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꼬냑 xo, 꼬냑의 등급과 헤네시부터 브랜드 후기

코스트코 꼬냑 xo, 꼬냑의 등급과 헤네시부터 브랜드 후기

아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꼬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블렌디드 위스키 > 싱글몰트위스티 > 꼬냑 > 와인 순의 술 역사가 되겠는데요.
기왕 술도 어느 정도는 알고 마시는게 좋은거고 코스트코나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등에서도 꼬냑을 많이 팔아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랑스의 대표 브랜디 꼬냑

까뮤 엑스트라

꼬냑의 등급!
1. V.S 등급으로 최소 2년 이상 CASK 에서 숙성
2. V.S.O.P 등급 최소 4년 이상 CASK 에서 숙성
3. X.O 등급으로 최소 10년 이상 CASK 에서 숙성

여기까지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바틀들이고 이 이상의 등급들은 엑스트라 등급, 루이13세 등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전에 마신 까뮤 엑스트라의 기억을 되살려보면 정말 감동이였었죠.

꼬냑의 브랜드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꼬냑 브랜드는 헤네시 입니다. 처음 마셨을 때 향과 부드러움은 정말 못잊을거 같은데요.
코스트코에서 30만원대, 면세점에서 20만원대로 헤네시xo 등급을 맛볼 수 있습니다.
헤네시는 모에샹동과 합병하고 돔페리뇽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기도 하죠.
꼬냑의 대명사 헤네시, vosp로 마셔도 타 브랜드 꼬냑 보다 맛있는 느낌입니다.

마르텔 꼬르동블루 엑스트라올드
3대 꼬냑 중 하나인 마르텔 입니다.
헤네시 이후로 마시는 꼬냑들 맛이 생각보다 별로인거 같아서 물어보니 고숙성 원액 공급이 부족해져서 저숙성 원액의 비중 증가로 맛이 예전에 비해 떨어진다고 합니다.
가격은 가격대로 오르고 아쉽네요.
가끔 남대문에서 올드바틀을 득하면 기분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래미마틴xo
오크향이 적당히 있고 xo답게 목넘김이 부드러웠던 래미마틴 꼬냑
26만원 정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까뮤xo
엑스트라 등급 이후로 xo등급도 마셔봤는데요.
까뮤 면세점가는 20초중반이면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엑스트라를 먼저 마시고 마셔서 그런지 xo등급은 개인적인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었네요.

다음은 가성비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은 커클랜드xo.
코스트코에서 10만원 초반에 판매중이죠. 처음에 친구가 가져와서 뭐 이런 꼬냑이 다 있냐, 기대 1도 안하고 마셨는데 오 가격 생각하면 괜찮다...
10만원 초반에 xo등급을 마실 수 있다니 역시 커클랜드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했던 커클랜드xo 입니다.
당연히 위에 소개해 드린 브랜드들과 비교할 수는 없구요 ㅎㅎ
가격 대비 괜찮다 였습니다.

별개로 꼬냑은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은 블렌디드 위스키 하나를 소개해 드리자면 조니워커 xr 21년 입니다. 시중가 13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요.
조니워커 블루가 부담될 때 싱글몰트 엔트리급은 조금 아쉬울 때 마시기 좋은 위스키인 듯 합니다.

그럼 꼬냑 등급과 브랜드들 참고하시고 즐거운 알콜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