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감동과 경이로움이 함께한 일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앙코르와트.
다른 유적지들도 소개해 드리고, 주간에 구경한 앙코르와트도 빨리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정말 제가 겪었던 경이로움과 감동을 늦기 전에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앙코르와트 일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비록 사진도 잘 찍지 못하고 기기도 몇 백만원에 달하는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오직 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담겠다는 열정만으로 사진을 담아왔는데요~
다른 작품사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겠지만...제가 담아온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그 감동과 경이로움까지 같이 공유를 하면 좋겠지만, 그 감동이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ㅎ
그럼 감동의 쓰나미를 그대로 전달해 주었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같이 보실까요~?
이번 사진들은 보정을 조금씩 조금씩 한 사진들이고 2~3장 정도의 사진은 원본 파일입니다.
그리고 해가 뜨기 전에는 너무 어두워 일출 사진과 해가 뜨고 난 이후의 사진으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사진 아래 일출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배낭여행을 준비하며 또 하나의 목표"
캄보디아 여행을 준비할 때 배낭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삼각대를 챙겨갔습니다.
무게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바로 전 날에 쥬르날형에게 가벼운 삼각대를 저렴한 가격에 양도를 받아 그나마 무게를 줄일 수 있었죠.
삼각대를 준비한 이유는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과 프놈바켕에서의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는데요.
카메라를 들고 난 이후 부터 처음 도전해보는 일출 사진과 일몰 사진.
쉽게 갈 수 없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더욱 더 완벽한 사진을 담고 싶어서 무리해서라도 챙겨가고 싶었습니다.
"새벽 4시에 기상을 하여 보러간 앙코르와트 일출"
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현지시간 4시에 기상을 해서 씻지도 않고 출발을 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 보다 2시간 느리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4시면 우리나라는 6시.
너무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앙코르와트 유적 입장권 3일 내내 일출을 보고 싶었지만, 이미 현지 시차에 적응이 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하루 밖에 볼 수 없었었죠.
새벽4시에 일어나 앙코르와트로 가는 길은 엄숙하다 못해 무섭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은 아직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해가 지면 깜깜해지기 때문이죠.
앙코르와트 가는데도 너무 어두워서 앞도 잘 보이지 않고, 너무 고요해서 무섭더라구요...^^;
툭툭에서 내려 약 20분 가량 걸어서 앙코르와트 탑 10개가 보이는 장소에 도착!
실은 새벽 4시 30분 ~ 5시 사이에 일어나 도착을 해도 됐는데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 왔었습니다.
도착하니 관광객은 4~5명 뿐...?
가장 좋은 자리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해가 뜨기를 기다렸습니다.
"가장 경이롭고 감동적이였던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사진으로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보정까지 했지만, 어떤 사진과 글로도 그 감동을 그대로 표현을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앙코르와트와 연못에 비추는 모습, 그리고 10개의 탑...
멋있다 멋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며 연속해서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캄보디아는 5월 말 ~ 6월초 부터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구름이 껴있었지만, 해의 강렬함은 무엇도 막을 수 없었죠.
솔직히 구름이 아쉽기는 했지만... 이 역시 하나의 멋으로 표현될 수 있으니까요^^;
화이트밸런스 K 값을 조절하고 밝기를 조절하며 다른 느낌으로 담아봅니다...
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삼각대로 사진 찍는 사람, 후레쉬까지 터트리며 찍는 사람, 핸드폰으로 찍어 지인들한테 사진을 보내주는 사람...
사람들마다 행동은 다르지만, 일출을 보며 생각하는 마음 하나만은 똑같겠죠...?
제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이렇게나 많이 늘어있었습니다.
다른 곳까지 둘러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앙코르와트 일출 구경을 보러 왔었죠^^
같이 동행한 누나는 3일 중 2일이나 앙코르와트에서 일출 구경을 했네요^^
앙코르와트쪽에서 떠오르는 해의 모습...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달의 모습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언제 하늘이 이렇게 밝아진거지...?
구름과 함께 서서히 등장하는 태양의 모습...
가장 여유로워 보였던 한 서양 여성분.
잔디밭에 누워서 여유를 갖으며 앙코르와트에서 하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서양인들한테 볼 수 있는 특유의 여유는 정말 부럽습니다.ㅎㅎ
앙코르와트 도서관에서도 일출 구경을 하는 사람들...
이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또 다른 모습이겠죠...?
뷰가 가장 좋다는 앙코르와트 앞 연못에서...
앙코르와트 성벽 앞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쪽에서 담는 일출의 모습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부부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아니면 혼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앙코르와트 일출의 끝물...
마지막까지도 구름의 태양의 조화로 경이로움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5월 기준 4시에서 4시30분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사람이 없어 자리잡기도 좋습니다.
다만 해가 뜨는 시간은 다르니 캄보디아 여행가는 일정에 맞게 그때 그때 체크하시구요~
씨엠립 시내에서 앙코르와트까지는 툭툭으로 10~2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니 너무 일찍 일어나 준비 할 필요도 없구요^^
3일권 이상 끊으신 분들은 각 포인트 마다 모습이 다를테니 매일 일출을 보는 것도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특히 우기 때에는 구름 때문에 일출을 제대로 보기 힘들 수 있으니 운이 안좋으면 일출 구경은 날라가니 날씨 체크는 꼭 하시구요...!
그럼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더라도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절대 절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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