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전부터 신문기사나 뉴스를 보게되면, 항상 등장하는 것이 정치인들 비자금 관련 의혹이나 대기업들의 세금 탈세 협의 등 말할것 없이 전 분야에서 우리들이 소위 말하는 '사회 지도층'의 부도덕성 문제들이 매번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에게 도덕적 책임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나?' 라는 의문점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이 권력과 부를 손에 움켜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도덕성을 상실하게 되나요? 아니면 애초부터 그런건 없었을까요?
성선설과 성악설까지 생각나게 하는 문제. 보고 있으면 몇 몇 사람들을 보면 권력과 부 앞에서는 자신의 도덕성까지 파는 짓도 서슴없이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안그랬다가도 그 두 물건을 손에 거머주게 되면 태도가 싹 돌변하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안그런분들도 있고,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그런 듯 합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될까?
현재 정치관료들이나 큰 자산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반드시 누군가를 밀쳐내야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면서 자라는 듯 합니다. 고등학교때 심심찮게 싸웠던 문제 중 하나가 '노트 필기 보여달라, 싫다 니가 안한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싸움 하다가 큰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를 몇 번 봤었습니다. 웃긴건, 이런 현상이 지금 초등학교에서도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 학원에서 일을 할 때 학부모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뭐 국제중 보내야된다는 등 이런 경쟁심 때문에 결국 제 자식이 누군가를 눌러야만 그것을 성취할 수 있게끔 만드는 시스템. 짧은 생각으로는 이러한 시스템은 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이러는 것은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나이부터 이런 시스템 속에서는 남을 도와주고, 배려해주고 , 생각해주는 도덕성이라는게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도덕이라는 과목의 중요성이 뒤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또 치열한 경쟁을 하고 나서 '사회 지도층'이 됩니다. 자기 자신만 알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그러한 인물이 '사회 지도층'되면 결국엔 한 쪽에서 문제가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자신이 열심히 살아왔으니 그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자시만 살기 위해 자신만 생각하고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그 밑에 있는 사람들.
얼마 전, 저축은행 사태에도 책임은 나머지 주주나 밑에 부하 직원에게 떠밀고 홀연히 퇴장하는 대주주들의 모습들. 그리고 비자금 문제나 각 종 비리에 연루되어도 곧 풀려나오고 정상적인 삶을 찾는 사람들. 얼마 후 다시 떳떳히 사람들 앞에 서겠죠.
흔히 언론에서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진 빌게이츠와 워렌버핏. 이들이 재단을 통해 기부를 하는 것도 소유권을 포기하는 대신 재산권을 확대해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심지어 상속세 면제라는 혜택까지. 비단 우리나라 일만이 아닌 듯 합니다.
대부분 사회지도층의 부도덕성 문제만이 이슈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은 도덕성이 충만하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MC몽 사건과 유령 회장님 사건을 생각해보면, 왜 사회지도층이 더 모범이 되어야 하고 잘 해야되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욕을 할 수 없는 것은,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나 제 자신도 손에 부와 권력이 있게되면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기 때문인듯 합니다.
얼마 전 댓글에 김구 선생님에 관한 댓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전기를 초등학교때인가 읽고 안읽었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김구 선생과 위인전에 나오는 여러 위인들이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행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은 권력을 잡을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본주의 사회가 더 발전해서일까요? 이상한건 당연히 해야될 일을 사회지도층이 한다면 크게 떠들썩하고, 이미지에 문제가 되는 일이 벌어지면 곧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현실. 권력과 돈만 있으면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이 속에서 우리가 다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과연 '이들에게 도덕적 책임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나?' 라는 의문점이 들 정도입니다.
사람이 권력과 부를 손에 움켜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도덕성을 상실하게 되나요? 아니면 애초부터 그런건 없었을까요?
성선설과 성악설까지 생각나게 하는 문제. 보고 있으면 몇 몇 사람들을 보면 권력과 부 앞에서는 자신의 도덕성까지 파는 짓도 서슴없이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안그랬다가도 그 두 물건을 손에 거머주게 되면 태도가 싹 돌변하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안그런분들도 있고,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보면 그런 듯 합니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될까?
현재 정치관료들이나 큰 자산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이 어렸을때부터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반드시 누군가를 밀쳐내야 정상에 설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지면서 자라는 듯 합니다. 고등학교때 심심찮게 싸웠던 문제 중 하나가 '노트 필기 보여달라, 싫다 니가 안한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말싸움 하다가 큰 싸움으로까지 번지는 경우를 몇 번 봤었습니다. 웃긴건, 이런 현상이 지금 초등학교에서도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예전에 학원에서 일을 할 때 학부모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뭐 국제중 보내야된다는 등 이런 경쟁심 때문에 결국 제 자식이 누군가를 눌러야만 그것을 성취할 수 있게끔 만드는 시스템. 짧은 생각으로는 이러한 시스템은 사회를 이끌어나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이러는 것은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나이부터 이런 시스템 속에서는 남을 도와주고, 배려해주고 , 생각해주는 도덕성이라는게 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도덕이라는 과목의 중요성이 뒤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흔히 말하는 일류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또 치열한 경쟁을 하고 나서 '사회 지도층'이 됩니다. 자기 자신만 알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그러한 인물이 '사회 지도층'되면 결국엔 한 쪽에서 문제가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자신이 열심히 살아왔으니 그 대가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자시만 살기 위해 자신만 생각하고 발버둥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그 밑에 있는 사람들.
얼마 전, 저축은행 사태에도 책임은 나머지 주주나 밑에 부하 직원에게 떠밀고 홀연히 퇴장하는 대주주들의 모습들. 그리고 비자금 문제나 각 종 비리에 연루되어도 곧 풀려나오고 정상적인 삶을 찾는 사람들. 얼마 후 다시 떳떳히 사람들 앞에 서겠죠.
흔히 언론에서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진 빌게이츠와 워렌버핏. 이들이 재단을 통해 기부를 하는 것도 소유권을 포기하는 대신 재산권을 확대해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심지어 상속세 면제라는 혜택까지. 비단 우리나라 일만이 아닌 듯 합니다.
대부분 사회지도층의 부도덕성 문제만이 이슈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은 도덕성이 충만하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MC몽 사건과 유령 회장님 사건을 생각해보면, 왜 사회지도층이 더 모범이 되어야 하고 잘 해야되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욕을 할 수 없는 것은,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나 제 자신도 손에 부와 권력이 있게되면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기 때문인듯 합니다.
얼마 전 댓글에 김구 선생님에 관한 댓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전기를 초등학교때인가 읽고 안읽었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김구 선생과 위인전에 나오는 여러 위인들이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행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은 권력을 잡을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켰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본주의 사회가 더 발전해서일까요? 이상한건 당연히 해야될 일을 사회지도층이 한다면 크게 떠들썩하고, 이미지에 문제가 되는 일이 벌어지면 곧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현실. 권력과 돈만 있으면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지금. 이 속에서 우리가 다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반응형
'무슨 생각...? > 사회 돌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 삶보다 중요한 연예인 사생활 (18) | 2011.04.22 |
---|---|
이대로 묻혀가나 BBK 사건, 파헤쳐라 (18) | 2011.04.21 |
현대차 노조, 이해는 되지만 반성해라. (56) | 2011.04.21 |
10만원짜리 스테이크, 비싸게만 느껴지세요? (25) | 2011.04.12 |
가슴으로 우는 88만원 세대의 아픔들. (49) | 2011.04.11 |
담배 한 갑의 경제학, 이래도 피실건가요? (37) | 2011.04.08 |
소셜커머스 쿠폰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들 (26) | 2011.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