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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한 흔적들/TV

[슈스케3/슈퍼스타k3] - 5회 리뷰, 신지수 행동 논란을 잠재울 크리스티나/크리스 조의 환상의 하모니/슈스케3 재방송, 다시 보기

by 공감공유 201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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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행동 논란을 잠재워줄 진정한 슈퍼스타

슈퍼스타K3 5회. 신지수의 조장 역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 중에서 눈에 띄는 팀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티나 팀인데요, 조장은 크리스티나씨 이지만 크리스씨의 특유의 붙임성 있는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조장이 크리스씨라고 착각할 정도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었죠. 
다른 팀들은 제대로 분담도 안된채 동서분주하고 있을 때 크리스티나 팀만 환상의 하모니로 다른 참가자들에게 경계 1순위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었습니다.
처음에 노래 선곡과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였는지 팀 자체에 정원인 4명도 모이지가 않아서 시작조차 못할 뻔했던 크리스티나 팀이 어떻게 짧은 시간내에 이런 환상의 하모니를 낼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 이유 중 하나를 크리스티나 씨가 리더였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슈퍼위크에 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은 대부분이 실력으로서 통과를 한 분들이였죠. 그런데 슈퍼위크에서 시작된 콜라보미션은 각자 개성이 톡톡 넘치는 개인, 그룹 참가들에게는 큰 시련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리더가 문제거나, 팀워크가 잘 맞지 않게 되면 개인의 능력과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묻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즌1, 2에서도 많은 실력자들이 이 팀워크를 중요시 여기는 미션에서 탈락을 했었었죠.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 몇 몇 팀들이 불화를 겪으면서 연습 때 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신지수 팀 역시 마찬가지였죠. 뛰어난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은 잘했지만, 팀원의 능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팀원간의 소통을 무시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원들이 표정에서 불만이 드러났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티나 팀은 달랐습니다. 이정아씨가  "크리스티나는 모든 사람을 안아주시는, 어머니 같은 분" 이란 말을 했듯이 팀원들과 소통을 해가며 팀을 이끌었었죠. 결국 다른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해주러 오신 분들까지 '퍼펙트' 하다면서 칭찬을 해주셨었죠.


물론 연습 중 크리스티나 팀 내에서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크리스티나, 크리스씨는 외국에서 왔고, 이정아씨는 어렸을 때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지만, 박솔씨는 상대적으로 영어가 부족해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 역시 크리스티나씨의 조장 다운 역할로 해결을 했습니다. 옆에서 통역도 해주고 중간 중간 한국말을 섞어가며 박솔씨가 팀간의 호흡을 맞출 때 어려움 없이 도와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크리스씨. 크리스씨 역시 슈퍼위크에 올라온 사람들 중 혼자만 외국인이라 부담감이 심했었나 봅니다. 오디션 시작 전 부터 떨어질까봐 걱정하기 시작하며 불안 불안해 하던 크리스씨를 팀원들이 찾아서 크리스티나씨의 주도 하에 기도를 하고 팀호흡을 다시 맞춰보고 오디션장에 들어갔습니다.
 


그 기도를 하늘에서 들어준 것이였을까요?
결과는 역시나 4명 모두 합격. 퀸의 노래를 4명이서 정뫌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를 해냈었습니다. 정말 소름이 끼칠 정도였죠. 박솔씨의 백업, 그리고 나머지 3명의 호흡과 환상적인 멜로디. 어느 하나 흠 잡을 때 없이 완벽했습니다. 특히나 심사위원인 윤미래씨가 지적을 했듯이, 박솔씨가 자신감이 없었을 때 크리스티나씨의 '할 수 있다' 라는 눈빛이 더욱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결단력 있고, 안될 사람은 버리고...이런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에 부족한 팀원이 있으면 손 잡아 주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팀 전원을 성공할 수 있는 길로 이끄는 모습은 요즘 보기 힘든 진정한 리더의 모습. 크리스티나씨가 진정한 슈퍼스타가 아닐까요?

슈스케3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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