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맛집 3곳! 1박2일 동안 다녀온 전주 음식점 후기
작년 1박 2일로 다녀온 전주한옥마을 여행.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가 맛집 찾아다니는거라 전주한옥마을에서도 맛집을 찾으러 다녔는데요.
40년 전통이라는 어느 한 전주비빔밥에서는 실패를 했지만, 나머지 3곳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맛을 보고 왔습니다.
다만 소문에 비해 못한 곳도 있고, 너무 평범한 곳도 있으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으니..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가실 때 그냥 참고용으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전주한옥마을 맛집 1. 한옥마을 여행 중 저녁으로 먹은 백련마을
▲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백련마을.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 백련마을에는 오리훈제, 통삼겹바베큐, 백련밥 정식 등 다양한 한정식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를 보면 그냥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평범한 가격대라고 생각이 되구요~
▲ 1인당 10,000원짜리 백련밥 정식.
생각보다 반찬의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을 했습니다. 입이 4개인데 양이 참...
▲ 생선과 된장을 봐도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나오는 찌개와 생선 수준.
▲ 백련밥.
▲ 너무 짰던 제육볶음. 4인이 먹기에 양도 적고 맛도 너무 짜서 오히려 남기고 왔던 메뉴입니다.
▲ 향과 버섯과 은행이 들어간 백련밥.
▲ 전주한옥마을 음식점인 백련마을.
맛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 안에서 적당한 가격에 한 끼 간단히 하기 좋은 곳 입니다.
오히려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만 잔뜩하고 올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주한옥마을 맛집 2. 아침부터 줄서서 먹는 왱이콩나물국밥
▲ 왱이콩나물국밥. 9시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콩나물국밥을 먹기 위해 줄서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콩나물국밥 하나에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까요?
▲ 이곳은 전주한옥마을 안에 있는게 아니라 주변에 있으니 지도 보고 잘 찾아가시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는 곳 입니다^^
▲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6000원, 전주에 오면 빼먹을 수 없는 모주 한 잔~
전부 국내산을 이용하고 있고, 매장 분위기는 시끌벅적한 분위기 입니다. 국밥 먹기에 딱 좋죠~
▲ 위생에 신경을 안쓴듯...컵에 고춧가루가....흑.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식사하기 전 모주 한 잔~
웬만한 막걸리 보다 맛있고, 달달하니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은 술인 듯 합니다.
▲ 콩나물국밥 하면 빠질 수 없는 수란~
수란 안나오는 콩나물국밥집은 싫어요....
▲ 김을 적당히 넣어서 드시면 요란치던 속이 훅 수그러들죠~
▲ 특별한거 없어보이지만 정말 깔끔한 맛의 왱이콩나물국밥.
▲ 전주에 들리셨으면 꼭 한 번 맛보고 가봐야 할 전주한옥마을 맛집입니다.
시원한 국물맛과 먹기 전 수란과 달달한 모주 한 잔~ 아직까지 생각나는 맛집 입니다.
괜히 사람들이 저렇게 줄서서 기다리는건 아니겠죠?ㅎㅎ
전주한옥마을 맛집3. 간단히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태조면옥
▲ 국수, 소바와 함께 빈대떡을 판매하고 있는 태조면옥
▲ 태조면옥 위치 역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 일행이 주문한 멸치국수.
행주산성 국수를 먹는 저에게는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지만..관광지라 그렇다 라는 생각으로 먹어봤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깔끔하니 멸치육수 맛이 살아있습니다.
▲ 제가 주문했던 묵은지비빔국수.
▲ 요거 매~콤한 묵은지와 야채가 함께하니 맛은 정말 끝내주게 맛있었는데, 역시 양이 문제였습니다.
맘만 먹고 먹으면 1분 안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해야 될까요 ㅎㅎ
▲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은 있지만 양이 적어서 아쉬웠던 태조면옥.
전주여행을 2번 다녀오면서 이제 가볼 곳은 대부분 가본거 같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왱이 콩나물국밥이 가장 높았던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가격이 비싸거나 맛이 너무 평범하거나 아니면 양이 너무 적던가...관광지라 그런지 그 특성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남부시장 쪽이나 시내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들도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즐거운 전주한옥마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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