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웠던 롯데 아쿠아리움 후기, 벨루가와의 첫 만남
이번 연휴 때 무엇을 할까 하다가, 롯데 아쿠아리움을 다녀왔습니다.
63빌딩 아쿠아플라넷과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많이 다녀와봤었는데요.
롯데월드 아쿠이라움은 생긴지도 얼마 안됐고, 처음 방문하는지라 궁금하더라구요.
롯데월드 타워의 싱크홀 문제를 이미 접했었고, 다른 곳이랑은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아서 큰 기대는 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너무나 즐거웠고, 전혀 후회를 안했던 롯데 아쿠아리움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 연휴라 그런지 롯데월드 타워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특히 롯데월드 타워 지하에 있는 아쿠아리움 줄을 보고서는 다음에 다시 올까 라는 생각을 들게 했죠.
다행히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아쿠아리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롯데 아쿠아리움 입장료는 성인이 29,000원이고 카드 할인을 받아서 1만원 후반~2만원 초반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 30분 가량 기다려서 입장한 롯데 아쿠아리움~!
입장하자 마자 위에 은어떼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시작부터 기대를 하게 만드는 롯데 아쿠아리움.
정말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라구요~ 다행히 벨루가를 만나기 전까지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 물고기에 대한 소개도 사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영상으로 해서 정말 잘해놨더라구요~
▲ 아이들이 보기 좋게 그림으로도 잘 해놨구요~
확실히 아마존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크고 조금 징그럽게 생긴게 많은거 같습니다ㅎㅎ
▲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열대어들과
▲ 전기뱀장어~
바닥에 있으면 조금 두꺼운 나뭇가지로 착각하기 쉬울거 같더라구요.
▲ 자라와 거대한 물고기의 만남...?
▲ 이건 영화에서도 너무나 자주 보던 피라니아.
붉은 수족관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 더 섬뜩합니다.
식인물고기라 불리는 피라니아, 가까이서 보니 이빨은 엄청 작던데..무서운 녀석이죠.
▲ 구피들이 살고 있는 수족관.
정말 이쁘게 되어 있구요~ 수풀 사이에서 구피, 가재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ㅎㅎ
이런거 보면 구피나 열대어 키우시는 분들의 재미를 알고 같습니다 ㅎㅎ
▲ 아마존강이라는 이곳은 머리 위로 물고기가 다니는 곳입니다~
아마존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각종 물고기들이 이곳에 모여있죠.
▲ 아무래도 이렇게 보는게 많이 신기하죠...?ㅎㅎ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머리 위로 다니는 물고기들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가끔 징그럽기도 하지만...
저 피라루크라는 물고기는 엄청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 마치 아마존강에 와있는 느낌이랄까요...?
▲ 이름은 까먹었는데 엄청 귀엽게 생겼더라구요 ㅎㅎ
▲ 바다사자도 2마리가 서식하고 있구요~
▲ 대형수족관~
여긴 정말 없는 물고기들이 없는거 같습니다~
롯데 아쿠아리움을 돌아다니다보면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을 받을거에요~
지하1층에 위치해 있는데, 와 여기에 이렇거까지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가오리~ 가오리는 아래서 보면 너무나 웃기게 생긴거 같아요 ㅎㅎ
마치 바다속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라 신기해서 앉아서 한참동안 구경하고 왔습니다.
▲ 이곳에는 문어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대왕문어라 그런지 와...진짜 다리를 다 펴니까 저 창문이 거의 다 가려지더라구요.
술집에서 먹던 문어랑 비교하면 정말 상상초월...
▲ 이 녀석은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인기있는 녀석이죠~
빼꼼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 이 녀석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물에서 꽤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데 역시나 아이들의 관심이 한 몸에 몰렸던 녀석 ㅎㅎ
▲ 니모를 찾아서 입니다~ㅎㅎ
지금까지 큰 녀석들만 봤었는데, 이렇게 작은애들 보니까 귀엽네요 ㅎㅎ
▲ 이 아이는 누가 인위적으로 양 옆을 눌러놓은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납작한지....계속 보다가는 사팔뜨기가 될거 같은 느낌...?
▲ 형형색색 변하는 해파리~
역시나 아이들이 쉽게 눈을 못떼는 인기가 있는 녀석이죠 ~
▲ 다시 대형수족관으로~
▲ 가오리들이 아무래도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그리고 롯데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 벨루가 입니다~!
너무나 귀엽고, 애교가 많아 사랑받는 벨루가.
그 동안 사진으로 봤을 때 정말 숨 막힐 정도로 귀여웠고 이번에 처음으로 실제로 보게 됐는데요~
▲ 아 정말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구요~
저 착한 얼굴과 하얀 몸...가까이서 보면 스크래치가 좀 나있기도 하고, 얼마 전에 롯데 아쿠아리움에 있던 벨루가 1마리가 폐사해서 총 2마리가 남아서 안타까웠지만..
이 녀석들은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벨루가를 3면에서 볼 수 있으니 한 곳에서만 너무 머물지 마시구요~
▲ 거북이도 있고~
▲ 상어도 있고~
롯데 아쿠아리움에 대해 전혀 사전 정보도 없었고, 그냥 더운데 집에 있기는 싫고 해서 다녀왔었는데요~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냥 갈까 하다가, 들어갔다 왔었구요.
정말 후회가 없었던 선택이였습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아이들이라 어른들과의 키 차이 때문에 쉽게 볼 수 있었구요.
수족관도 정말 깨끗하고, 물고기들도 다양하고 컨셉에 맞게 잘 꾸며놔서 보기 참 좋았습니다.
간만에 집 밖에 나와서 나들이를 했었는데요~ 나름 만족했던 롯데 아쿠아리움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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