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그램 슈퍼스타K3. 벌써 3회째를 맞이하여 훌륭한 참가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고 제작진들의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절대 놓쳐서는 안될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승철. 슈스케1부터 시작해서 슈스케2에 이어 슈스케3까지, 날카로운 지적과 냉철한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을 울고 웃게 하고,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었습니다.
그리고 3회, 이승철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승철 특유의 말솜씨와 독특한 심사평은 참가자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불편함 없는 재미를 선사했죠.
실력이 떨어지는 참가자들에게는 정색과 독설을, 반면 뛰어난 참가자들에게는 찬사를...
물론 이승철의 심사에는 조금 너무 했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심사평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외모를 비꼬는 것이였는데요, 뚱뚱한 사람에게 살 좀 빼라는 등 이승철 특유의 독설아닌 비꼬는 식으로 심사를 진행했었죠. 분명 거기에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제일 듣기 싫어한다는 인신공격 부터 시작해서 별거 아닌거 같고 시비를 건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심사를 했었죠.
뭐 어찌됐건 이승철의 특유의 심사에 제작진의 악마의 편집까지 더해져서 오디션 지원자와는 상관없이 시청자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재미를 선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심사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이번 슈퍼스타k 3 참가자 중 유상민은 자작곡 '비가 오면'을 이승철 앞에서 불렀는데요, 거기서 가사가 트집을 잡혔었죠. 유상민이 직접 작곡을 한 '비가 오면'에서 "노래 가사가 다 지루하다. 가사에 다 나온게 한 잔 술하고 담배 밖에 없다. 그거 심의에 다 걸린다"고 냉정하게 말을 했습니다. 실제 노래를 직접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노래에는 술과 담배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기었습니다.
근데 문득 생각이 드는게, 이승철의 발언이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부를 노리고 한 비꼰 심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실제 요즘 여성부에서는 노랫말에 술, 담배, 기타 19세 미만의 성적인 단어가 들아간 노래는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을 내렸었죠. 들여다 보면
여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가 2PM의 ‘핸즈업’, 10㎝의 ‘아메리카노’, 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장혜진과 김조한이 부른 ‘술이야’와 ‘취중진담’의 노래 가사가 술을 지나치게 권장하는 등 불건전하다는 이유를 들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판정하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와 다른 여자와 함께 담배를 피우는 것이 불건전한 교제를 연상할 수 있어 유해성이 있다는 것이었죠. 이에 네티즌들이 항의를 하자 여성부는 다시 “노래 가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해 술, 담배 등 유해약물의 효능, 제조방법, 사용 등을 조장하거나 매개하는 경우에만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심의 결정한다” 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성부가 한 만행을 보면 이런 망언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부장관 화분구입으로 1570만원 지출, 여남평등상시상식 호텔에서 40억원 지출, 총 80명 참석. 1인당 5천만원, 군생활 5년으로 늘리자는 발언 국정감사때 여성부 국장의 주장, 테트리스사건. 블럭이 꼽히는것. 테트리스를 하지못하게 하자고 주장, 소나타3, 죠리퐁판매금지 여성의 성기와 비슷, 이화여대 수십억 장학금 기부, 여성부 직원 회식 및 가족 경조사비 14억원 지출, 청문회에서 예산 어디썼느냐 조사하자 여성부 "여자라고 무시하지말라"발언, 군가산점 폐지. 장애인단체 이용및 출산의 고통 주장, 게임 셧다운제 주장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망언들을 많이 쏟아냈었죠. 여성부도 국가 기관이기 때문에 저 돈들은 다 국민들 주머니에서 나오는데, 이런 행동을 했다는거 자체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승철의 시원한 독설, 여성부에게 날린 한 방이 아닐까요?
슈퍼스타k3 다시보기
'활동한 흔적들 > 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스케3/슈퍼스타k3] - 5회 리뷰, 신지수 행동 논란을 잠재울 크리스티나/크리스 조의 환상의 하모니/슈스케3 재방송, 다시 보기 (32) | 2011.09.11 |
---|---|
[슈퍼스타K 3/슈스케 3] - 신지수 도가 지나친 이기심, 슈스케3 재방송/슈퍼스타K3 다시보기 (21) | 2011.09.10 |
코미디 빅리그, tvn 코디미 빅리그, 개그맨판 나는 가수다? (2) | 2011.09.09 |
슈스케3, 소름끼치게 한 실력파 김영일 / 슈퍼스타k 3 다시보기 (25) | 2011.08.27 |
[슈스케3/슈퍼스타k 3] - 3회 리뷰, JYP 유나킴은 누구? 슈스케3 다시보기,재방송 (2) | 2011.08.27 |
슈퍼스타K 3, 서인영 심사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나? / 슈스케3 2회 리뷰 (46) | 2011.08.21 |
슈퍼스타K 3, 업타운 임보람과 개콘 허미영, 슈스케3 2회 리뷰 (15) | 2011.08.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