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치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었습니다.
기존 배달식 치킨집이 아닌 안에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치킨집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더 후라이팬'도 그 분위기에 맞게 시장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치킨집이 목동에도 생기고 난 후, 치킨이 먹고 싶다면 이 곳으로 자주 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치킨이 먹고 싶어서 간 '더 후라이팬' 다이어트 한다고 6개월 정도 만에 간 듯 하네요~
내부입니다. 나름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를 해놓았습니다.
여성들이 좋아한다는 더 후라이팬.
How to order?
치킨, 소스, 맥주, 샐러드 고르는 법이 나와있네요~
소스는 오리지날과 매콤한 양념 소스~
치킨은 안심과 닭다리살~
여긴 맥주가 400cc, 700cc로 구분이 돼있습니다.
병맥주는 호가든, 하이네켄, 아사히까지~
샐러드는 따로 시키면 7000원이고, 치킨과 셋트로 묶어서 시키면 5300원에 먹을 수 있네요~
딱 3가지로 구분이 돼있는 치킨~
배달이 안되서 가격이 더 싼지~ 14500원이면 타 프랜차이즈 치킨집 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소스 2가지를 선택하면 500원이 추가가 된답니다.
다리살 후라이드와 소스가 맛있기에 소스 2개 선택~!
이번주는 술을 안먹기로 다짐했기에 사이다를 시켰습니다 ㅎㅎ
사람이 많아서인지 20분이나 기다리고 나온 치킨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아래 감자 슬라이드가 깔려있다는 것이 포인트~!
학.... 근데 치킨을 세어보니까 11개밖에 안되네요 ㅠ.ㅠ 너무 슬펐어요 ㅠ.ㅠ 갑자기 양이 확 줄어버렸다는...ㅠ.ㅠ
이것도 독특하게 개발한 ~ 후추같은게 묻혀있습니다.
물이 안고이는게 참 신기합니다 ㅎㅎ
크기는 두 입에 베어먹을 수 있을 정도~
양념치킨의 맛을 느끼기 위해 한 쪽은 양념소스~
정말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양념치킨 저리가라~
다른 한 쪽은 오리지날 소스~
이건 전 조금 느끼한거 같아서 잘 먹지는 않는데, 동행인이 좋아라해서... 그래도 먹다보면 맛있습니다 ㅎㅎ
속살은 너무나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정말 닭다리살의 부드러움과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 감자도 좋아라 합니다.
감자도 예전에 비해 확실히 양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맛은 바삭바삭하고~ 담백하고 맛은 최고~
감자도 소스에...
20분 기다리고, 10만에 KO~!!
정말 깔끔히 먹었네요...
6개월 만에 찾아도 맛은 한결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그대로~
대신 닭 값이 올라서 그런지 양이 너무나 줄어들었네요.... 오죽하면 치킨이 몇 개인지 세어봤을까요 ㅠ.ㅠ 차라리 가격은 올리고 양을 줄이지 말지 ㅠ.ㅠ 제가 양에 민감해서리...ㅎㅎ
결국 집 가서 다른거 더 먹었다는 ㅠ.ㅠ
그래도 목동점 말고 오목교점은 아직 양은 그대로라고 합니다. 같이 간 일행이 2틀 전 오목교점을 다녀왔다는데 목동점 보다 양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체인점마다 양이 조금씩 다른가봐요~ㅎ
그래도 뼈가 없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좋아하니, 데이트용 치킨집으로는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괜찮구요~ 실제로 고객 중 여성분들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ㅎㅎ
위치는 숨어있기 때문에 잘 찾으셔야 합니다ㅎ
'[맛집] 뭐먹을까? > 강서/양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목교/목동 맛집] - 우유얼음이 사르르~ 팥빙수의 종결자 '밀탑' (33) | 2011.07.02 |
---|---|
[목동사거리 맛집] - 쫄깃쫄깃한 맛에 중독이 되다, '대구반야월막창' (39) | 2011.07.01 |
[오목교 맛집] - 7000원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봉순이 언니' (24) | 2011.06.26 |
포스팅 하던 중 음식점 비밀을 알고난 뒤 찝찝함이 드는 이유 (50) | 2011.06.24 |
오목교 맛집 - 2층의 다락방에서 즐기는 파스타 '라고파스타' (46) | 2011.06.20 |
목동 맛집 - 야심한 밤, 입에 착~달라붙는 산낙지 '옛날마차' [공감블로그] (44) | 2011.06.17 |
목동 맛집-평일에도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엉털네 꼼장어', 숙취해소는?[공감블로그] (29) | 2011.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