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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대만 여행(2014)

대만여행코스, 우주에 온 느낌이 드는 예류지질공원

by 공감공유 201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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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코스, 자연의 신비 예류지질공원



대만 자유여행에서 2일차에 찾아간 예-진-지 코스~

그 중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예류라는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연의 신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었던 곳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대만 여행코스에서 가장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류 같은 경우 보통 택시투어를 많이 하는 곳인데 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예진지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럼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예류지질공원~ 같이 가보실까요~?









▲ 타이베이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예류~

공항을 갈 때 타는 서부터미널과 똑같은 곳에서 예류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1815 버스를 탑승하시면 되구요. 대만 달러로 99달러 입니다. 물론 이지카드로도 탑승이 가능하구요.





▲ 아침 7시 50분 쯤에 버스를 탑승하여 출발~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에 중국인 관광객 2명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버스는 우리나라 시외버스 보다 조금 더 좋은 버스인거 같습니다 ㅎㅎ





▲ 아침을 먹지 않아서 터미널 편의점에서 산 우유와 밀크티~

저 화장품 밀크티 유명하죠?ㅎㅎ 블랙이랑 화이트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ㅎㅎ

터미널에도 공차랑 체인점 스시집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 돈을 내고 타면 받는 티켓, 하차시 제출하면 됩니다.

국광버스 1815번을 타고 50분 정도 달려가면 버스에서 예류라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놓치셨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내리면 되구요~





▲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어촌마을, 예류방향으로 걷다보면 85도씨 커피도 나옵니다 ㅎㅎ

소금커피가 유명한 곳이죠~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 예전에는 그냥 항구였던 작은 어촌마을 예류.

지금은 예류지질공원으로 관광도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어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사진이 다 우중충한데 4박5일 대만 자유여행 중 하루 빼고 날씨가 다 우중충했었네요..

참고로 예류는 바닷가라 그런지 다른 지역 보다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옷은 따뜻히 입고 가시구요~





▲ 대만은 한 때 불교국가라고 불릴 정도로 불교 신자들도 많고 절도 많습니다.

예류지질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에도 큰 규모의 절을 2개나 볼 수 있었네요 ㅎㅎ





▲ 예류지질공원 입장~

성인 가격은 80원 입니다. 한화로 3000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구요.

이른 아침에 갔는데도 중국인들 단체 관광객들이 장난아닙니다...ㅎㅎ





▲ 예류 지질공원은 기암괴석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입구 초반부터 이곳이 예류라고 알려주는 기괴한 암석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 해수욕으로 유명한 예류지질공원.

시원한 파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까지 뻥 뚫어주는거 같습니다.










▲ 우리나라도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예류 지질공원은 우리나라와 또 다른 신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 대만이나 우리나라나 관광객들을 보면 중국인들이 다 접수해버린거 같습니다..ㅎㅎ

인구와 자본의의 힘이란...


 







▲ 마치 우주에 온 듯한 느낌도 받습니다.








▲ 이 동상은 바다에 빠져가는 아이들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구하다가 죽은 분의 조각상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세월호 같은 사건도 있지만, 여름에는 이런 분의 기사를 종종 접하고는 하죠..








▲ 예류지질공원을 가신다면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기암괴석이 모여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망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사람들이 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혼자 여유로운 여행이고, 잠시 복잡한걸 피해보자 걸어보기 시작합니다.

가는 동안 딱 두 사람, 조류사진작가분을 만났습니다. 이쪽이 새 사진을 찍기가 좋은 듯 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이유는...그냥 바다가 전부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끝까지 가면 정자가 하나 있고, 위 사진이 정자에서 바라본 대만 바다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파도소리와 바람... 대만 여행을 하면서 가장 여유를 느꼈던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 다시 내려와 선상암 군락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버섯같은 암석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거북 등껍질 같은 암석도 보이구요 ㅎㅎ












▲ 예류 지질공원 선상암 군락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여왕 두상 바위!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여왕 머리과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서 줄 선 사람들...어마어마 합니다..ㅎㅎ









▲ 위에서 본 선상암 군락.

바다와 함께 너무 멋있습니다. 우주 한복판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ㅎㅎ

날씨만 좋았으면 더 사진이 이뻤을텐데 아쉬움이 살짝 남습니다 ㅎㅎ











▲ 예류 지질공원을 한 바퀴 정도 보고 나오면 조그만한 시장이 있습니다.

건어물을 위주로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구요~(여기도 취두부 냄새가 쏵~)


구경을 하고 다음 코스인 진과스-지우펀 코스를 위해 하차 버스정류장 반대편에서 버스를 타고 지룽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대만 여행코스로 추천해드리는 예류지질공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바위 버섯 같은 선상암 군락 같은 경우도 정말 인상에 남았구요.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인거 같네요 ㅎㅎ

그럼 대만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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