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팁&후기/대만 여행(2014)

대만 자유여행, 중정기념관에서 절도있는 근위병 교대식(day1)

by 공감공유 2014. 12. 9.
반응형

대만 자유여행, 중정기념관에서 절도있는 근위병 교대식(day1)



4박 5일 동안 떠났던 대만 자유여행.

중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나라라 그런지 살짝 혼합이 되어 있는 느낌의 나라입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다들 친절하고, 물가도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하고..

최근 해외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나라가 대만, 타이페이..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 나라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녀온 곳 후기,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순서대로 부산을 떠나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을 개통 후 타이베이메인역으로~!





▲ 타오위안 공항 유심 구매하시는 곳은 입국심사 하는 곳 나가셔서 왼쪽으로 가신 다음에 조금 걸어가서 한 번 더 왼쪽으로 턴 하시면 됩니다.

유심을 개통하고 도시로 가는 국광버스를 타러 갑니다. 편도로 125달러.

대략 50분에 걸쳐서 타이페이 메인역에 도착, 스타호스텔에 짐을 풀러서 대만 자유여행의 첫 여행지, 중정기념관에 가기로 합니다.





▲ 타이베이 스타호스텔에서 4:40분에 출발, 마지막 교대식인 5시 5분 전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철에 내리자 마자 보슬보슬 내리는 비...

(4박 5일 대만 자유여행을 하면서 비가 안내리는 날이 단 하루 밖에 없었었네요...화창한 날이 없어서 사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타이베이 중정기념관은 역에서 내리자 마자 바로 위치해 있구요.





▲ 꽃할배에서도 첫 여행지로 중정기념관을 택했다고 하죠?ㅎㅎ

대만 자유여행 일정을 짜실 때 뭔가 애매한 시간이다 하면 중정기념관에 다녀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숙소가 많이 있는 타이베이 메인역이랑 가깝고, 9~5시까지 매 정시마다 하는 중정기념관 교대식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 중정공원 중앙에 위치한 중정기념관.

장제스를 기리는 전당으로 높이가 70m가 넘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이 공원도 엄청 이뻤을거 같은데...비 오는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이곳에 있는 붉은색 두 건물은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이 있는데요.

잠시 한국인 가이드말을 빌리자면 우리나라로 치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종종 수준 높은 공연이 이곳에서 펼쳐진다고 하네요.





▲ 중정기념관 올가가는 계단.

계단의 숫자는 89개 입니다. 장제스가 89살까지 살아서 계단을 89개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 계단에 올라 바라본 중정공원.

정말 조경이 잘되어있죠? 





▲ 중정기념당에 올라서면 중앙은 공사중이라 교대식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근위병들의 발자국 소리만 탁~탁 들리죠~

근위병 교대식 시간에 딱 맞춰서 가신 분들은 여기 먼저 올라오시기 마시고, 옆에 전시관으로 가셔서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 장개석 유물 전시관.





▲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린 중정기념관 교대식 모습!

절도있는 모습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중정기념관 교대식이 진행이 됩니다.



















▲ 군화 소리에 맞춰서 탁~탁~탁.

저는 우리나라에서 보는 수문장 교대식도 재미있게 보는데, 중정기념관 교대식은 정말 엄숙 그 자체더라구요.








▲ 퇴장은 엘레베이터로~ 아주 멋지게~

1시간 마다 진행하는 대만 중정기념관 교대식은 9시부터 5시까지 정시마다 합니다.

다들 키도 크고, 눈빛이 살아있고, 절도있는 모습..너무나 멋있더라구요 ㅎㅎ













▲ 중정기념관 교대식을 보고 1층 장제스 유물 전시관을 둘러봅니다.





▲ 정말 화려하게 되있죠?ㅎㅎ









▲ 장제스가 타고다녔던 차.

3톤이나 한다고 하는데 포드사 제작, 방탄용 차량이라고 합니다.

색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시관을 둘러보면 장제스에 대한 부분과 그때 그 분위기를 약간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 대만 자유여행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중정기념관, 그리고 근위병 교대식.


첫 날 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딱 하루 빼고 여행 내내 비가 왔었던 대만 자유여행.

첫 날에 중정기념관을 시작으로 위에 보이는 동문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융캉제가 나옵니다.

그럼 다음은 융캉제와 사대야시장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