 많이 찍어갈 장소인 듯 합니다.

그리고 바로 고창으로 직행~ 복분자와 장어로 유명한~ 막상 비싸서 못먹었답니다..ㅎ


고창에는 또 하나의 명물인 고인돌 마을이 있습니다. 박물관도 있는데 박물관은 입장료 3000원이였습니다. 박물관은 패스했고, 고인돌 마을은 차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더군요. 저는 물론 자전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ㅎ 이렇게 많은 고인돌을 생전 처음보네요


이렇게 석기시대 생활모습도 재현을 해놓았습니다.
오전에 이곳을 빠져나온 후 남쪽으로 ~ 영광에 가다가 중간에 기사식당에 갔는데 단돈 6천원에 저렇게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정말 주인장님도 좋았고, 기사분들도 정말 많더군요. 반찬까지 무한리필....
정말 제일 잘먹었던 것 같습니다.


영광을 지나갈쯤 해서 비가 엄청 쏟아지더라고요. 비 와도 그냥 가긴 가는데, 너무 와서 앞이 전혀 안보일 정도라서 중간에 공장 들어가서 좀 쉬었습니다. 공장 주인분이 음료수까지 주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정말 사람정을 느꼈습니다.


영광에서 목포로~~!! 목포까지가서 꼭 찜질방에서 자자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렸습니다. 중간에 무안에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었습니다. 한 10바퀴쯤 구르고 자전거도 많이 망가지고, 옷도 찢어졌었습니다. 정말 헬맷 안썼으면 죽었을 뻔했던거 같습니다. 주변에 노인 몇 분들 계셨는데, 쳐다보기만 하고 한 분 도와주는분 없더군요...이 날 정말 눈물날뻔했습니다. 온몸은 쑤시고, 도와주는 사람은 없고...오늘 라이딩은 여기서 끝낼까 해서 옆에 교회가 있어서 들어갔지만 아무도 없어서 나오고, 찜질방도 없어서 그냥 자전거 수리점가서 정비받고 아픈몸을 이끌고 달렸습니다.
결국 목포 도착.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그냥 단게 땡겨서 던킨에 들어가서 혼자 8천원어치 시켜서 먹었습니다... 차라리 밥먹을걸 이란 후회까지 했지만..


이 날 찜질방에 가서 빨래되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안된다고 해서 교회로 갔었습니다. 하지만 8개의 교회가 다 재워줄 수 없다고 하고, 그 중 하나의 교회만이 빨래라도 허락해주셔서 빨래를 하고 다시 찜질방에가서 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몰래가서 할걸 괜히 찜질방에 물어봤다는 생각이 나네요..
총 13시간 정도 라이딩한 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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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년전에 자전거 전국여행을 했는데 오랜만에 그때가 생각납니다. 여행하면 거절도 많이 당하지만 흣날에는 그분들보다 좋으신 분들 마음 써주신분들이 많이 생각 날 것입니다.
    전국일주 무사히 잘 마치세요.

  • ㅋㅋ 이럴때 맛다시가 있었다면 더욱 풍부한 아침이 되었을텐데요 ㅋㅋㅋ
    뭐 행군하면 단것이 땡기는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교회가 이럴때 유용하다니... 참 좋은 팁입니다..

    • 캬캬 라떼님도 준비중이시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ㅎㅎ

      네 맛다시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ㅠ.ㅠ

      행군이랑 비교하면 딱 들어맞네요 ㅎㅎ

    • 아 해병대는 맛다시를 안파는가 보네요...
      밥에 비벼먹는건데 고추장이랑 비슷한거에요..
      참치랑 섞어서 먹으면 참 맛있는데...
      현역때 전 그렇게 많이 먹었거든요 ㅋ

  • 이런 것도 했었구나?
    다루면 참 재미있는 내용인데 ^^
    부럽다.


새벽 일찍 일어나 보신탕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차 타고 다닐때는 몰랐던건데,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아 오르막길이 엄청 많더라고요....아래 사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루만에 전라북도로...


여기가 어떤 유적지였는데, 공사중이였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자전거 한컷...



국도를 가다보면 정말 죽은 동물들이 많습니다. 차에 치여서요... 정말 산산조각이 납니다..
무조건 운전자 조심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조심해야겠네요.


군산에 도착해서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왔고, 전투기와 전차가 많더군요. 해양테마공원 답게 함선이 있어서 내부까지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돈 아끼려고 점심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 군대에서 해물왕컵 절대 안먹는다 했는데, 양이 많아서 먹었습니다;


새만금은 군산에서 한참 들어가야 나옵니다. 1시간 30분정도 달렸던거 같네요.


한 기업의 풍력발전도 보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가다보면 예쁜 이름을 한 공원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쁘게 해놨는데,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없답니다. 매점이랑 화장실 하나.. 하지만 경치가 이뻐서 그런지 사람들은 무지 많더군요~



방조제에 이런게 있던데 이게 뭔지 참 궁금하네요... 새만금 이름만 유명하지 생각보단 볼게 없었습니다.. 두번째 날도 새벽6시~저녁 5:30분까지 달린날이였습니다.
저녁은 변산에 있는 한 곰탕집을 먹었는데, 카드결제 했는데 6000원을 카드결제 한다고 욕먹었답니다;;
변산에는 찜질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담당자분께 허락을 맡고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저녁먹을때 공기밥을 사서 봉지에 싸서 다음날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1인용텐트는 발도 제대로 펴기 힘들지만 가볍고 작고 방수도 나름 되고 14박 15일간 마음을 든든하게 해준 텐트였습니다. 가격도 2만원초반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는 교회에서 재워달라는 용기가 나질 않았었네요..ㅎㅎ
자전거 일주 하시려는 분들 돈 무지 많은 분들 아니라면 텐트는 필수인거 기억하세요~
전 여름이라 침낭안가지고 갔다가 추워서 혼났습니다. 돗자리도 깔았는데, 밤되니 확실히 춥더라고요 8월이였는데도 말이죠. 여름이라도 가벼운 덮개라도 꼭 가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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