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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Blog story

다음, 티스토리에게 바라는 점

by 공감공유 201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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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나니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 변화점에 대해서는 저도 포스팅하고, 이웃분들이 많이 쓰셨으니 생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3개월 전으로 올라가보자면 티스토리를 선택한게 파워블로거들이 티스토리로 온다길래 왜그런가해서 왔었습니다. html...답이 안나오죠... 검색하고 묻고 물어서 이상태까지 겨우 만들었습니다. 너무 모르기에 짜증이 났지만, 블로그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블로그를 하다보니 몇 가지 불만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불만점 뿐이 아니라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취지에서 끄적입니다.

1.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신경쓰이는 다음뷰 베스트&메인 노출

궁금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봤습니다.


항상 똑같은 대답입니다. 이건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많은 블로거들이 답을 내놓았습니다. 그게 맞는지 틀린지는 아직까지 모르겠지만요.
 

2. 여러모로 불편한 티스토리 어플



스마트시대에 맞춰서 이번엔 안드로이드 어플까지 개발을 하였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뒤로가기 버튼이 없습니다. 전 이웃방문과 댓글을 모바일로 하는데 뒤로가기 버튼이 없으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ㅜ.ㅜ(본의 아니게 댓글에 오타가..)
 또한, 이번에 글쓰기 기능이 새롭게 재탄생했지만 사진 추가하는 기능이 안보입니다. 알고보니 블로그 들어오기 전 글쓰기에서는 사진 추가 기능이 있더니 업데이트 된 곳에는 없네요.

링크 타는것도 갯수 제한있습니다. 이웃방문을 모바일로 하는 분들께는 상당히 불편한 점입니다
스킨만 변경할 수 있으면 뭐하나요, 글 쓴거 수정도 못하고 전체적인 UX가 부족한데...

3. 미흡한 사후처리


얼마 전 글 삭제 사태가 일어났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닌 여러 블로거들에게 원인 모를 현상이 나타났었는데요, 대부분 블로거들 포스팅 하나 올리는데 적게는 1시간, 많게는 5시간까지 걸리는데 글이 삭제됬는데도 아무런 공지없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전체적으로 다음뷰 자체가 바꿨었습니다. 원래 이런거 옆에 조그맣게라도 공지사항 만들어서 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플러그인해서 소셜 반응 연동하고 기타 개발도 중요하지만 사후처리도 좀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4. 다음이라는 회사의 발전과 블로그


주가로 보면 네이버를 정말 많이 따라잡았습니다. 다음 주가가 10만원이 넘어가고, 이렇게 성장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래도 검색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밀립니다. 네이버는 모바일도, 웹도 꾸준히 발전을 하는 반면, 다음은 특색있는 변화 포인트를 주지 못하는 듯 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런 매력 때문에 다음을 이용해야지' 라는 매력포인트가 없습니다. 2위는 영원한 2위일까요?
그래도 SNS에서는 많은 변화를 주고 있더군요. SNS 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이 있겠지만 블로거 입장에서는 점점 입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SNS가 대세라지만 블로그는 아직 장문의 글을 쓸 수 있고,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데...좀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티스토리 다음 블로거들이 죽어가고. 결국엔 네이버로의 이동.
실제로 이웃 중 한 분이 불만글을 남기고 티스토리를 떠났답니다... 항상 좋은 글 발행해주시던 분이였는데 안타까웠습니다.

마치며...


블로그를 취미로 한다고 하더라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불만이 표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티스토리는 수익블로거와 파워블로거분들이 많아서 더 그럴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html 자유를 무기로 개발만 찔끔 찔끔 하면서 서비스나 사용자를 배려는 뒷전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 티스토리로 왔다가 다시 네이버로 가는 블로거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네이버가 티스토리 같이 소스가 개방이 된다면 한순간에 묻혀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하니 블로거 입장에서 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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