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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태국 여행(2014)

방콕 저렴한 호텔 추천, 가성비 좋은 애타스 룸피니(Aetas Lumpini)

by 공감공유 201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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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저렴한 호텔 추천, 가성비 좋은 애타스 룸피니(Aetas Lumpini)



방콕 여행의 절반 이상은 '호텔'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격 대비 아주 좋은 호텔이 많습니다.

정말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 선택하는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렸었죠..ㅎㅎ

그만큼 헉 소리 날 가격에 헉 소리가 나는 시설의 5성급 호텔이 너무 많이 있으니 참 고민이 되죠.


저는 이번 방콕 여행에서 애타스 룸피니 2박, 페닌슐라 2박을 했었는데요.

총 4박 숙박비가 50만원이 나왔습니다. 1인당으로 계산하면 25만원이겠죠? 

우리나라 냄새나는 모텔도 주말에 가면 7~9만원 정도 하는데...방콕은 정말 호텔 천국!

그 중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애타스 룸피니(aetas lumpini) 라는 곳 입니다.




▲ 방콕 MRT 룸피니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애타스 룸피니 호텔.

별 4~4.5 정도 하는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무엇보다 MRT랑 붙어있고,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드는 곳이였죠.

1박당 가격은 잘 구하시면 6만원선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대박이죠?ㅎㅎ


 



▲ 1층 로비의 모습.

엄청 넓고 고급스러운감은 페닌슐라에 비해 떨어지지만 처음 봤을 때는 대만족이였습니다.

애타스 룸피니 다음에 페닌슐라를 가니까 아무래도 조금 많이 비교가 되는군요....ㅎㅎ





▲ 디럭스룸으로 잡았는데 25층을 주셨네요.

룸피니는 리버뷰는 없지만 시티뷰와 함께 룸피니 공원에 한 눈에 보입니다.





▲ 호텔 바로 앞에 룸피니 공원이 있죠~

저도 아침에 걸었는데 동양, 서양인 구분 없이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조깅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 새벽2시에 도착하자 마자 찍은 룸 사진.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방도 꽤나 넓습니다. 애타스룸피니는 비즈니스호텔이고, 우리나라 비지니스 호텔 중에서 좋은 등급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 안에는 소니 티비가 있구요~





▲ 뭔가 업무를 해야만 할거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드는 책상...ㅎㅎ





▲ 여기서 앉아서 시티뷰를 바라보기에 좋습니다.

바로 앞에 공원은...밤이 되면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ㅎㅎ





▲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웰컴과일~

전 바나나만 먹었네요...ㅎㅎ

참고로 페닌슐라는 웰컴과일도 먹으면 다시 셋팅해주시던데 여긴 그대로 놔두더라구요ㅎㅎ




▲ 무료 물 2병.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냉장고에도 안들어가는 물병...

날도 더운데 차갑게 먹게 해주지...





▲ 비지니스호텔이라 그런지 다리미와 판도 있구요.

가운은 우리나라 호텔이랑 수준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 금고도 있구요.





▲ 화장실에 욕조는 없습니다.





▲ 음악 나오는 버튼이 있는데 작동은 안되구요.





▲ 애타스 룸피니 어메니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네요.








▲ 애타스룸피니 침대 조명 하나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침대는 푹신했는데 방콕이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조금 눅눅한 느낌이 들었네요.





▲ 우리나라 모텔 리모콘에 달려있는 버튼들이 침대 옆에 조절할 수 있게 있습니다.

에어컨 하나는 정말 빵빵이 나오구요 ㅎㅎ





▲ 냉장고에 들어있는 기본 음료들.

아 저 하이네켄 센세이션! 저건 언제 나온건가요?ㅎㅎ 

참고로 방콕에서는 창, 싱하, 하이네킨을 가장 많이 마시더라구요. 하이네켄이 가격이 2~3배 비싼데 이상하게 창이랑 싱하는 제 입맛에 안맞아서 하이네킨만...





▲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들렸던 수영장.

조금 애매한 위치인 9층에 조그맣게 있습니다. 썬베드는 뭔가 차가운 재질로 되어 있을거 같고..자리 잘 못잡으면 햇빛 받기는 힘들겠네요.

수영장은 크지도 많이 깊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조식은 사진이 없는데, 먹을만한게 별로 없고 과일 나오는 것도 맛이 없어서 하루만 먹고 하루는 안먹었네요.(망고 안나옵니다.)

엄청 친절하지는 않지만 불편함은 없었구요,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격 대비 시설이 좋다! 그리고 위치가 너무 좋다! 입니다.

추가로 개인차이가 있지만 한국인들, 동양인들도 거의 없고 사람 자체가 별로 없구요.

단점은 조식이 맛이 없고, 방콕 호텔의 특별한 매력이 없다는 점? 우리나라 비즈니스호텔, 좀 괜찮은 모텔 특실 정도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아무래도 다른 호텔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점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추가로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줘서 페닌슐라로 이동했는데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도 일부러 삥 돌아서 가더라구요.

항상 구글맵 키고 다녀서 크게 돌지는 않았지만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라고 너무 믿고있다가 한 바퀴 삥 돌뻔했네요.


그럼 방콕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실용성, 가성비 따지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방콕 호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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