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그녀가 마신 레드피아노의 칵테일과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톰 여행을 하면서 가장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가 있다면...
바로 이곳, 타프롬 사원을 뽑고 싶은데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안젤리나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의 촬영지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게임으로도 강타를 했던 툼레이더~!
저 개인적으로도 영화도 다 보고, 추억의 게임으로 아직까지 기억이 남는데요.
그 유명세 때문에 그런지 앙코르톰 유적지 내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타프롬...나무에 의해 침식당하고 있는 사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젤리나졸리가 즐겨마셨던 씨엠립 펍스트릿의 레드피아노의 툼레이더 칵테일까지~!
그럼 멋과 맛의 세계 캄보디아로 같이 가보실까요~?
▲ 타프롬의 입구.
타프롬의 입구에서도 바이욘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빠져드는 캄보디아의 미소.
입구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이곳은 앙코르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사원입니다.
▲ 타프롬의 안내도.
▲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에서 1달라 달라는 아이들,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한 번 셔터를 누르면 1달라 1달라 하고 쫓아오기 때문에 무서워서 기념품 사진만~
▲ 거대한 나무의 진액
이 나무의 진액 대해서 가이드가 이야기를 한참 해주었는데...지금 글을 쓰려니 까먹었네요..
당시 흥미롭게 들었었는데 왜 기억은 나지 않을까요...
▲ 안에 또 다른 타프롬의 입구.
▲ 그리도 무지개다리와 함께 진짜 타프롬의 문이 나옵니다.
▲ 타프롬 사원 내에 있는 거대한 나무들, 그리고 나무에 얽힌 슬픈 이야기.
타프롬 사원 내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들이 정말 많은데요, 이 나무들은 200만원이 넘는 비싼 나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나무들을 차지하기 위해 태국인들이 캄보디아인들을 죽이는 출혈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그런 일이 있구요.
사원 안에 있는 나무들은 건들지 못하지만, 나머지 나무들은 대부분 베어갔다고 합니다.
▲ 나무에 의해 침식되어 가고 있는 타프롬 사원
▲ 안젤리나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 뿌리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생각.
왼쪽에 있는 뿌리는 마치 괴물의 발 같다는 생각도 한 번 해봅니다.
▲ 이곳은 타프롬의 포토존.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대로 사진을 찍습니다.
▲ 수많은 구멍이 있는 타프롬 사원의 통곡의 방 벽돌.
이 수많은 구멍들은 다른 사원에 있는 돌들처럼 돌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구멍인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저 구멍에 다 보석이 박혀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보석과 타프롬에 있던 수많은 황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 또 다른 포토존.
워낙 중국인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어서 살짝 올려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정말 안젤리나졸리가 생각이 나는 툼레이더 속으로 들어온거 같습니다.
스펑나무가 저렇게 내려오는 것은 또 하나의 멋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원이 무너지고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 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는 불상!
보이시나요? 4명이서 이곳을 찾았는데 저만 이거 찾는데 한참 걸렸어요...
보이시나요? 나무 속에 있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불상이...이 역시 스펑나무가 침식해버린 나무라고 합니다.
▲ 안젤리나졸리가 뛰어다니던 모습을 느껴보자.
▲ 사원을 지나다니다가 보면 곳곳에 자고 있는 현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제 그만 자랄 때 되지 않았니?
▲ 스펑나무에 의해 침식당하는 것을 버티기 위해 이렇게 인간의 힘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나무에 주사도 투여한다고 하는데...정말 스펑나무의 힘은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
밤에 와서 저 나무들을 보면 정말 무서울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 아직 복원되지 않은 부분
▲ 복원 공사하는 곳에서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는 현지인.
요 해먹, 오래 자면 허리가 좀 아픈거 같은데 쪽잠 자기에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 타프롬 사원의 압살라.
안젤리나졸리 닮았나 안닮았나~
▲ 여행 때 광곽의 아쉬움은 너무나 큽니다.
▲ 사원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펍스트리트 레드피아노로 고고싱~
아마 이곳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안젤리나졸리 덕분에 유명해진 레드피아노 입니다.
영화 촬영하면서 이곳에서 칵테일을 많이 즐겼다고 하는데요~
▲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 칵테일~
▲ 툼레이더 칵테일 가격은 3.5$
10잔이 판매될 때 마다 1잔을 공짜로 주는데 바로 제 앞에서 주문하신 외국인이 그 행운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행운의 소리는 종업원이 울리는 벨소리로 딸랑 딸랑~
▲ 레드피아노의 상징 레드피아노.
1층에는 없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안젤리나졸리의 툼레이더 칵테일.
맛은.... 앱솔루트에 파워에이드 섞으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유명세에 비해서 맛이 없었던 칵테일 입니다.
다른 쉐이크 음료도 이 주변 펍에 비해서 맛이 별로 없었는데 이곳 역시 맛 보다는 안젤리나졸리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간접적으로 만나고 온 안젤리나졸리와 툼레이더 촬영지.
규모만큼이나 화려했던 타프롬... 나무에 의해 침식되어 가고 있지만, 현재 그 모습이 또 다른 느낌을 나타내주는거 같습니다.
다만... 나무가 계속 자라난다면 이 타프롬의 사원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지만요...(열심히 복원 중에 주사도 투여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 이 상태를 유지하겠죠?)
그리고 다소 실망했던 칵테일, 개인적으로는 펍스트리트에서는 칵테일 보다는 앙코르 생맥주(0.5달러)를 즐기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그럼 캄보디아에서 간접적으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툼레이더 촬영지 타프롬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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