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겨울여행지추천! 강원도 휘닉스파크 숙박 및 주변 가볼만한곳
강원도의 폭설 소식에도 불구하고 저번 주말에 1박2일 겨울여행지로 휘닉스파크와 삼양목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강원도로 스키타러 간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눈이 그렇게 많이 왔다는데...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설 소식은 강원도로 여행가기로 한 분들께 걱정을 안겨드렸는데요.
강원도 폭설은 다행히 휘닉스파크가 있는 평창 같은 영서 지방에는 별로 안왔고 강릉, 속초 부근 영동지방에 많이 왔다고 합니다.
저도 휘닉스파크를 가는 동안 눈 많이 왔다면서 별로 보이지도 않네...이 생각을 했었는데 삼양목장을 갈 때에는 생각이 확 바뀌더라구요.
삼양목장이 있는 영동지방에는 지난 주 강원도 폭설 소식과 걸맞게 눈이 엄청 많이 온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럼 1박2일 겨울여행지로 추천하는 강원도 휘닉스파크와 주변 가볼만한곳! 같이 떠나보실까요~?
▲ 강원도 폭설 소식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눈이 별로 오지 않았던 영서지방 휘닉스파크.
스키나 보드 타러 오시는 분들은 걱정은 보내버리시고 스키&보드 막바지 시즌을 즐기러 오시면 될거 같습니다.
도로로 아주 잘되있고, 빙판길도 없으니 운전도 걱정마시구요~^^
▲ 1박2일 겨울여행지로 떠난 강원도.
서울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을 해서 12시쯔음에 도착을 했습니다.
휘닉스파크 뉴오야권이 오후 2시30분 부터라 휘닉스파크 주변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찾지 않고 눈에 보이는대로 들어간 한 음식점.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지만 정말 최악의 음식점이였습니다.
식사 2인분과 한우등심 2인분을 주문했는데...저 접시에 나온 360g에 5만원이라죠. 자세한 에피소드는 다음 번에 만나기로 하고...
* 추가로 휘닉스파크 주변에서 한우 드시고 싶은 분들은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 2층에서 판매하는 한우식당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1+ 등급 한우 등심이 100g에 9800원 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여기 가격을 모르고 그냥 음식점 들어가서 먹었는데 믿지도 못할 고기에 오히려 덤탱이만 얻어먹고 왔네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나지만...한우 드시고 싶은 분들은 그래도 믿을만하고 주변 한우집 보다 저렴한 한화리조트 2층을 찾으시기 바라구요.
▲ 휘닉스파크는 시즌 막바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밀려들고 있더라구요.
매표소쪽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숙소 앞에다가 차를 세워두고 이동을 했습니다.
▲ 시즌 막바지와 강원도 폭설 소식에도 휘닉스파크를 찾은 많은 사람들.
그래도 성수기는 아니라서 리프트를 타는데 40~50분 정도씩 기다리지 않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탔었습니다.
역시나 중, 상급 보다는 초급자 코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네요 ㅎㅎ
▲ 요즘은 스키 보다 보드가 훨씬 인기가 많다는데...저도 이번 년도에는 처음 와봤는데 보드를 타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드를 타봤는데...강사나 잘 타는 사람 없이 혼자 배우려고 하다가 손목은 붓고 온몸은 쑤시고...
속으로 욕 하면서 다시는 보드 안타야지 하면서 오후 10시까지 타다가 감 잡힐 때 쯔음~해서 내려왔습니다.
이제 보드 낙엽가 익숙해지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S자 잘하는 분들 보면 캬~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 가족끼리, 연인끼리 찾는 1박2일 겨울여행지, 휘닉스파크 스키장.
▲ 전 뉴오야를 탔기 때문에 오후 10시30분까지 보드를 탔습니다.
휘닉스파크는 4시30~6시30분까지 2시간 제설시간이 있으니 타는데 참고하시구요~
▲ 가장 중요한 휘닉스파크 숙박!
일단 휘닉스파크 가까운 거리에는 펜션이나 모텔은 별로 없고 스키장 바로 옆에 메인으로 한화리조트와 보광 휘닉스파크 리조트가 있습니다.
위 사진이 보광 휘닉스파크 리조트구요~
▲ 이게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 입니다.
2곳 다 숙박했던 저로서는... 노후 정도는 둘 다 비슷비슷 하지만 편의시설이나 쾌적함, 도구 같은 부분은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가 훨씬 좋습니다.
반면 휘닉스파크 리조트의 장점은 스키장과 거리가 가깝다는 점이죠. 추후 다시 소개해 드리겠지 만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도 셔틀을 운행하고 하니 참고하셔서 숙박을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
▲ 집기류도 한화리조트가 더 많이 있었습니다.
