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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오사카 여행(2016)

오사카 자유여행, 단풍구경까지 2박3일 일정 총정리!

by 공감공유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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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단풍구경까지 2박3일 일정 총정리! 

 

하루 연차를 내고 오사카 자유여행을 2박3일 동안 다녀왔는데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오사카여행의 목적은 교토 단풍구경~!

급하게 여행을 가는 바람에 제대로 준비를 못해서 많은 곳은 가지 못했지만,

정말 잊지 못할 경험도 하고 남는게 많은 2박3일간의 오사카 자유여행이였습니다.







▲ 금요일 오전 8시 인천공항 출발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 출발.

워낙 이른 시간의 비행기였기 때문에, 새벽2시50분에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라운지 이용할 시간도 있고, 정말 여유롭더라구요.

토요일 아침에는 공항에 사람이 정말 많다고 하던데, 금요일 아침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꽤 많았습니다.

2~3시간 전에는 무조건 도착하는게 마음 조급하지 않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거 같아요~






▲ 간사이 공항에서 내려 한국에서 미리 사놓은 라피트 왕복권을 이용하여 숙소로 출발~!

전철 급행을 타면 돈을 아낄 수 있을거 같은데, 오사카 첫 여행이라 멋도 모르고 그냥 살거 다 사가지고 갔습니다.

오사카 자유여행 경비와 일정은 나중에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구요~

이번엔 오직 오사카 자유여행 일정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제가 선택한 숙소는 '고향집' 이라는 오사카 한인민박이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식으로 되어 있는데, 결혼기념일 첫 여행이기도 했더니 콘도룸을 얻었네요.

오사카 숙소 고향집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구요~


악명 높은 일본 전철답게 난바역에서 헤매서 숙소에는 12시쯤 도착.

실은 난바에서 걸어가도 될 거리를 괜히 시간 낭비했네요.






▲ 가장 먼저 간 곳은 도톤보리.

여길 방문하려고 하기 보다는, 숙소에서 역 가는 방향이라 잠깐 들려봤어요~

여행객들의 성지라도고 불리는 곳이죠~






▲ 금요일 오후 도톤보리의 여유로운 모습.

이곳이 주말, 밤이 되면 정말 북적북적하게 변신합니다 ㅎㅎ






▲ 가장 먼저 간 곳은 오사카성~!

저희는 주유패스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갔구요~

오사카성은 막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였는데, 기왕 오사카에 온거 한 번 가보자 해서 방문했습니다.







▲ 오사카성 앞 공원에서 만난 패션쟁이 강아지.

선글라스를 꼈는데 얼마나 귀엽던지..너도 나도 강아지 옆에 앉아서 사진찍더라구요 ㅎㅎ

뭔가 시선을 즐기는 느낌?ㅎㅎ






▲ 저 천수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유패스로 그냥 무료 입장이던가 따로 입장료를 내야되더라구요.

기왕 온 김에 천수각을 올라갔습니다.






▲ 오사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천수각.

이번 오사카 자유여행의 목적이 단풍구경이였는데요~

다행히 12월 초 오사카에는 단풍이 다 지지 않고 아직까지는 울긋불긋하게 남아있더라구요.






▲ 다음 2박3일 오사카 자유여행 코스는 주택박물관 입니다.

딱히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그나마 제일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갔는데요.

무슨 고층 건물안에 있고, 규모는 막 크지 않더라구요. 15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는 크기?

이곳은 기모노를 빌려주고, 셋트장이 사진찍기 참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여자분들이 가서 기모노 입고 사진찍으면 정말 좋아할거 같네요 ㅎㅎ





▲ 길에서 마주친 카트라이더들. 말 그대로 진짜 카트라이더들이에요~

주택박물관에서 나와 다음 코스인 우메다 햅바이브를 가는 도중 만난 카트라이더들.

진짜 코스프레의 나라 답게 옷이랑 카르르 완벽하게 재연해냈어요 ㅎㅎ

표정들이 다들 즐거워보이죠?ㅎㅎ






▲ 다음 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코스는 우메다 햅파이브 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는 관람차는 연인들이 함께가는 필수 코스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안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잔잔한 음악을 틀고,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석양이 지는 오사카가 너무나 아름답더라구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였습니다. 





▲ 우메다 공중공원에서 야경.

햅파이브를 타고 우메다 공중정원을 방문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서울 야경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은 그 중간의 야경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오사카만의 매력을 잘 나타내는 곳이랄까요?






▲ 오사카 자유여행 1일차 마지막 코스는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입니다.

늦게 가면 표가 매진이라고 해서 아까 숙소 들렸을 때 미리 오후9시 리버르쿠즈를 예약하고 갔습니다.

일본어라 못알아들었지만, 정말 재미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한국인들에게 정말 인기많은 코스~! 설명을 알아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굳이 막 추천해드리고는 싶지 않습니다.

안타도 아쉽지는 않을 코스였네요.






▲ 오사카 자유여행에 도톤보리 글로키상 빠지면 섭섭하죠..?ㅎㅎ

이렇게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들고 숙소에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2시에 일어나 정말 빡센 일정이였네요^^;






▲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 일정은 교토입니다.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교토.

전 날 피곤함 때문에 조금 늦게 일어나 많은 곳은 가지 못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었는데요.


가장 먼저 간 곳은 청수사 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끊어놓은 한큐패스와 교토버스 1일권을 구매해서 다녀왔구요~









▲ 단풍이 살짝 아쉽지만, 이 정도로도 정말 만족했습니다.

괜히 교토 단풍 단풍 하는게 아니구나~~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 다음은 교토의 기온거리.

교토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기온거리 입니다.

청수사에서 걸어서 쉽게 기온거리를 갈 수 있구요~

맛집들도 많고, 전통 가옥들도 있고...아쉽게도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은 보지 못했네요.





▲ 기온거리 건너편 풍경.






▲ 교토 여행의 마지막 코스, 여우신사 입니다.

일명 후시미 이나리 신사 라는 곳인데요~ 전철로는 쉽게 갈 수 있지만, 버스로 가는건 조금 어렵더라구요.

교토 패스권을 끊어놔서 1번 갈아타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정말 절로 사진찍고 싶은 교토 여우신사.

게이샤의 추억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정말 산 높이까지 길이 이어져 있던데, 어떻게 다 해놨을지 신기해요..ㅎㅎ






▲ 끝까지는 못올라가고, 중턱까지 올라가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중턱까지만 해도 왕복2시간은 잡으셔야 돼요.





▲ 교토 일정을 마무리하고...





▲ 오사카 자유여행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 위해 도톤보리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스시부터 시작해서 총 3차까지 밤에 폭식을 해버렸네요.

오사카의 먹거리들은 다음 번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사카 자유여행 마지막 날, 쿠로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간사이에서 17시5분 비행기라 시장에 들렸다가 도톤보리에서 쇼핑하고 출국 스케쥴 입니다.





▲ 먼저 소개해 드리는 오도로덮밥.

1800엔인데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였네요.

이 외에도 많은 먹거리들을 즐겼으니 오사카 먹거리 포스팅 기대해주시구요~





▲ 도톤보리에서 마지막 오사카 즐기기~


이렇게 2박3일 오사카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였구요~

혐한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전혀 그런건 느낄 수 없었네요,

다음 번에 먹으러, 그리고 교토만 한 번 더 다녀오고 싶었던 오사카 자유여행.

금요일에 하루 연차내고 다녀오기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12월 초에 떠났지만 단풍 구경도 실컷 했구요 ㅎㅎ

그럼 오사카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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