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슨 생각...?/생활경제

잡스와 이건희로 본 CEO의 중요성.

by 공감공유 2011. 2. 20.
반응형


미국의 한 잡지에서 잡스의 시한부설에 대한 기사가 나오면서, 애플의 향후 전망, 그에 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혜와 피해 등 그와 관련한 엄청난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이 기사는 거짓말이라는 듯 오바마와 회담을 한 기사도 내놓으면서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스티븐 잡스가 병가를 낸 후 애플의 주가가 떨어졌었습니다.(이미 선반영되어 추가 하락할 수도 없다는 글도 보았지만, 아직까지는 선반영됬다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의 CEO인 이건희의 퇴장과 등장 또한 삼성의 주가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재용 또한 삼성의 주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이 이렇게 CEO에 대해 반응을 할까요?

CEO는 그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고, 최고 의사결정자이기에 제일 중요한 사람입니다.
CEO의 결정 하나가 하나가 회사에 매출액과 장래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애플의 여러 디바이스들 또한 잡스가 탄생시키고 결정한 것이고, 특유의 마케팅 또한 잡스의 생각이니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CEO가 돈을 횡령하거나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해, 회사를 말아먹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회사들은 회사가 시장에서 상장폐지되어 그 회사에 투자를 한 주주들은 돈이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대기업 또한 CEO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재무구조가 어려워질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금호그룹입니다. 한 때 잘나가던 금호그룹이 무리한 합병 등을 통해 어려워진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요.

구직자 역시 구직을 할 때 CEO또한 중요시 여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회사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고, 그것은 바로 자신의 미래와 연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잡스 뿐만 아니라 삼성이라는 그룹을 글로벌기업으로 탄생시킨 이건희 또한 영향이 막강합니다. 잠시 경영에서 손을 땠던 이건희가 다시 돌아오자, 발을 돌렸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이 다시 투자를 하는 등 삼성그룹의 주가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말 이번 잡스 사태는 다시 한 번 CEO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좋은 사례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주가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관계는?

출처 : 서울신문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의 최대 히트 상품인 아이폰과 경쟁관계에 있지만 아이폰 등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가장 돈독한 관계의 협력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소니를 제치고 애플의 최대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잡스가 없는 애플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삼성전자의 주가에도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신현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미국의 테크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잡스의 공백으로 주가가 밀린다면 국내 IT지수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내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CEO가 바뀌면 주납품회사 또한 바뀔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지만, 국내IT지수도 타격을 받을 수 잇는 것은 섣부른 판단처럼 보여집니다.

마치며...
현재, 잡스와 이건희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와있고, 그 두 사람을 롤모델로 하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잡스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지요.
아무튼 잡스의 부재로 인하여 애플의 제품 생산라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애플 마니아에게는 큰 상심이 있을 듯 하네요.
잡스의 시한부설이 거짓이기를 빕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