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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Blog story

치명적인 매력, 블로그에 빠지다

by 공감공유 201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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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블로그 시작한지 4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름 마의 3개월 고비를 잘 넘기고 운영해오고 있는데...나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기뻤던 일도 많았습니다.

하다보면 블로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나름 보람도 느끼는데, 어느 점에서 보람을 느낄까요?

첫 번째, 방문만 했었던 블로거들과의 교류

군대에서부터 최정님과 악랄가츠님 2분의 블로거 분들의 글을 봐왔었습니다.
그땐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메인에 뜨는 글만 봤다고 보면 되는데, 최정님 글은 메인에서 많이 보면서 군대에서 연애에 관한 감을 잃지 않았고... 악랄가츠님은 군대 이야기 때문에 블로그에 들어가 군대에서 나름 심신의 위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땐 추천이 뭔지 댓글이 뭔지 모를정도....ㅎㅎ
그런데 블로그를 하고 나니 그 분들과 이웃이 되고 교류를 하니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신기한건 세 분다 제가 군대 제대한지도 어느 정도 지났는데도 한결같이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다는 점..ㅎㅎ 어떻게 그렇게 오래 잘 하실 수 있을련지...ㅎㅎ
그때는 블로그의 B자도 몰랐으니 다른 분들은 제가 기억을 할 수 없구... 메인에서 자주 봤던 분들 지금까지 생각나는게 참 신기하네요..ㅎㅎ

두 번째, 홍보대사 & 서포터즈 활동

먼저 본의 아니게 상업적 냄새가 나는 포스팅에 대해 일단 죄송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구요...
기업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를 많이 모집중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가 없으면 하기 힘든 활동이겠죠? 적은 돈이지만 나름 활동비도 지원을 해준답니다.
나름 상품에 대한 바이럴 마케팅도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거라 이 또한 뿌듯합니다 ㅎㅎ

마지막은 역시나 이것....


네 바로 애드센스 수익금 입니다! ㅎㅎ 드디어 PIN 번호를 받았네요~ 대부분 포스팅이 네이버에 노출이 안되서, 별로 되지는 않지만, 이번에 가족 미국 여행갈 때 조금 보태줄 수 있겠네요 ㅎㅎ 다음 뷰 활동지원금도 받아봤지만 유지하기가 무지 힘들죠...ㅎㅎ 그나마 애드센스가 꾸준히 하루에 1달러라도 수익 내주는게 참 대견하다는 ㅎㅎ

이번에 받은 다음뷰 지원금이랑 애드센스...뭘 할까 뭘 할까 하다가~ 그냥 다 부모님 드리기로 마음 정했습니다 ㅎㅎ 작은 돈이지만 신기해 하시겠죠...ㅋㅋㄷ

처음으로 현금 드리는건데 어떤 반응을 하실지 궁금합니다~~ㅎㅎ

이상하게 처음에는 '나는 광고따위 안달고 내 생각 정리 블로그로 운영할거야'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웃분들과 교류도 많아지다보고 1개월차에 광고도 달아버리고..노출에 대한 욕심이 생기다보니...ㅎㅎ 
뭐 언제까지 블로그를 한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매일 아침에 글을 발행하고 해도 아직까진 즐거움이 더 크니까 지속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찌됐건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아무리 잘나간다해도 블로그만의 치명적인 매력이 있기에, 아직까지 많은 블로거분들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ㅎㅎ

전문 블로거도 좋지만... 그냥 가십거리라도 140자 이상으로 쓰는 것도 블로그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지금 블로그 하시는 분들도 수익 목적인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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