보광에서는 헤어드라이기도 없어서 아쉬웠었구요...
▲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는 비데까지 ㅎㅎ
구조물이나 다른 부분들은 비슷한데 샴푸 유무나 헤어드라이기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한화리조트가 더 좋았구요.
보광은 그런 부분은 떨어졌지만, 스키장과 가까운게 편리했었습니다.
▲ 1박2일 강원도 여행 중 저녁은 제설시간에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먹고, 숙박을 한 뒤 아침으로는 한화리조트 조식뷔폐를 먹었는데요.
정말 이번 여행 중 가장 잘먹었다고 생각이 되는 음식이였습니다...(이번 여행에서는 음식점 선택을 참 잘못한거 같아요...)
▲ 일단 한화리조트 조식뷔페 가격이 저렴합니다.
사전 예약을 하고 가시면 회원일 경우 10,000원, 비회원일 경우 15,000원 입니다.
비회원일 경우 조식으로 가격이 조금 부담될 수도 있지만, 주변 음식점 생각하면 정말 여기가 갑인거 같아요...회원가로는 나오는거 생각하면 부담이 없구요.
▲ 즉석에서 바로 바로 만들어주는 베이컨&계란후라이.
요게 인기가 가장 많더라구요 ㅎㅎ 사람들이 줄서서 받아가는 모습을 ㅎㅎ
▲ 한화리조트 조식뷔페 메뉴로는 과일, 한식, 닭봉, 소세지, 스크럼블 에그, 황태해장국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중식, 일식 빼고는 한식, 양식은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ㅎㅎ
▲ 조식뷔페라고 맛이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번 1박2일 여행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 조식뷔페에 우유와 과일쥬스들도 있고, 커피는 밖에서 따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전 날 보드를 타다가 너무 많이 넘어져서 이대로 서울을 갈까 하다가 1박2일 겨울여행지 2번째 코스로 삼양목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삼양목장은 휘닉스파크에서 40~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구요.
휘닉스파크 주변 가볼만한곳으로 봉평이나 평창쪽에 몇 군데가 있겠지만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겨울 여행지로는 삼양목장에 한 번 가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 특히나 이번에 강원도 폭설로 인해 지난 번 양떼목장 갔을 때랑은 다르게 너무 이쁘고 멋있더라구요.
이게 주변 사람들이 겨울여행지로 추천하는 양떼목장, 삼양목장의 아름다움이구나....
▲ 1박2일 겨울여행지로 추천하는 삼양목장.
숙소가 강원도 휘닉스파크에 있고 차가 있으시다면 주변 가볼만한곳으로 이곳 저곳 둘러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이번에는 양을 안보고 타조를 보고 왔네요 ㅎㅎ
1박 2일 겨울여행지로 다녀온 삼양목장은 다음 번에 사진과 자세한 내용 제대로 올리겠습니다~ㅎㅎ
▲ 아침을 워낙 든든히 먹어서 점심 겸 저녁으로 먹은 삼양목장 맛집이라는 한 중국집.
이 집도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점심 겸 저녁을 먹고 4시30분 정도에 출발을 해서 서울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1박2일 겨울여행은 휘닉스파크에서 하루, 숙박도 휘닉스파크에서 묵고 아침은 한화리조트 조식뷔폐로 해결, 마지막 코스로는 휘닉스파크 주변 가볼만한고승로 추천하는 삼양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첫 날 점심 빼고는 만족스러웠던 1박2일 여행이였습니다.
1박2일 여행 비용은 1인당 10만원씩 걷고 숙박비와 차 기름값 및 톨비, 식비를 해결했고 리프트권과 대여비는 개인돈으로 해결했습니다. (3명이서 다녀왔구요.)
참고로 리프트권은 휘닉스파크, 한화리조트 회원이시면 본인50%, 동반40% 할인이 되고, 대여는 다 50% 할인이 됩니다.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할인을 받으시려면 카드 할인도 있지만, 주변 렌탈샵에서 할인 받는게 할인폭이 더 클거 같네요.
* 저는 대여를 휘닉스파크에서 했는데 보드는 복불복이고 의류는 이번에 처음으로 빌렸는데 너무 안좋더라구요.
혹시 한화리조트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거리가 멀다가 파크 내 보다는 숙박하시는 곳에서 빌리시기 바랍니다. 일단 셔틀 운행이 되고 시작하지 얼마 안되서 훨씬 깨끗한거 같습니다.
그럼 강원도 휘닉스파크로 막바지 스키시즌 즐기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즐거운 1박2일 겨울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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