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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의 비극, 학점 뻥튀기, 인턴문제 등... 사회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소위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나타내는 여러 문제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취업을 접고 창업을 하고 싶어도, 시작하려고 하면 제한이 뒤따르는...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제자리에 앉아있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청춘'이라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명절에도 시골에 못내려가고 도서관에 죽치고 있게 만드는게 지금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재들만 간다는 카이스트에서 4명의 학생들이 자살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또한 취업을 하기 위해 갖춰 놓아야하는 스펙7종 셋트 토익,공모전, 자격증, 학점, 인턴,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 여러가지를 골구로 갖춰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있는 집안이라면 해외 유학까지... 집이 조금 못산다 싶으면 어학학원이라도... 아예 없으면 독학이나 어쩔 수 없는 포기...
요즘 대학교 1학년만 되면 바로 취업 준비 한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대학에서 1학년애들 제대로 노는애들은 잘 안보입니다. 학점관리를 위해 과제하느라 바쁘고, 뭐 하느라 바쁘고... 노느라 바쁜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분명히 제가 다닐때만해도, 3,4학년들 선배들은 어쩔 수 없이 취업준비하느라 바쁘고 1,2학년들이 주로 놀았는데 확실히 풍경이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방학이면 몇 몇 친구들은 비싼 등록금 벌어야되느라 알바하느라 바쁘고, 영어학원 다니느라, 자격증 학원 다니느라 정말 고3때 뺨치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정말 '청춘'이라는게 상상속에만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20대... 아직 성숙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자기 자신과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든 나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죠. 하지만,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결코 나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못하는 것들... 이번 친척 모임때 이번에 갓 취업한 사촌형이 "대학생활때 제일 후회되던게 해외여행 못가본거야" 라는 말을 하더군요. 여행 말고도, 대학생 그리고 20대만이 할 수 있고, 누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취업이라는 현실 앞에 마음속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 견뎌내고 취업을 하지만, 현실만 바라본 나머지 자신과의 적성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어 이직을 원하게 되고...그리고 밀려있는 학자금 대출 갚느라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게 되는 현실.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높은 사교육비를 뽕뽑기 위해, 카이스트 나와서도 의사되는 사람들이 많고, 로스쿨 문제도 생겼습니다.
또한, 기업은 인재가 없다고 그러고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그러고...3D업종에서는 사람이 아예 없어 다른 나라 사람들을 고용하고...참 아이러니 합니다.
언론에서는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공약 못지킨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독재정치가 아니면 힘들건데, 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믿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그 현실을 이용한 민심얻기 수단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88만원 세대로서 월 80만원을 받으며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8만원도 안되네요 :) 솔직히 이 돈이면 용돈 쓰고, 차비, 밥값내면 7개월 모아서 학비도 안나옵니다. 저야 사회생활 경험해보고 싶어서 좋은 경험 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정규직 전환이라는 조건을 걸고 인턴제도를 운영하면서 결국엔 정규직 전환0% 라는 기업들. 그리고 취업준비생들의 절실한 마음을 이용한 악덕 사기꾼들의 취업사기 등.
88만원 세대들 겉으로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속은 찹찹함과 걱정으로 뒤섞여 울고있습니다. 요즘 30대 직장인분들 중 직장 그만두고, 해외나 국내로 여행 훌쩍 떠나는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억눌려있던 20대에 못누렸던 '청춘'을 즐기려하는게 아닐까요?
취업을 접고 창업을 하고 싶어도, 시작하려고 하면 제한이 뒤따르는...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제자리에 앉아있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청춘'이라는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명절에도 시골에 못내려가고 도서관에 죽치고 있게 만드는게 지금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88만원세대에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듯 합니다. |
<출처 : 매일경제>
우리나라에서 영재들만 간다는 카이스트에서 4명의 학생들이 자살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또한 취업을 하기 위해 갖춰 놓아야하는 스펙7종 셋트 토익,공모전, 자격증, 학점, 인턴, 봉사활동, 대외활동 등 여러가지를 골구로 갖춰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있는 집안이라면 해외 유학까지... 집이 조금 못산다 싶으면 어학학원이라도... 아예 없으면 독학이나 어쩔 수 없는 포기...
요즘 대학교 1학년만 되면 바로 취업 준비 한다고들 합니다. 실제로 대학에서 1학년애들 제대로 노는애들은 잘 안보입니다. 학점관리를 위해 과제하느라 바쁘고, 뭐 하느라 바쁘고... 노느라 바쁜친구들은 거의 없습니다.
분명히 제가 다닐때만해도, 3,4학년들 선배들은 어쩔 수 없이 취업준비하느라 바쁘고 1,2학년들이 주로 놀았는데 확실히 풍경이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방학이면 몇 몇 친구들은 비싼 등록금 벌어야되느라 알바하느라 바쁘고, 영어학원 다니느라, 자격증 학원 다니느라 정말 고3때 뺨치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정말 '청춘'이라는게 상상속에만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20대... 아직 성숙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자기 자신과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든 나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죠. 하지만, 20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결코 나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못하는 것들... 이번 친척 모임때 이번에 갓 취업한 사촌형이 "대학생활때 제일 후회되던게 해외여행 못가본거야" 라는 말을 하더군요. 여행 말고도, 대학생 그리고 20대만이 할 수 있고, 누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취업이라는 현실 앞에 마음속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 견뎌내고 취업을 하지만, 현실만 바라본 나머지 자신과의 적성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어 이직을 원하게 되고...그리고 밀려있는 학자금 대출 갚느라 정상적인 생활도 못하게 되는 현실.
88만원 세대...학비, 취업, 생활고 등에 못이겨 자신의 꿈과 미래를 접고 사는 세대 |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인 높은 사교육비를 뽕뽑기 위해, 카이스트 나와서도 의사되는 사람들이 많고, 로스쿨 문제도 생겼습니다.
또한, 기업은 인재가 없다고 그러고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그러고...3D업종에서는 사람이 아예 없어 다른 나라 사람들을 고용하고...참 아이러니 합니다.
언론에서는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공약 못지킨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독재정치가 아니면 힘들건데, 왜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믿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그 현실을 이용한 민심얻기 수단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88만원 세대로서 월 80만원을 받으며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88만원도 안되네요 :) 솔직히 이 돈이면 용돈 쓰고, 차비, 밥값내면 7개월 모아서 학비도 안나옵니다. 저야 사회생활 경험해보고 싶어서 좋은 경험 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정규직 전환이라는 조건을 걸고 인턴제도를 운영하면서 결국엔 정규직 전환0% 라는 기업들. 그리고 취업준비생들의 절실한 마음을 이용한 악덕 사기꾼들의 취업사기 등.
88만원 세대들 겉으로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속은 찹찹함과 걱정으로 뒤섞여 울고있습니다. 요즘 30대 직장인분들 중 직장 그만두고, 해외나 국내로 여행 훌쩍 떠나는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억눌려있던 20대에 못누렸던 '청춘'을 즐기려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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