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답다는 여의도에 있는 63빌딩.
얼마 전 '추적자'에서 63빌딩은 63층이 아니라 지하3층 + 지상60층해서 63층이라는 63빌딩의 비밀이 밝혀지기도 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고층건물인지라 고층에는 고급 레스토랑들이 있는데요, 그 중 한 곳은 57층에 위치하고 있는 차이니스 레스토랑 '백리향' 이라는 곳이고, 58층은 일식집, 59층은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워킹온더클라우드 라는 곳 입니다.
이곳을 찾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최고의 대외활동인 한화프렌즈 기자단 1기에 이어 2기로 연임을 하게 되어 발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저번 한화프렌즈 기자단 1기 발대식 때 여의도 맛집 백리향을 갔었는데, 이번 한화프렌즈 기자단 2기 발대식 때는 여의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 워킹온더클라우드를 찾았습니다. 59층 구름 속에서 국내 최고의 유러피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 곳.
59층을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귀가 멍해지면서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올라가더라구요.
워킹온더클라우드에 도착을 하고 안내를 받아 단체룸에 들어가니 이렇게 멋지게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멋진 셋팅과 더불어 분위기 또한 정말 좋은거 같았습니다. 독특한 조명 인테리어와 창가쪽에 따로 마련된 커플석까지...
이번 기자단 분들은 1기 때와 비슷하게 50: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오신 분들이라 어떤 대단한 분들일까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나 둘 기자단 분들이 도착을 하고...
다른 기자단 분들을 기다리는 동안 59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의 경치를 찍어보았는데요,
그 전날 비가 온 후라 하늘이 아름다워 더욱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한강과의 조화는 정말...굿~! 서울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어느 덧 해가 지기 시작하는데 59층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의 모습...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다과를 내놓았는데요, 워킹온더클라우드 마크가 들어간 초콜릿 부터 해서 여러 과자들 까지. 특히 초콜릿은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한화그룹 홍보팀 상무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녀삼총사, 그리고 러브한화님의 한화 그룹과 기자단에 대한 소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화프렌즈 기자단은 한화의 소식을 취재하고 누구보다도 빨리 한화의 소식을 알리는 온라인 기자단 입니다.
간단히 소개를 마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 시작~!
여의도 63빌딩 맛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세계 요리대회 수상 정상급 조리진의 유러피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구름속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이라는데요, 그런지라 음식에 대한 기대가 무지 컸습니다.
식전 빵이 준비가 되고... 빵 이름이 뭔지는 몰라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빵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바로 바로 리필을 해주시더군요~
첫 음식으로 나온 키조개 관자~!
망고 살사 소스를 곁들였다고 하는데 살이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맛은...개인적으로 바다에서 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제 입맛에는 약간 안맞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걸 보니 아마 맛있는 음식이겠죠...?
그 다음 메뉴는 크림스프~!
딱 봐도 진~해 보이죠...?
옥수수 크림 스프인거 같은데, 맛이 깊고 안에는 특이하게 완두콩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스프를 먹은 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 메뉴는 이탈리안 버섯 리조토를 곁들인 연어 미퀴이와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숯불구이 라고 하는데요,
고기도 두툼하고, 연어도 적당히 익혀진게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요즘 스테이크에 아스파라거스가 같이 나오던데, 이 스테이크에도 아스파라거스가 올려져 있네요. 이 아스파라거스는 암환자에게도 좋고, 특히나 남성분들에게 좋은 굉장한 효능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맛이 밍밍해서 안먹었었는데 아스파라거스 효능을 알고 하나도 남김 없이 먹곤 하네요:)
이런 곳에서 먹는 스테이크는 처음이라 엄청난 기대를 안고 칼질 시작~!
굽기는 미디엄 정도인거 같은데요, 하나도 안질기고 고기 씹히는 맛이 정말 죽입니다~!
연어도 입에서 살살 녹구요~
스테이크 위에 올려져 있던 검은색 물체는 버섯인거 같았는데, 냄새를 맡고 맛을 보니 건포도인거 같습니다.
순식간에 메인요리를 헤치우고,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자꾸 자꾸 손이 가는 워킹온더클라우드 초콜릿~!
이 날 발대식에는 1기 연임한 분들을 비롯해 네이버 블로거,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이 모이셨는데요, 라라윈님과 하얀잉크, 샘쟁이, 레이켓님 이렇게 내노라 하는 티스토리 블로거분들 또한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 열심히~!
마지막으로 발대식이 끝나고 나서 찍은 59층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나갈 때 쯤 보니 창가 쪽 커플석이 만석이더라구요~창가를 바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자리를 배치해 놓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아주 그냥...! 분위기 뿐만 아니라 맛까지~! 현재 이벤트도 많이 하는거 같으니 <홈페이지> 참고해 주세요~
가격이 조금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자주 못오고 저도 여자친구랑 2년 정도 되면 이곳에 오고 싶은 생각이 절로...ㅎㅎ 여의도 맛집 워킹온더클라우드 여자친구와 기념일, 이벤트 할 때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특별한 날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59층에서 환상적인 식사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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