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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Blog story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 참 하기 힘드네요

by 공감공유 201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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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한지 3개월이 되갑니다. 원래는 생각 정리할겸 만든 블로그였지만, 어느새 푹 빠져들어서 블로그에 시간을 뺏기고 있답니다.
처음에 수익블로그 다 개소리다 생각했지만, CPC를 통해 하루에 몇 백원~천원이지만 조금씩 쌓여가는 애드센스 수익을 보며 기뻐하기도하고, 0.00$일때는 -_- 이였던 날들..

근데 블로그 3개월이 첫 고비라고 했던가요? 서서히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 카테고리 순위의 집착

  원래 10위 후반~20위권에서 놀다가 폭탄 트래픽 한 방으로 한번에 순위가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어느 덧 3위에 올라왔습니다. 2자리가 아닌 1자리로 오니까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1,2위로가 아닌 1자리 수를 지키고자 하는 욕심에 경제 이야기가 아닌데도 생활경제 부분에 포스팅한 글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아니다 싶은것은 타 카테고리에 발행을 하지만 하루에 한 번씩 생활경제 포스팅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참 힘들더라구요... 경제 자체는 워낙 전문가 영역이다보니 뷰 발행은 예민한부분은 못건들겠고, 그냥 생활경제쪽에 연관을 지어 포스팅하려는데 주제도 가면 갈수록 떨어지게 되더라고요...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 받습니다...
이 글도 인터넷, 일상생활, 생활경제 중에 어느 채널에 발행할까 하다가 그냥 생활경제로... 웬지 IT 인터넷은 전문 분야니 이런 글은 생활경제에 가깝고, 일상생활은 뭔가 발행하기가 싫고....

목표 순위 도달하고 활동 지원금 한 번 타고 채널 순위 집착 관두려고 합니다...ㅎ

 둘째, 너무나 미미한 네이버 검색 유입


점점, 다음뷰와 네이버 유입 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음뷰에서 베스트 안되면 그 날 방문자수는 500명이 가까스로 넘습니다. 이상한건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 방식이 궁금하다는거... 그래서 문의했습니다. 답변은 기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답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죠? 그렇다고 네이버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 상위에서 배재시키는건 아닌거 같고... 아무튼, 나름 1주에 2번정도는 검색최적화 포스팅을 하는데도 점점 검색 유입이 낮아집니다.
다음뷰가 방문자수에 차지하는 영향이 커지면 하루에 1포스팅이라는 부담감과 베스트 되야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됩니다. 아니면 방문자수가 확 줄어드니까요.

 셋째, 다음뷰 베스트 집착과 뷰의 변화


두번째 이유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네이버 검색 유입 숫자가 적기 때문에 방문자수는 베스트에 목숨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다음뷰 베스트... 솔직히 이게 어떤 원리에 의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추천수로 되는것도 아닌거 같고, 조회수로 되는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열린편집자들의 추천을 받아서 되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이번 달 50개 발행해서 15개 베스트됬습니다. 그래서 이 베스트 선정에 어떤 로직이 있나 생각해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도 확실한건 어느 정도 그 카테고리에서 노출이 되야 베스트가 되는거 같은데요. 
뷰 베스트에 집착을 하다보니 그냥 짧게 끝내고 싶은 포스팅도 조금더 분량 채우려 노력하게 되고, 내 글이 베스트 됬나 안됬나 확인도 수시로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되면 안도의 한숨, 안되면 '아 왜 안됬지, 정말 공들였는데...'이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솔직히 포스팅 제대로 하면 2~3시간걸리고 주제, 제목 선정만해도 꽤나 오랜 시간과 짱구 굴리기가 들어가는데...베스트 안되면 아쉽더라구요.


근데, 요즘 뷰 베스트 메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카테고리별로 보여줬지만, 이제는 메인에 브랜드와 뷰 베스트3개 이렇게 보여주더군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메인에 노출이 안되면 베스트가 되더라도 방문자수 천명이 안넘을때가 있더군요... 다음도 공정사회로 분위기에 맞춰서 가나요? ㅎ
'왜 방문자수에 집착하냐' 라고 묻는분도 계실테지만, 블로그 하다보면 정말 신경쓰이게 됩니다. 왜일까요?ㅎ

 마무리

결국에는 이 모든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온거 같습니다. 요즘 베스트 선정에 시간이 바뀌었다지만
아직까지 6~7 사이에 예약 발행하고, 숫자에 민감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포스팅질이 떨어지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점점 소재고갈과 요즘 바빠서 시간을 많이 못내는 이유로 글의 전개가 엉망이 되고, 앞 뒤가 안맞는 글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비록 미리보기로 보면서 정리는 아직까진 뭔가 부족한 부분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원래 생각했던거와는 방향이 빗나갔네요...^^;;
일상이 바빠지고, 하루에 1포스팅이 불가능해지면 절대적으로 검색유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검색 유입이 안되니...그렇다고 검색엔진 최적화로 하자니 다음뷰에서 밀릴거 같고...
결국 이런거 신경안쓰는게 답인데... 사람의 마음상 쉽지 않나봅니다.

만약 블로그 시작을 네이버에서 했으면 어떻게 됬을까요? 보면 글 대충 써도 네이버 검색 상위노출되고 하던데... 숫자에 민감해진 모습이 이상하지만 블로거분들은 어느 정도 와닿으시겠죠?ㅎ
어찌됬건 이 검색 유입 문제만 극복하면 티스토리가 정말 최강이 될거 같은데... 아니면 다음이 1위 포털로 도약해서 검색엔진을 먹어버리던지... 하지만 이미 '검색=네이버'라는 타이틀은 쉽게 뺏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얻은건, 좋은 글들을 포스팅해주시는 이웃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각 분야에 사진이던 창작이던 IT이던 정말 훌륭한 글들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느새 100명이 넘었네요. 글은 제가 생각해도 아직 많이 부족한면이 많지만 먼저 구독 추가해주신분들 감사드리고 항상 찾아주시는분들도 감사드립니다^^

P.S 이전 포스팅에서 썼듯이 블로그로 수익? 어렵습니다. 현재 위치 변경과 많은 모델을 시험중에 있지만, 정말 블로그에 쏟아부은 시간에 대비해서 수익은 안나옵니다. 제가 애드센스 최적화 그렇게까지 하면서 안한것도 있지만... 보통일이 아니네요. 진짜 돈 벌고 싶으면 정말 아르바이트라도 하는게 낫습니다.
문득, 포스팅보면 회원가입이나 재테크나 보험가입 관련글들이 많이 올라오던데 그런 포스팅이 효과가 있나요? 이런거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많이 번다고는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많아진 이상 이 수익모델도 머지않아 죽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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