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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중도사퇴로 10월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지 야권후보가 승리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시장 후보와 투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모두 4명이지만, 김충립 기독자유민주당 대표가 등록을 하고 기호 8번을 받았지만 개인 정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등록무효 처리가 되면서 3명의 후보가 서울 시장 후보로 나왔습니다. 현재 기호 9번인 배일도 후보의 영향이 미미한 상태에서 서울 시장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 투표율을 보면 매체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박원순 후보가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서울신문>
<출처:경향일보>
기호 1번 나경원 후보는 누구인가?
경제적 입장
2004년 출자총액제한 제도 및 계좌추적권 도입, 대기업 계열 금융·보험사 의결권 축소 등에 반대했었습니다. 2004년에는 보험자회사를 둔 은행만 살찌는 등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카슈랑스 2단계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하였는데요, 또 2004년 국정감사에서 통신 시장에 대한 규제가 자율경쟁을 헤치고 소비자의 편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경원은 11월 18일에 있었던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국회처리 관련 판결 뒤, 11월 19일의 MBC 100분 토론에 나와 헌법 재판소가 미디어법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는 주장을 했으나, 다른 패널이 "헌재 사무처장이 미디어법이 유효하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에 나경원은 사무처장의 말이 헌재를 대표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헌재가 기각 결정을 내렸으므로 미디어법은 유효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입장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했지만,개정에는 동의했습니다. 또 사립학교법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며, 완화하는 쪽으로 재개정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의 아버지가 재단의 이사장이라는 이유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기호 9번 배일도 후보는 누구인가?
현재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배울도 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전직 국회의원으로 17대 총선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추천으로 비례대표 18번을 받아 원내에 입성했습니다. 보수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정치적 성향은 진보에 가깝고, 1987년 서울지하철공사(서울메트로) 1대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노동운동계에서 활동해왔습니다.
17대 국회 때는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노사 문제와 비정규직 문제 개선에 힘썼고 활발한 의정 활동으로 원내부대표를 지내기도 했는데요, 국가보안법과 이라크 파병 문제에 있어서는 당론에 반대하는 소신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18대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7년간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서울 시장에 나왔습니다.
간단히 공약을 살펴보면 시장의 의결권·집행권 이양, 서울시 전체가구 소득 증대, 사회갈등 없는 평화와 공존의 서울, 예술과 지식의 융합, 지속가능한 개발 및 환경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직업별, 지역별 대표자 5000명씩으로 구성한 ‘시민대표자회의’를 설치해 시장의 주민사업 결정권과 집행권을 처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단히 공약을 살펴보면 시장의 의결권·집행권 이양, 서울시 전체가구 소득 증대, 사회갈등 없는 평화와 공존의 서울, 예술과 지식의 융합, 지속가능한 개발 및 환경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직업별, 지역별 대표자 5000명씩으로 구성한 ‘시민대표자회의’를 설치해 시장의 주민사업 결정권과 집행권을 처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호 10번 박원순 후보는 누구인가?
지지율 10% 미만에서 안철수의 지지로 단숨에 올라온 박원순.
한나라당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각종 의혹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네거티브에 대한 박원순의 입장
모든 논란에 대해 박원순 변호사는 야권 단일화 경선 직후의 기자회견에서 '희망의 시민 여러분, 낡은 시대는 역사의 뒷면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하고 그들이 지시하는 그들만의 리그는 다시 복귀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낡은 시대를 거울삼아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단 한 마디의 네거티브도 없이 경선에 승리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청와대까지 가세한 파상공세를 물리쳤습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습니다.
지지율 10% 미만에서 안철수의 지지로 단숨에 올라온 박원순.
한나라당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각종 의혹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네거티브에 대한 박원순의 입장
모든 논란에 대해 박원순 변호사는 야권 단일화 경선 직후의 기자회견에서 '희망의 시민 여러분, 낡은 시대는 역사의 뒷면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하고 그들이 지시하는 그들만의 리그는 다시 복귀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낡은 시대를 거울삼아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단 한 마디의 네거티브도 없이 경선에 승리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청와대까지 가세한 파상공세를 물리쳤습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2011년 10월 5일 박원순은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 이희호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민주당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민주당이 앞으로 다른 정당과 정치세력을 받아들여 더 커지는 과정을 거친다면 저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입당한 당원은 아니지만 민주당과 생각과 활동을 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어느 정도 방향성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안철수의 적극 지지를 받으면서 지지율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나경원, 박원순 두 사람의 정책 비교
이번에 안철수의 적극 지지를 받으면서 지지율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나경원, 박원순 두 사람의 정책 비교
* 도시계획 우선순위
* 갈등관리 필요한 사업
* 종합
마지막, 투표는 어떻게?
나경원 | 박원순 |
지역 격차 해소 | 전세난 극복 |
전세난 극복 | 도시공동체개발 |
도시 시스템 신뢰 | 지속가능 생태도시 |
* 갈등관리 필요한 사업
나경원 | 박원순 |
무상급식 | 무상급식 |
한강변 공공성 회복 프로젝트 | 서해 아라뱃길 사업 |
강남 강북 격차 해소 | 양화대교 구조 개선 |
* 종합
나경원 | 박원순 | |
일자리 창출 | 경제 산업 | 일자리 창출 |
사교육, 폭력 없는 학교 | 교육 | 사교육, 폭력 없는 학교 |
글로벌 경쟁력 | 행정개혁 | 균형 발전 |
기초시설 투자, 법제도 개선 | 환경 | 에너지 효율화, 시민 주도형 |
도시 기반시설 확충 | 재난관리 | 도심 생태환경 변화 |
마지막, 투표는 어떻게?
이번에 집으로 날라온 투표안내문 입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발송을 하였네요~
봉투를 열어보니 나경원, 배일도, 박원순 후보와 양천구 후보인 추재엽 등 많은 후보들의 홍보물이 들어있습니다.
안에 용지가 들어있는데요, 용지와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셔서 가까운 동사무소로 가셔서 본인여부 확인 후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에요~!
투표소 확인과 공약 확인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시간 투표율 확인 -> 실시간 투표율 확인
최고를 뽑는게 아니라 최악을 막는 소중한 투표. 서울 시민이라면 다들 빠지지 마시고 소중한 한표 행사는 필수겠죠~?
"선거란 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 - 플랭클린 애덤 스미스...
기권은 중립이 아니라 암묵적인 동조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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