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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강남/역삼 맛집

강남역 맛집, 맛에 반해버린 신개념 고깃집 '철든놈'

by 공감공유 201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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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맛에 반해버린 신개념 고깃집 '철든놈'



친구들과 간만에 회포를 풀기 위해 만난 강남역.

반주겸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강남역 맛집 '철든놈' 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철든놈은 친구가 벌써 3번이나 다녀와서 추천해줬던 곳인데요,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기와 야채를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점에 회식 보다는 젊은 분들이 많아서 친구들과 고기와 함께 술자리를 즐기기에 더욱 더 좋았던 곳 입니다.

예전 회사에서 강남역 인근으로 회식을 많이 했었는데 이런 분위기의 고깃집은 처음이라 더욱 더 호감이 갔었죠.

강남역에서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도 좋을거 같은 곳 입니다~

그럼 강남역 맛집으로 추천해드리는  철든놈 같이 가보실까요~?

  



▲ 강남역 인근에 있는 철든놈.

가게 이름만 듣고 뭐하는 곳인지 궁금할 수도 있는데, 바베큐음식, 구이요리를 하는 곳 입니다.

주 메뉴는 삼겹살, 목살이구요 ~ 대박인데 오전 11시 30~오후 5시까지 방문을 하시는 분들께 샐러드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샐러드 파스타는 10,000원에 판매되는 메뉴더라구요. 샐러드 파스타는 요리라고 하기 좀 뭐하기에 강남역 인근 유명 맛집들과 맛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 철든놈 제2공장 위치 참고해주시구요~

여긴 어느 지점이 아닌 몇 공장 몇 공장으로 지점을 구분해 놓은거 같더라구요. 강남역쪽 가시는 분들은 위치 참고하시구요~





▲ 구이혁명가 철든놈 주방입니다.

고기가 덩어리가 아닌 꼬치에 꼽아진 상태로 나와서 주방에서 열심히 꼬치에 고기를 꼽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의 조끼 뒤에 있는 문구도 눈에 확 와닿네요~





▲ 조금 일찍 방문했기에 사람이 없었는데, 조금 먹다 보니 사람이 꽉 찼습니다.

분위기는 대략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 입니다. 테이블 사이도 좁지 않고, 넓적해서 좁다는 생각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게 이름이 철든놈이라 그런지 인테리어에 철을 조금 신경쓴거 같네요~





▲ 강남역 맛집 철든놈 기본 셋팅~

매콤한 소스와 무, 인절미 가루가 기본으로 나오고 저기 저 보이는 캠핑용 구이판에 불이 준비가 됩니다.

위에 있는 판으로 굽는게 아니라 꼬치를 꼽아서 굽는 시스템인데 이미 한 번 초벌구이가 되서 나와서 그런지 고기가 빨리 익더라구요~





▲ 철든놈 가격 입니다.

2인이서 3만원 대에 즐길 수 있는 셋트 메뉴가 있습니다.





▲ 국내산이 아니라 수입산이라 그런지 강남역에서도 저렴하게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 이름이 그냥 삼겹살이 아니라 철부지 삼겹살, 철새 등 특이하네요 ㅎㅎ





▲ 요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샐러드 파스타인데 이 금방 샐러드 파스타집과 맛 차이가 거의 안난다고 해도 무방입니다.

아무래도 요리라고 하기 뭐하 음식이기도 하구요. 오히려 여기서 먹는 파스타의 양이 더 많은거 같네요.








▲ 저는 친구 3명이서 삼겹살, 목살, 철새와 야채를 먹었습니다. 

주문하니 초벌구이가 되어 있는 고기들과 마늘, 야채가 준비가 됩니다. 철새는 뭔가 했는데 새우에 특제 소스를 바른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보니 일반 고깃집과 다르게 캠핑 분위기도 나는거 같죠?ㅎㅎ

요즘 캠핑 관련 음식점들이 붐이 일고 있는거 같은데, 이렇게 색다른 방식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 고기는 이렇게 구워지고...

요즘 강남역 맛집은 딱히 특색이 없는 곳들이 많은데 철든놈은 이런 메뉴와 시설을 통해서도 차별을 둔거 같습니다.

조금 이색 맛집을 찾는다면 딱이지 않을까 싶네요.





▲ 갑자기 직원분이 오더니 주번 누가 할꺼냐고 하면서 주고가신 목걸이.

저 광고 문구는 배달의 민족이 생각이 나죠?ㅎ 저 주번은 고기 안심 지키미라고 고기가 타지 않나 잘 지켜보는 주번입니다.

그래도 직원분들이 틈틈히 와서 확인해주시니 긴장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재미삼아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 바로 요것이 10,000원짜리 샐러드 파스타~

언뜻 보기에도 절대 양이 적거나 샐러드 파스타로 유명한 강남역 맛집과는 차이점을 별로 못느끼시겠죠?ㅎㅎ

요거 여기서 고기를 다 먹고 술 안주로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와 새우~

철든놈을 보면 고기 연기가 별로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초벌을 해서 나오고 이렇게 구우니 고기 연기가 옷에 안배겨서 좋더라구요~

고기 먹을 때 옷에 냄새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은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ㅎㅎ





▲ 감자와 밤고구마도 저기에 구워서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음식점에서 저런 메뉴를 먹는 것도 나름 캠핑 분위기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석쇠 막구이라는 메뉴입니다.

오돌뼈랑 비슷한거 같은데, 소주 안주로 딱~ 그만입니다. 매콤하니 아주 맛잇구요~

강남역에서 고기 뿐만 아니라 소주 안주로도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 노릇노릇하게 익은 새우~

특제소스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생새우를 그냥 굽는거 보다 정체를 모르는 소스를 바른게 더 맛있더라구요.





▲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이렇게 꼬치에서 고기를 빼줍니다.

목살, 삼겹살, 버섯... 펜션 잡아서 놀러간지도 꽤 된거 같은데 철든놈에서 고기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ㅎㅎ





▲ 돼지고기는 인절미 가루에~





▲ 버섯은 고추장소스에~

개인적으로 고기도 맛있지만 버섯도 육즙이 그대로 나오고 소스랑 정말 궁합이 잘맞더라구요.

고기도 고기지만 버섯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 고기를 먹다가 잠시 메뉴판을 더 넘겨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타 점포에 비해 고기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 모두 먹다가 배가 부르다고 하네요.

꼬치에 껴져 있어서 별로 안되어 보이기는 했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그래서 그런지 배가 빨리 차는거 같습니다.





▲ 참고하시구요~





▲ 버섯은 추가로~

여기서 먹다보니 고기보다 버섯이 소주 안주로 최고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원분이 고기나 야채가 익을 때 싶을 때 와서 정리를 해주시는데 강남역 맛집으로 유명한데는 맛 뿐만 아니라 서비스 역시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마무리 야채까지 야무지게~


같이 방문을 했던 친구도 맛잇게 먹었지만, 저 역시 색다른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고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데 조금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강남역 맛집, 철든놈~

고기 냄새도 안배고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빨리 구워지고 친구들과 소주 한 잔 하기에도 좋더라구요.

그럼 강남역에서 맛집이나 고깃집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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