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페닌슐라, 5성급 호텔의 럭셔리한 수영장과 조식
방콕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을 뽑자면 바로 호텔입니다.
원래 자유여행을 하면 잠 자는 시간 외에는 숙소에 있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 여행은 조금 달랐죠.
방콕 페닌슐라에서 묵게 되면 계속 호텔에만 있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ㅎㅎ
페닌슐라 객실 상태나 서비스는 전 편을 참고해주시구요, 이번에는 페닌슐라 수영장과 조식을 다뤄볼까 합니다.
윗층에 있는게 아니라 지상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이스틴 그랜드 호텔 수영장 같은 맛은 없지만..
오히려 더 럭셔리 하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너무나 만족스러웠죠.
그럼 페닌슐라 수영장&조식편~ 같이 가보실까요~?
▲ 방콕 페닌슐라.
홍콩 페닌슐라의 명성을 그대로 방콕에 이어온 명품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층에 있는 페닌슐라 수영장.
요즘은 워낙 멋진 호텔 수영장들이 많아서 크게 감흥은 없을 수도 있지만 편안한 휴식 하기에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 총 3단으로 나눠져 있는 페닌슐라 수영장.
▲ 젤 위에는 스파를 할 수 있는 조그만한 탕과.
제일 윗 단계에 있는 수영장은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아래는 풀바가 있는 수영장.
마지막은 어린아이들도 놀 수 있는 수영장으로 총 3단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 페닌슐라 풀바.
호텔이라 그런지 가격이 확실히 비싸고, 부가세까지 하면 꽤 금액이 나옵니다.
그래도 서비스 하나는 감히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친절하구요.
▲ 어둑어둑해지는 페닌슐라 수영장.
낮과 다르게 밤에는 등이 들어오면서 또 다른 매력의 수영장으로 변신을 합니다.
▲ 저녁이 되서 배가 출출한 나머지 맥주와 팟타이를 시켜먹어 봅니다.
맥주는 생맥주는 없고, 싱하, 창, 하이네킨 밖에 없어서 하이네킨을 주문했네요.
한 병당 250바트로 기억하는데 이 가격은 상당히 비싼 가격입니다. 방콕 물가로 치면요. 한국 돈으로는 7~8천원 하니..
일반 바에서 마시는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 맥주는 수영장이라 그런지 유리잔이 아니라 플라스틱잔으로 나오구요.
▲ 팟타이. 계란 지단이 올려져 있습니다.
맛은...조리에서 가지고 오는 시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면이 불어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면 엄청 맛있다 라고 하는데, 저는 맛있기는 한데... 로드샵 팟타이 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맛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오산로드 맥도날드 앞에서 먹은 팟타이가 가장 맛있었네요^^
팟타이 가격은 6~700바트 정도로 기억합니다.
▲ 어둑어둑해진 페닌슐라에서의 밤...
바로 앞에 짜오프라야강이 흐르며 여유로운 시간이 시작이 됩니다^^
▲ 수영장 옆에 있는 바 2층도 너무 좋아보여서 이용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바람부는 날씨나 비오는 날씨는 안된다고 하네요. 이 날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었었거든요..
예측하기 힘든 방콕의 날씨입니다...^^;
▲ 다음 날 아침 수영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 날 선베드에서 선텐을 했는데 정말 이쁘게 타더라구요~ㅎㅎ 외국인들은 선크림만 바르고 선텐을~ 저는 선텐오일을 이용~ㅎㅎ
그리고 수시로 직원분들이 얼음물을 가져다 주시구요~ 아이스크림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ㅎㅎ
서비스에 한 번 또 반해버린 방콕 페닌슐라...완벽합니다..ㅎㅎ
▲ 이스틴 그랜도 호텔 수영장은 한국인도 많고 사람 자체가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고 시끄럽다고 하던데..
페닌슐라 수영장은 정말 사람도 너무 없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 굿바이 페닌슐라 수영장~
정말 하루 종일 여기서 계속 놀 수 있을 정도로 물도 따뜻하고 너무 좋았네요 ㅎㅎ
들어가기 전에 물이 차가우면 어쩌지 했는데 온도도 수영하기 딱 좋게 너무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온도더라구요 ㅎㅎ
그 다음은 호텔 선택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조식!!
페닌슐라 조식은 누구는 맛이 없다고 하고 누구는 맛이 있다고 해서 고민이 조금 됐었는데...
제 입맛에는 맛이 있는건 맛있고 없는건 맛이 없고...대신 과일은 끝내줬습니다 ㅎㅎ
▲ 조식을 먹는 식당.
바로 앞에 짜오프라야강이 보입니다. 냄새도 안나기는 한데...너무 더워서 둘째날은 결국 안에서 먹었네요 ㅎㅎ
▲ 연어, 토스트, 소세지, 계란찜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저런 메뉴들은 제 입맛에는 조금 안맞았구요. 대부분 짰었습니다.
▲ 가장 맛있게 먹었던건 오믈릿.
치즈, 어니언, 머쉬룸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다 맛있었네요 ㅎㅎ
▲ 볶음밥은 아침에는 밥심이라는 생각으로 먹었구요 ㅎㅎ
망고는 계속해서 잘라주시는데 잘 익은 망고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ㅎㅎ 망고만 여러 번 가져다 먹었었네요 ㅎㅎ
조식 같은 경우는 호텔 예약할 때 포함이였고, 수영장에서 마신 맥주와 팟타이는 체크아웃 할 때 2500바트 정도 계산했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7만원이 넘는 돈인데, 맥주4병에 팟타이 1개...조금 비싼거 같기도 하지만 이 때 아니면 언제 이렇게 놀아보겠냐며...ㅎㅎ
이렇게 페닌슐라 수영장, 조식 후기를 마치고...객실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이 전 포스팅 참고하시면 되구요.
마지막으로 남은 방콕 페닌슐라 애프터눈티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방콕 여행에서 페닌슐라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수영장에서 보내는 시간 고려해서 일정 짜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즐거운 방콕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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