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동해&남해 여행

거제 생활낚시, 씨스타호에서 즐긴 바다낚시(feat.열기, 뽈락+지갑분실)

by 공감공유 2019. 5. 27.
반응형

거제 생활낚시, 씨스타호에서 즐긴 바다낚시(feat.열기, 뽈락+지갑분실)


이번 거제 여행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간 바다낚시.

낚시는 태어나서 2번 밖에 안해봐서 제가 한게 바다낚시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배 타고 바다로 나가도 생활낚시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전 4시간 코스에 5만원으로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낚시대, 회 떠주는 비용 포함이구요.


▲ 이번에 제가 예약한 배는 씨스타호 입니다.

거제 씨스타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번째로 인기가 많아서 믿고 예약했습니다.

탑승 전, 간단한 승선 확인을 진행하구요.


▲ 기본 미끼로 새우를 제공해주는데, 이런 바늘을 별도로 판매하더라구요.

인당 5천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미끼를 안껴도 물고기들이 이걸 보고 문다고 합니다.

열기, 뽈락 전문이구요. 손에 비린내 나서 저 바늘을 샀네요.


▲ 맘씨 좋으신 사장님 부부가 커피, 물, 라면 등 많이 챙겨오셨어요.


▲ 거제 씨스타호.


▲ 배 앞에는 테이블이 있어서 가볍게 식사 및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주도에서 선상낚시 한게 전부이고 지금이 2번째인데 낚시가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짜릿한 손맛이랄까? 

그래서 거제까지 와서 낚시를 예약한거죠. 맑은 바다에서 잡는 바다낚시.



▲ 한 10~15분 정도 나갈 줄 알았는데 30분 정도 나가더라구요.

이번 거제도 여행에서 외도를 못가서 조금 아쉬웠었는데 바다낚시를 하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 그냥 배 타고 나가는데 너무 평화롭더라구요.






▲ 바닷물도 너무 맑고~

한 30분 좀 넘게 타고 나가니 포인트라며 선장님이 배를 멈추십니다.

낚시대 투하~ 낚시 초보라도 누구든지 생활낚시는 즐길 수 있어요.

전 미끼끼는 것도 잘 모르고 그러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 낚시대를 넣자마자 입질이 옵니다.

미끼를 안껴서 그런지 입질 맛은 좀 덜하지만, 느낌이 와서 올려봅니다.


▲ 오 한 번에 4마리 획득~!

아직 씨알이 큰지 안큰지 구별을 못하는 초보 낚시 입문자지만, 그냥 재밌어요 ㅎㅎ



▲ 한 포인트에서만 저 정도 뽈락을 낚았네요.

제주도에서는 진짜 손바닥도 안되는 고기들만 낚았었는데 ㅎㅎ


▲ 잠시 후 열기랑 뽈락 등 엄청 많이 잡았습니다.

제 친구랑 둘이서만 이렇게 잡았어요 ㅎㅎ 많이 잡았죠?


▲ 잡은 걸로 회도 떠주시고~

자연산 회 입니다^^



▲ 포인트를 한 6번 정도 이동한거 같아요.

바다낚시는 이런 경치 보는 맛이 최고네요.



▲ 나머지는 다 방생도 해주고~





▲ 선장님이 방송으로 저기 돌고래떼다 ! 보니까 진짜 돌고래들이 무리지어 가고 있더라구요.


완전 남해에서 돌고래 보니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제주도에서 보고 진짜 몇 년만에 돌고래들 ㅎㅎ


이렇게 4시간 동안 거제 씨스타호로 생활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고기가 잘 잡혀서 손맛도 계속 느끼고 끌어올리는 맛도 있고 친구도 너무 즐거웠다고 하네요 ㅎㅎ

거제도, 기타 바닷가쪽 여행가시는 분들은 바다낚시 체험도 꼭 한 번 추천드립니다.


P.S

거제도에서 지갑을 분실했지만, 즐거웠던 경험... 아마 이쪽에서 지갑을 분실한거 같은데, 

혹시 이 글을 보신 분들은 보테가베네타 파란색 지갑 발견하신 분들은 안에 있는 신분증이랑 반지만이라도 꼭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