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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대만 여행(2014)

대만 융캉제~사대야시장, 젊은과 음식이 있는 거리

by 공감공유 201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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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융캉제~사대야시장, 젊은과 음식이 있는 거리



대만 자유여행 1일차. 

중정기념관을 관람한 뒤 저녁을 해결하러 간 곳은 융캉제, 사대야시장 입니다.

이쪽은 대학도 있고, 우리나라로 치면 이대나 홍대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텐데요.

대만 여행 중 많은 관광객들이 한 번쯤은 들리는 유명한 코스입니다.

융캉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아이스몬스터, 스무시빙수 같은 빙수집도 있고 우육면 맛집도 있는 곳인데요.





▲ 중정기념관 동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융캉제가 나옵니다.

융캉제가 어딘지 몰라도 걷다가 딱 거리 분위기 부터 달라졌다는 느낄 수 있는데요.


 



▲ 다양한 대만, 수입 과자부터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식품류, 소품 판매하는 곳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만은 땅콩이 유명한거 같더라구요.








▲ 장 보러 오신 아주머니들이 많아 보이는 식당에 가서 사람들 먹는거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대만에서의 첫 끼니였는데 향신료가 생각보다 강해서 반 정도 밖에 못먹었었네요.



가격은 100원이고 위치는 융캉제 총좌빙 파는 바로 옆 집 입니다. 

식사시간 되니 줄서서 먹던데 제가 메뉴를 잘못 고른 걸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구요.





▲ 대만도 길거리 곳곳에 생과일쥬스를 판매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대만에서는 생과일쥬스를 한 번도 먹지 못했네요.

제가 갔을 때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하게 막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동남아는 보이는 곳 마다 하루에 몇 번씩 사먹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 융캉제에 아이스몬스터랑 스무시빙수랑 고민을 하다가 가까운 스무시빙수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대만 망고빙수가 워낙 유명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고 방문했던 곳.

망고빙수 하나에 180원 입니다. 한화로 따지면 6000원 정도 하는 가격이구요. 우리나라 망고빙수랑 2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곳에 1인용 망고빙수 메뉴가 있어서 130원 주고 1인용 빙수를 시켰습니다.





▲ 1인용 망고빙수~

제가 바로 대만 여행 오기 전에 망고빙수를 먹고 왔었는데 한국에서 먹는거랑 정말 큰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이거 먹고 다다음 날 시먼 가서 먹은 삼형제빙수는 한국에서 파는 망고빙수랑도 차이가 났었는데..

스무시빙수는 아쉽게도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 다음은 융캉제에서 유명한 총좌빙 입니다~

학생들부터 여행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는 총좌빙.

처음에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를 하고 빙수를 먹는데 사람들이 빠질 생각을 안하는 것을 보고 정말 맛있나 보다 라며 먹은 곳이죠 ㅎㅎ





▲ 안에 계란, 치즈, 햄 이런 것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 에브리띵~

사서 옆에 놀이터 의자에 가서 먹는데 토스트나 전 먹는 느낌이 나면서도 오묘하게 맛있더라구요 ㅎㅎ

배도 부르고 융캉제 가시면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 이제 다시 융캉제에서 나와 사대야시장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구글맵을 보고 찾아갔구요, 이곳은 딱 이대 느낌이 나는 거리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참 많구요. 아는 동생 말로는 융캉제랑 사대야시장 가게 구경이 참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거에는 관심이 없어서 가게 구경은 패스~





▲ 꼬치나 야채, 해산물을 원하는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가게는 어디든 인기가 많더라구요





▲ 대만 사대야시장 거리.

오른쪽에 보이시는 간판이 우마왕이라는 스테이크로 유명한 집 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잘맞는다고 해서 국내에서도 대만 여행 가는 분들께 유명한 집이라고 하던데, 제 지인은 느끼해서 별로라고 하더군요.





▲ 사대야시장의 사대는 국립대만사범대학 학의 줄임말인데요.

학교가 편의점, 음식점이랑도 연결이 되있고 대만의 대학이 어떤가 해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공부 모드를 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고 ㅎㅎ





▲ 건물이 참 멋있더라구요.

낮에도 지나갔었는데 밤이 불빛이랑 해서 은은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나더라구요.








▲ 안에도 어떤가 해서 궁금해 잠시 봤는데 우리나라 강의실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아마 이곳이 본관인거 같고 사대야시장쪽에 있는 건물이 별관 같은데 별관 보다는 본관이 훨씬 멋있습니다.

사대야시장 오시는 분들은 이곳도 한 번은 들려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 다시 사대야시장으로~








▲ 궁금하지만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





▲ 사람들이 줄이 길게 서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본 호호미소보로.

여기 역시 사대 들어가기 전에 줄 길게 서있어서 조금 있다 오면 사람 빠지겠지 했는데, 끊임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 한 개에 35원인 호호미소보로.

사람이 많아서 바로 바로 구워서 주기 때문에 뜨끈뜨근 합니다.

대만 사대야시장 돌아다니시다 보면 이 봉지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 눈에 많이 보이실거에요 ㅎㅎ

맛은 딱 하나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안에 버터가 짭짜름하고 겉은 바삭하고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먹을 때는 1개 먹고 짜고 달아서 느끼했는데 사진 보면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 사대 옆에 있는 유명한 밀크티집.





▲ 불이 꺼지지 않는 사대야시장.





▲ 숙소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맥주를 마시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1664맥주가 가격이 다른 맥주에 비해 비싸네요...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라 어! 하고 봤는데 가격 보고 패스..


 






▲ 유명한 망고, 파인애플 과일 맥주~

우리나라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가격 차이 2배 정도 납니다. 마트에서 보니 한 캔에 2500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망고 맥주가 가장 맛있었네요 ㅎㅎ 참고로 그냥 음료수 같은 맛이죠?ㅎㅎ

대만은 유흥문화가 많이 발달을 안했는지 술집 하나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듣기로는 타이페이 101 쪽 근처에 바나 술집이 좀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밤에 돌아다녀도 취한 사람들 없다는 점이 참 좋았네요.


우리나라의 홍대, 이대와 비슷한 젊음과 음식을 느낄 수 있는 대만 융캉제, 사대야시장.

보면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맛집도 이곳에 많고, 중국인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도 많은거 같습니다.

여자분들 같으면 가게에서 악세사리나 옷 보는 구경도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ㅎㅎ

그럼 즐거운 대만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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