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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안젤리나졸리! 그녀가 마신 레드피아노의 칵테일과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by 공감공유 201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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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 그녀가 마신 레드피아노의 칵테일과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톰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이곳, 타프롬 사원을 뽑고 싶은데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안젤리나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의 촬영지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게임으로도 강타를 했던 툼레이더~! 

저 개인적으로도 영화도 다 보고, 추억의 게임으로 아직까지 기억이 남는데요. 

그 유명세 때문에 그런지 앙코르톰 유적지 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타프롬...나무에 의해 침식당하고 있는 사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젤리나졸리가 즐겨마셨던 씨엠립 펍스트릿의 레드피아노의 툼레이더 칵테일까지~!

그럼 멋과 맛의 세계 캄보디아로 같이 가보실까요~?


▲ 타프롬의 입구.

타프롬의 입구에서도 바이욘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빠져드는 캄보디아의 미소.

입구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이곳은 앙코르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입니다.


타프롬의 안내도.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에서 1달라 달라는 아이들,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한 번 셔터를 누르면 1달라 1달라 하고 쫓아오기 때문에 무서워서 기념품 사진만~



▲ 거대한 나무의 진액

이 나무의 진액 대해서 가이드가 이야기를 한참 해주었는데...지금 글을 쓰려니 까먹었네요..

당시 흥미롭게 들었었는데 왜 기억은 나지 않을까요...


안에 또 다른 타프롬의 입구.


그리도 무지개다리와 함께 진짜 타프롬의 문이 나옵니다.



타프롬 사원 내에 있는 거대한 나무들, 그리고 나무에 얽힌 슬픈 이야기.

타프롬 사원 내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 나무들은 200만원이 넘는 비싼 나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무들을 차지하기 위해 태국인들이 캄보디아인들을 죽이는 출혈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그런 일이 있구요.

사원 안에 있는 나무들은 건들지 못하지만, 나머지 나무들은 대부분 베어갔다고 합니다.


나무에 의해 침식되어 가고 있는 타프롬 사원


안젤리나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뿌리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생각.

왼쪽에 있는 뿌리는 마치 괴물의 발 같다는 생각도 한 번 해봅니다.


이곳은 타프롬의 포토존.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대로 사진을 찍습니다. 


수많은 구멍이 있는 타프롬 사원의 통곡의 방 벽돌.

이 수많은 구멍들은 다른 사원에 있는 돌들처럼 돌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구멍인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저 구멍에 다 보석이 박혀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보석과 타프롬에 있던 수많은 황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또 다른 포토존.

워낙 중국인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살짝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정말 안젤리나졸리가 생각이 나는 툼레이더 속으로 들어온거 같습니다.

스펑나무가 저렇게 내려오는 것은 또 하나의 멋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원이 무너지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는 불상!

보이시나요? 4명이서 이곳을 찾았는데 저만 이거 찾는데 한참 걸렸어요...

보이시나요? 나무 속에 있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이...이 역시 스펑나무가 침식해버린 나무라고 합니다.



안젤리나졸리가 뛰어다니던 모습을 느껴보자.


사원을 지나다니다가 보면 곳곳에 자고 있는 현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제 그만 자랄 때 되지 않았니?



스펑나무에 의해 침식당하는 것을 버티기 위해 이렇게 인간의 힘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나무에 주사도 투여한다고 하는데...정말 스펑나무의 힘은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

밤에 와서 저 나무들을 보면 정말 무서울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직 복원되지 않은 부분


복원 공사하는 곳에서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는 현지인.

요 해먹, 오래 자면 허리가 좀 아픈거 같은데 쪽잠 자기에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타프롬 사원의 압살라.

안젤리나졸리 닮았나 안닮았나~



여행 때 광곽의 아쉬움은 너무나 큽니다.


사원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펍스트리트 레드피아노로 고고싱~

아마 이곳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안젤리나졸리 덕분에 유명해진 레드피아노 입니다.

영화 촬영하면서 이곳에서 칵테일을 많이 즐겼다고 하는데요~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 칵테일~



툼레이더 칵테일 가격은 3.5$

10잔이 판매될 때 마다 1잔을 공짜로 주는데 바로 제 앞에서 주문하신 외국인이 그 행운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행운의 소리는 종업원이 울리는 벨소리로 딸랑 딸랑~

레드피아노의 상징 레드피아노.

1층에는 없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 칵테일.

맛은.... 앱솔루트에 파워에이드 섞으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유명세에 비해서 맛이 없었던 칵테일 입니다.

다른 쉐이크 음료도 이 주변 펍에 비해서 맛이 별로 없었는데 이곳 역시 맛 보다는 안젤리나졸리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간접적으로 만나고 온 안젤리나졸리와 툼레이더 촬영지.

규모만큼이나 화려했던 타프롬... 나무에 의해 침식되어 가고 있지만, 현재 그 모습이 또 다른 느낌을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다만... 나무가 계속 자라난다면 이 타프롬의 사원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지만요...(열심히 복원 중에 주사도 투여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 상태를 유지하겠죠?)

그리고 다소 실망했던 칵테일, 개인적으로는 펍스트리트에서는 칵테일 보다는 앙코르 생맥주(0.5달러)를 즐기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럼 캄보디아에서 간접적으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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