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집 리스트, 블로그 보지 않고 아무곳이나 찾아간 후기
맛집의 성지라 불리는 오사카.
오사카 2박3일 자유여행 동안 정말 입이 너무나 즐거웠는데요~
오사카 맛집리스트를 검색하던 중 유독 블로그 포스팅 믿지 말라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가고 하니 무분별하게 올라가서 그런가보다 했죠.
그래서 이번 오사카 자유여행 맛집 투어에서는 블로그는 보지 않고,
사람들 많고, 현지인들 많아 보이는 곳으로 막 들어가자 ~ !
라는 컨셉으로 오사카 맛집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곳들도 있었고, 아닌 곳들도 있었는데요.
그럼 오사카 맛집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오사카 맛집 리스트 1. 오사카 이치란라멘 (도톤보리)
▲ 사람들이 워낙 줄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덩달아 줄서서 기다리다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라멘을 즐겨먹는데요~ 정말 이치란라멘 국물은 감히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진짜 육수맛과 살짝 마늘맛이 섞여있고, 매운맛은 조절이 가능한데 중간 정도로 먹었는데 해장에 최고였습니다.
면발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정말 혼자서 음식에만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던 곳.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많은 곳이였고, 이미 꽤나 유명한 집인가 봅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2. 오사카 주택박물관 옆 시장 입구 타코야키
▲ 오사카 주택박물관 옆 시장 입구쪽에 타코야끼집이 있는데요~
주택박물관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먹어봤는데 한국에서 파는 것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참 친절하시긴 했는데...제가 상상했던 맛은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오사카 맛집 리스트 3. 강력 추천하는 오사카 현지인 맛집, 네기야끼 야마모토
▲ 상상초월의 맛, 야끼소바.
야끼소바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몰랐습니다.
금요일 저녁, 현지인들이 많은 오사카 맛집, 네끼야끼.
▲ 오꼬노미야끼까지 완벽했던 이곳.
분위기부터 너무 좋고, 바로 앞의 철판에서 먹기 때문에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너무나 마음에 쏙 들어서 다음 날 또 가자고 했던 곳이였습니다.
우메다역 인근 가시는 분들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4. 난바역 인근 현지인들과 함께 아침식사
▲ 난바역 인근에서 먹었던 덮밥.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아침에 먹기 좋은 음식이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출근하는 일본인들이 먹고 가더라구요. 회전율도 참 빠르구요.
난바역에서 내리시면 패밀리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 집이 여깁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5. 교토 청수사 앞 먹거리 투어
▲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말차아이스크림.
청수사 앞에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녹차의 나라 일본 답게, 말차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겐다즈나 나뚜루 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 별거 아닌거 같은데, 너무 부드러웠던 당고.
불에 바로 구워서 먹어서 그런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떡 같은 느낌이 아니라 정말 쫀득한 쫀득이 먹는 느낌...?
오사카 맛집 리스트 6. 교토 백식당 앞의 한 식당
▲ 교토에 가서 돌아다니다가 한국말로 다 팔렸다는 음식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백식당이라고 하던데, 교토에서 엄청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집을 가서 굴국밥(?)을 먹었는데요.
굴이 너무 탱글탱글하고, 음식 자체가 너무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재료가 좋아서 그런지 맛이 참 깔끔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7. 교토 여우신사 앞의 먹을거리들
▲ 교토 여우신사 앞에서부터 다양한 냄새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는데요.
가장 처음으로 먹었던 삼겹살 바베큐.
비쥬얼에 끌려서 먹었는데, 느끼하긴 했지만, 식감이 아주 죽이더라구요.
▲ 어제의 우메다 야끼소바가 그리웠다가, 엄청난 양에 놀라 하나 사먹었던 야끼소바,.
길거리음식 치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본 야끼소바는 양념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맛있더라구요~
▲ 유일하게 실패했던 닭꼬치.
너무 많이 먹어서 라고 생각하려고 했지만, 소스 때문인지 맛이 별로였습니다.
이 외에도 여우신사 앞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팔았는데요~
나머지는 교토 여우신사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8.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도톤보리 스시하나 (주의 가격 비쌈)
▲ 가격은 비쌌지만, 맛은 너무 끝내줬던 스시집.
도톤보리 100엔 스시인가? 그 맞은편에 있구요.
오사카 시장스시의 와사비테러 사건 때문에 스시집은 신중하게 골라서 갔습니다.
밖에서 보고 진짜 장인 포스나는 집을 들어갔죠.
정말 만족했던 곳이였고, 자세한건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9. 도톤보리, 야키도리의 명문 '아키요시'
▲ 오사카에서 먹은 야키도리.
정말 끝내줬던 곳이였습니다. 도톤보리 뒷쪽 골목에 있고, 대부분 현지인들이 많더라구요.
꼬치도 계속 주문하고, 술도 일본소주까지 섭렵했던 도톤보리 맛집 아키요시.
밤에 도톤보리 나가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오사카 맛집 리스트 10. 난반역 인근에 위치한 엄청 맛있는 카레우동 '고쿠우마'
▲ 그냥 호객 행위에 이끌려 갔는데, 사람도 많고 반신반의한 상태로 먹어본 이곳.
마지막 날, 라피트열차를 타기 위해 난바역으로 걸어가던 중 만난 곳입니다.
다들 카레우동을 먹길래 카레운동을 주문했는데요~
면발은 물론, 카레가 진짜 환상...원래 카레 잘 안먹는데, 저 많은 국물을 다 먹고 왔습니다.
▲ 붓카케우동까지..
▲ 잊을 수 없는 구로몬시장 맛집들은 따로 포스팅하구요~
2박3일 동안 정말 다양하게 먹은 오사카의 음식들.
야식으로는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고, 정말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스시, 야끼소바, 오꼬노미야끼, 카레우동...정말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은 오사카.
블로그를 보지 않고, 일본어를 몰라서 음식점 이름은 친구한테 물어봤구요.
아마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과 다를 수도 있는데, 나중에 개별 포스팅 할 때 하나 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사카 맛집 참고하시고, 맛있는 오사카 자유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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