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 일출 유람선, 거제 여행지 추천 지세포 유람선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새해 해돋이 일출 유람선을 한 번쯤은 추천해드려보고 싶습니다.
바다 위에서 보는 해돋이만으로 정말 감동적이였었는데요,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거제도에 위치해 있지만,
운전의 피로감이 한 방에 날라갈 정도로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1월 1일 출항하는 새해 해돋이 유람선.
제가 이용한 곳은 거제도 지세포항에서 출발하는 해돋이 유람선이였습니다.
6시50분에 출항하기 때문에 승선 30분전까지는 도착해야되는 아주 이른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지세포항 주변부터 조금 밀리기 시작하더니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해돋이 유람선을 타려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31일에 예약했을 때는 티켓이 정말 많아서 사람이 없겠구나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셨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카메라를 활용해 아름다운 여명을 담으려고 하지만, 역시나 눈으로 보는게 가장 이쁜거 같습니다.
잔잔한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여명, 그리고 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다른 시작을 알려주는거 같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유람선 내부에서 나와 밖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에 빠져듭니다.
한 해 어떻게 지냈는지, 올 한 해는 또 어떤 계획을 갖고 어떤 다짐을 하는지.
새해 해돋이는 정말 의미가 또 다른거 같습니다.
예전에 거제 여행지로 외도를 가기 위해 유람선을 탄 적이 있는데, 그때랑은 정말 다른 느낌입니다.
새해 해돋이 여행지로 추천하는 거제 해돋이 유람선.
총 쇼요시간은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정말 손을 뻗으면 닿을 정도로 갈매기가 가깝게 날아오는데 뭔일인가 했더니,
역시나 갈매기들이 좋아하는 새우깡이였네요. 갈매기들은 사람들이 무섭지도 않나봅니다.
서서히 지평선 넘어 해가 고개를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저도 살면서 유람선 위에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 기분이 참 오묘했습니다. 새해라 더 그랬던 것이였을까요.
해돋이 본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고 좋았는데, 해금강까지 관광을 했습니다.
선장님 말로는 정말 올해가 1월 1일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은 날씨라고 하십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 관련 종사자분들은 올해부터는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울에서 멀리 거제까지 간 여행이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그랬겠지만, 여명부터 해가 지평선 너머로 올라오는 모습까지..
새해 새로운 다짐과 달라진 나를 약속하며 새해를 시작합니다.
국내 해돋이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준 해돋이 유람선. 유람선이라 사람 제한도 있었고 정말 특별하게 해돋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색다른 해돋이 명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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