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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겨울 국내 여행지 추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도 좋은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by 공감공유 201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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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국내 여행지 추천! 서울에서 당일치기로도 좋은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평일에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말에는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신 분들 많을텐데요~

저도 이번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당일치기로 월정사->월정사 전나무숲길->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팸투어가 아닌 그냥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끼리 여행을 떠났는데요.

여기서 강릉 경포대에서 일몰 보실 분들은 양떼목장에서 강릉 경포대 일몰까지 보고 왔다고 합니다.

저흰 아침7시 강남에서 집결을 해서 떠났고, 경포대 안들린 팀들은 저녁 7시에 강동 도착을 했습니다.

원래는 눈 사진을 찍으러 간거였는데, 눈이 별로 안와서 눈 사진은 커녕...날씨만 너무 추워서 혼났지만...

겨울 국내 여행지로 정말 괜찮은게 평창에서 송어축제도 하고 눈이 온다면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을거 같거든요~

그럼 겨울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관령 양떼목장&월정사 당일치기 여행기, 같이 보실까요~? 


▲ 서울 강남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서 11시경에 도착한 오대산 월정사.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학생 때는 평일에 여행다녀서 너무 좋았는데, 직장인이 되고는 사람많은 주말에 다니려니 한적함을 느끼지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국내 여행지로 사찰은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 눈으로 보기에는 어딜 가든 똑같아 보이고 예전부터 너무 많이 가봤다고 해야 되나요?ㅎㅎ

그래도 문양이나 석탑을 보는 재미로 다니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을거 같습니다.


▲ 다음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입니다.

전나무를 젓나무라고 부른다고도 하는데, 가지에서 젓이 나온다고 해서 젓나무라고 부른다고도 합니다.


▲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고목도 곳곳에 보여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월정사와 주차장을 이어주는 다리.

날씨가 워낙 추운지라 계곡에 물이 꽁꽁 얼어서 아이들이 이곳에서 쉽게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괜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고 해야 될까요?ㅎㅎ

▲ 강원도 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황태요리 인데요, 이번에 유명하다는 강릉 맛집에 가서 황태구이&황태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이쪽에서는 황태요리를 처음 먹어보는데, 서울에서 맛있는 집을 못찾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 맛있더라구요.

▲ 살도 오동통통하고, 구이도 밥 두 그릇은 그냥 뚝딱 할 수 있을거 같고, 해장국의 시원한 국물 또한 별미였습니다.

역시 이런 맛집 찾아가는게 국내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비록 이번엔 서울에서 출발한 당일치기 여행인지라 점심 밖에 사먹지는 못해서 아쉬웠습니다만....ㅎㅎ 



▲ 점심을 든든히 먹고 도착한 곳은 대관령 양떼목장.

눈이 별로 오지 않은 상태라면 양떼목장 보다는 삼양목장이 좋다고 하는데 일정상 양떼목장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저도 매번 가보고 싶다라고 한 곳이라 눈은 안왔지만 기대가 되더라구요~

▲ 눈이 안와서 허허벌판인 대관령 양떼목장.


▲ 그래도 겨울 국내 여행지로 찾아온 가족에게는 행복한 시간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제가 상상하던 하얀눈이 쌓여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사진도 한 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ㅎㅎ

▲ 여기 저기서 커플, 가족끼리 여행온 분들이 많더라구요~

▲ 하늘이라도 맑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자주 오는 여행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가는 날 만은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은거 같습니다.

▲ 여름에는 양들이 방목되어 있다고 하는데 겨울에는 날씨 때문인지 안에 가둬두고 있습니다.

양떼목장에서는 관리를 잘하는지 양에서 나는 특유의 지독한 냄새는 없더라구요. 

▲ 양떼목장의 또 하나의 재미~

바로 양들에게 건초주기 입니다.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겠죠?ㅎㅎ

▲ 음식에 대한 끝이 없는 탐욕...

▲ 음식을 다 먹고, 사람 손에서 건초가 다 떨어졌다 싶으면 얼른 뒤로 빠지는 눈치빠른 양...


이렇게 겨울 국내 여행지로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인당 5만원씩 걷어서 다녀왔구요~(운전자 분은 아무래도 기름값 때문에 조금 더 썼을거에요...)

가실 때 옷은 최대한 따뜻히 입고, 핫팩 같은 것도 챙겨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전 이번에 온도만 확인하고 서울에서 입고 다니는 것 처럼 입었다가 양떼목장에서 정말 벌벌 떨었습니다. 이쪽이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럼 겨울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관령 여행코스~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매력적인 코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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