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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한 흔적들/TV

슈퍼스타K 3, 업타운 임보람과 개콘 허미영, 슈스케3 2회 리뷰

by 공감공유 201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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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슈스케3에서 눈에 띄는 지원자 2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1회 때 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업타운 전 멤버 임보람과 개콘의 허미영이였는데요, 우선 업타운 전 멤버였던 임보람. 회사 내부의 사정으로 업타운에서 나오게 되고, 나이가 많아서 미팅도 못하게 되서 가수의 꿈을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임보람. 우리나라 가요계 현실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이죠. 여자 가수로서는 나이가 많거나 기획사에서 밀어주지 않으면 꿈을 이룰 수 없는 현실. 거기서 임보람은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슈퍼스타K3에 지원을 해서 나왔습니다.
임보람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었던 그녀... 슈퍼스타K3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오디션.
심사위원들이 기대했던 것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가수를 했던 경험이 있기에 고정된 틀에 박혀있었기 때문이죠. 뭐 제가 듣기에는 슈스케 2회 지원자 중에서는 허각 친구인 신지수씨 빼고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던거 같은데, 심사위원들이 듣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진심이 통했는지 당당히 합격... 감기가 걸려서 그런지 목소리는 조금 불안했지만 가끔가다 방긋 웃는 모습도 너무 이쁘더군요.
특히나 지금까지 슈스케3를 도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모습까지 보여지면서 더욱 더 그녀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미모와 실력까지 겸비했던 업타운 전 멤버였던 임보람의 다음 순서로 나온 개그우먼 허미영.
개그우먼 허미영 역시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면서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거기다가 개그우먼에서도 눈에 띄는 아름다운 미모로 더욱 더 관심을 받았었죠. 오디션을 보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면서 사인 공세에 시달리고...
허미영 역시 슈스케3에 나오기 전에 네티즌들의 악플들로 많은 상처를 받았었습니다. 살이 많이 쪘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 요청, 돼지라는 등 수 많은 악플들이 달리면서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었죠. 하지만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기에 절대로 포기를 하지 않은 허미영. 이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엄청난 준비를 하고 지원을 하고 오디션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욕심이 컸던 것이였을까요?
음정 불안에 박자도 틀리고... 결국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면서 울음을 터트린 허미영...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진 몰라도 3곡 정도를 불렀죠... 싸이도 안타까웠는지 감정이 복받쳐서 힘들 때는 댄스곡을 하라고 해서 댄스곡을 했지만, 결국 이것 역시 뜻대로 되지 않고... 본인은 물론,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 역시 너무나 안타까웠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본 실력이 어떤지는 몰라도 자기가 준비했던 것에 비해 제대로 실력이 나오지 않으니 그 답답한 심정... 실제로 정말 듣기 거북할 정도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었죠.
결과는 '불합격' ... 바로 눈물을 쏟아냈던건 물론이고, 탈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연습실에서 계속 노래를 부르던 모습을 보니 자기의 열정에 비해 재능이 따라주지 못했던게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던 허미영. 이제 영영 그녀를 방송에서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 전 부터 악플에 시달려오고 이번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정말 현재 심정은 망연자실 이겠죠... 하지만 허미영과 같은 노력과 열정이 있으면 꿈은 이루어지는 것. 언젠간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게 꾸준히 방송활동을 지속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네티즌들의 허미영에 대한 악플도 더 이상은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슈퍼스타K3 다시 보기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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