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행지 추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힐링 여행'다랭이마을'
남해안 여행에서 자연 친화적이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 다랭이마을.
남해안은 두 번 가봤었지만 거리상 이번이 처음이였던 남해 다랭이마을.
힐링여행을 찾는 분들께 정말 좋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 입니다.
비록 수도권과는 멀지만 꼭 한 번쯤은 가볼만한 힐링 여행지 남해 다랭이마을.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시골길을 따라 도착.
▲ 주차장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남해바다.
황금연휴 기간에 다녀와서 1차선 다랭이마을 길 가는 길목은 주차장을 방불케했지만,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내리니 멋진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동해, 서해와는 다른 남해안의 매력.
▲ 또 다시 조그만한 길을 따라 다랭이마을로 내려갑니다.
정말 사진찍기 좋은 곳이지만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있기 때문에 구두 보다는 운동화가 편합니다.
▲ 45도 각도로 바다를 내지르는 설흥산 비탈에 계단식 논을 지은 다랭이마을.
남해안은 흔히들 어촌마을을 생각하지만, 이곳만은 농촌마을 입니다.
아직까지 다른 여행지에 비해 상업화가 되지 않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 아침에 일찍 출발한 다랭이마을이라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눈에 가장 먼저 띄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 해물파전 1만원, 해초성게비빔밥 1만원..2개를 시키고 아침을 해결해봅니다.
▲ 해초가 잔뜩 들어간 멍게비빔밥은 멍게는 얼려서 나오고, 해초와 김과 참기름이 잘 어울려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동해안에서 먹는 멍게비빔밥과는 또 맛이 다르더라구요.
▲ 1만원짜리 해물파전..
부추며 오징어며 양이 재료가 워낙 튼실해서 감탄을 하면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남해안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주인분들도 친절해서 다랭이마을에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마을 중터에는 암수바위가 있습니다.
아이를 밴 여인 형상의 바위가 누워있고, 중앙에는 거대한 수바위가 놓여져 있습니다.
▲ 산책로를 쭉 따라 걸으면 중간쯔음 부터 허브향을 맡아볼 수 있습니다.
길가에 빼곡히 심어져있는 다양한 허브들은 코며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ㅎㅎ
▲ 쭉 가면 정자와 시원한 남해바다를 만나볼 수 있구요~
▲ 산비탈 급경사에 108층 680개의 곡선형태인 다랭이논은 바다와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보던 논과는 너무 달라 이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남해안 여행지 중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다랭이마을.
다소 거리는 멀지만, 남해쪽까지 가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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