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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서울&경기 여행

1만원으로 즐기는 데이트, 서촌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을 맛보다

by 공감공유 2016.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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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즐기는 데이트, 서촌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을 맛보다


물가가 팍팍 오르면서 연애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밥값도 큰 부담으로 느껴지는데요.

그런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데이트코스 중 한 곳이 전통시장입니다.

사람사는 맛 나고, 맛있고 저렴한 시장음식들까지 눈과 입맛을 사로 잡기에 좋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서촌에 위치한 통인시장입니다.

통인시장은 엽전도시락과 기름떡볶이로 유명한 곳인데요~

1만원에 즐기는 데이트! 통인시장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서촌 통인시장.

통인시장 가는 길은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따라 걸으면 입구가 보입니다.

통인시장은 효자동 인근의 일본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장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장사를 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 통인시장 위치 참고해주시구요~





▲ 제가 통인시장을 방문한 목적은 한 때 큰 유행을 끌었던 엽전도시락을 맛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기름떡볶이와 함께 지금의 통인시장을 만든 명물이라고 할 수 있죠~

시장 정문 앞에서 도시락(엽전)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뒷쪽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경복궁역 따라 쭉 오셔야 서문출입구에서 판매를 합니다~)





▲ 엽전 판매는 11시부터 시작을 하구요~ 오후 5시에 마감이 됩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다 영업을 하구요~ 일요일에 가면 문 닫히 상점이 좀 있다고 하더라구요.

엽전환불도 되는데 도시락용기 비용 500이 차감된다고 합니다~





▲ 저희도 1만원을 내고 엽전도시락을 구매했습니다~

엽전 한 개에 500원이구요, 1인당 엽전 10개씩, 도시락 용기를 받아들고 통인시장 먹거리 투어를 시작합니다!

엽전을 받고 뭔가를 사먹는다는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ㅎㅎ

아마 태어나서 엽전을 실제로 사용해보는건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 통인시장 안에 제휴된 반찬가게나 음식점들에서 엽전으로 구입을 할 수 있는데요~

엽전 2냥짜리가 대부분입니다.

시장이다 보니 가짓수가 엄청 많아요~





▲ 노릇노릇한 감자전도 있구요~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패스했던 메뉴 ㅎㅎ





▲ 일명 마약김밥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 이제 통인시장에서 유명한 간장떡볶이와 기름떡볶이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먹어봐서 먹어봤는데요~

간장떡볶이는 맛이 있었지만, 기름떡볶이는 고춧가루랑 떡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더라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간장떡볶이를 추천해드립니다.

통인시장 돌아다니다보니 짜장떡볶이도 팔고 종류도 많더라구요~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니 한 번씩 맛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순대볶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이거 하나 있으면 밥 한 공기 뚝딱하죠~ㅎㅎ

너무 맛있게보여서 엽전2냥을 주고 샀습니다 ㅎㅎ

전문적으로 파는 순대볶음 보다야 맛은 덜하지만 가격 생각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 각종 전류도 팔고~





▲  과일도 컵에 담아서 이쁘게 팔더라구요~

후식으로 좋을거 같은...?





▲ 지나가다가 떡갈비가 너무나 맛있어보여서 잠깐 스톱~

막강 비쥬얼의 떡갈비입니다. 역시 엽전 2냥주고 산 반찬!

옆에 닭강정도 맛있어보여서 2냥주고 도시락에 담았는데요.

떡갈비는 배도 부르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닭강정은 튀김옷이 너무 두꺼운게 함정이지만 엄청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 새우튀김보다 각종 튀김류~

여기서는 돈까스를 주문했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에 계란이 들어있는데 이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는지 하면서 하나 더 사먹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던 강력 추천하는 반찬!







▲ 비엔나소시지부터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한 곳에~

샐러드, 잡채 등 너무 많네요~ 엽전 10개로는 턱 없이 부족할거 같아요 ㅎㅎ





▲ 고기만두 1개, 김치만두 1개에 엽전 2냥!

만두를 좋아해서 역시 도시락에 담아왔습니다 ㅎㅎ

도시락 용기를 들고 통인시장을 돌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더라구요 ㅎㅎ

이곳 저곳 뭐파나 구경을 하면서 먹고 싶은 음식을 담고, 또 담고 ㅎㅎ

나름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며 추억을 간직하기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엽전을 다 사용하던가 음식을 충분히 담았다고 하면 앉아서 먹을 곳을 찾아야겠죠?

엽전을 사는 곳에 안내문이 나와있는데로 밥, 국이 필요한 분들과 없는 분들 가는 곳이 나뉘는데요~





▲ 지하에 위치한 잡도리쉼터는 밥과 국이 필요없는 분들이 가는 곳~

안에 넓직한 테이블이 몇 개 놓여져 있더라구요~





▲ 평일에는 통인시장 고객만족센터에서 엽전을 판매하기도 하구요.

이곳에서 밥과 국을 갹 엽전 2냥씩에 사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잡토리쉼터는 지하지만, 이곳은 2층에 있고 해서 조금 더 나은거 같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밥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두명이서 먹을 도시락~

딱 1만원에 다양한 종류의 푸짐함 도시락이 완성됐습니다~ 흠 뭔가 살찌는 음식에 편중된 느낌이...ㅎㅎ


서촌 통인시장 엽전도시락..맛은 막 엄청 맛있다는 아닙니다.

그런데 주변에 5천원 6천원 한식뷔페 있잖아요~? 그런 느낌, 그런 맛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직접 시장에서 만들어지는 음식 중에서 원하는 곳을 고르고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 통인시장~!

통인시장에서 엽전도시락을 먹고, 서촌 한 바퀴 걸으면 나름 알찬 데이트코스가 될거 같은데요~

1만원으로 해결하는 통인시장 데이트 어떠신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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