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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강서/양천 맛집

목동 맛집-평일에도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엉털네 꼼장어', 숙취해소는?[공감블로그]

by 공감공유 201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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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서 막창을 먹고 목동으로 건너와 뭐 먹지~ 하다가 유명한 맛집인 엉털네 꼼장어로 ~!

이 집은 7~9시 사이에 가면 평일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 입니다~

화곡동에도 체인점을 냈다고 하던데... 사장님 돈 많이 벌으셨나봐요...ㅎㅎ

우선 꼼장어와 이슬이 한 병~ 원래 15000원이였는데 1000원씩 가격을 인상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닭발을 정말 좋아하는데ㅠ.ㅠ 뼈 없는 닭발이라 먹기도 쉽습니다 ㅎㅎ


저게 꼼장어 한 접시~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한 접시면 3명이서 술 안주로 먹기에 절대 부족하지 않는 양 입니다. 시원한 콩나물국까지~

이 집은 메인도 맛있지만, 저 열무김치가 상당히 맛있습니다.
무슨 재료를 넣는지는 몰라도 약간 단맛이 나서 꼼장어의 매운맛을 확 잡아줍니다~
그래서 열무국수도 무지하게 맛있다는~

불판에 올려놓고~ 근데 원래 꼼장어가 저렇게 생겼나요?ㅎㅎ
항상 여기만 와서 다른 음식점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굽느라 바쁜 손~ 빨리 안 뒤집어주면 쉽게 잘 타더라고요 ㅎㅎ

역시 이슬이와의 최고의 궁합....

정말 엉털네 꼼장어는 따로 설명을 안해도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는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동네 최고의 맛집이죠 ㅎㅎ 분위기도 딱 실내 포장마차같은 분위기에 3~4명이서 한 접시면 충분하니 가격도 부담 안되고 정말 자주가는 단골집 입니다.


2차로 끝내기에는 아쉬웠기에...

다 먹고 3차로 호프집에 가서 맥주에 치킨까지....
정말 미친듯이 먹은 날 이였습니다.
저녁에는 탐앤 탐스에 가서 5명이서 허니브레드 2개에 프레즐, 베이글까지 먹었는데.... 밥을 안먹어서 배가 허전했나봅니다...ㅎㅎ
저번에 댓글에 '님 엄청 드시네요' 이런게 있었는데 정말 한 번 먹으면 끝 없이 들어가는거 같네요......ㅋㅋ

항상 술만 마셨다하면 생각나는 음식.

아이스크림~! 요상하게 술만 먹었다하면 아이스크림만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술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속이 좀 편해진다는...ㅋㅋㅋㅋ
간만에 스크류바를 먹었습니다. 5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라버린 현실이지만...ㅠ.ㅠ.

그리고 오늘...
속이 난리나서 점심에 부대찌개로 해장.....

부대찌개로 해장하는건 정말 안좋아하는데, 해물부대찌개는 국물 때문에 해장이 되더라고요 ㅎㅎ 저걸 2명이서 다 먹고, 바로 베스킨가서 파인트 하나를....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을 닭가슴살과 미숫가루로 해결하는데, 말짱꽝....
어느새 저도 모르게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하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다 드네요...ㅎㅎ 아직 대놓고 각도 잡고 하면서 사진찍는거는 못하겠지만....
사진 찍으면 같이 먹는 사람들이 '니 뭐하냐' 라고 구박을 받습니다....;;
그래도 이런 포스팅 하는 것도 재밌네요 ㅎㅎ

 
어찌됐건...오늘은 떡실신...내일도 쉬는 날이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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