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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홍대/신촌 맛집

홍대 고기 맛집! 마약된장찌개와 소갈비살이 맛있는 도마

by 공감공유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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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고기 맛집! 마약된장찌개와 소갈비살이 맛있는 도마



어디를 나가서 뭐 먹을지 고민을 할 때...가장 만만한게 고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먹을거리가 천지인 홍대에 가서도 뭐 먹을지 고민이 될 때 고기를 찾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홍대 고기 맛집은 마약된장찌개와 독특한 양념으로 무장한 소고기가 맛있는 홍대 도마 입니다.

소고기의 마블링도 다 몸에 안좋은 기름덩어리이기 때문에 자주는 안먹게 되지만, 소고기 특유의 야들거림이 생각날 때 들리는 곳인데요.

개인적으로 홍대, 신촌 부근에서 서서갈비가 지금까지 가장 맛있었지만, 도마를 알고 순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럼 입맛을 사로 잡은 홍대 맛집 도마, 같이 가보실까요~?



예전에 홍대 곱창거리를 걷게 될 때 한 골목에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뭔가 했었습니다.

소고기를 자주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3달 전 쯤에 처음 방문하게 된 곳인데요. 

소고기라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한우가 아니라 비싸지는 않습니다^^;;) 자꾸 생각이 나는 곳이죠.




홍대 도마의 위치 입니다. 홍대 에이랜드에서 곱창골목으로 올라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5시부터 시작이니 너무 일찍가도 안좋아요.

식사시간에 가면 줄서서 기다리기 때문에 이번에는 일찍 방문을 했습니다.



도마 내부. 고깃집 치고는 많이 넓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단체 손님을 위한 자리도 있구요, 이곳은 옷이나 가방을 의자에 넣어서 보관을 합니다.

저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뚜껑이 열려서 저 안에 가방과 옷을 보관하면 되죠. 비닐 보다는 조금 더 편리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홍대 도마 가격.

도마의 고기는 국내산 한우가 아닌 미국의 강원도 횡성에 해당하는 30개월 미만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유통기간 3개월의 냉장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갈비살이 14000원으로 미국산 소고기 파는 다른 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우는 음식점에서 먹어 본 기억이 없을 정도고, 요즘 삼겹살도 1인분에 11000~12000원 하는 곳도 많은데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된장찌개. 이번에 사진에는 없지만, 저 가격에 된장찌개 왜 먹냐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시켜보면 고기와 각종 나물까지, 진짜 제대로 된 된장찌개 입니다. 나물로 인해 살짝 쓴 맛도 있긴한데 먹다보면 뚝딱~합니다.



제가 갈 때 마다 항상 시키게 되는 도마모듬A.

이번에는 된장찌개를 빼고 도마모듬B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꽃살이 가장 맛있는데 꽃살만 따로 시켜서 먹기에는 가격이 좀 쎕니다..ㅎㅎ







홍대 도마에서 불은 성연탄과 참숯이 섞여져서 나옵니다.

기왕이면 참숯으로 다 해주지 라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홍대 도마의 기본반찬은 맛있지만 답니다.

달기 때문에 맛은 있지만, 뒤끝이 깔끔하지는 않죠. 김치도 맵지 않고 달기 때문에 맛있습니다. 그래서 개운한 맛은 덜하죠.

고기 전문점 치고는 기본 반찬은 충실합니다. 양념게장에 단호박까지, 물론 리필도 됩니다.

게장 하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하는데 말이죠 ㅎㅎ 고기만 따로 먹고 된장찌개와 시켜서 반찬으로 같이 밥을 먹어도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장 아래에 있는 소금 같은 가루가 고기를 찍어먹는 가루인데 저 가루를 찍어먹으면 고기 맛이 확 달라집니다.

후추와 소금과 인절미가루를 섞은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루가 참 맛있습니다.



잠시 후 나온 도마모듬B.

두툼~한 와규등심 한 덩어리와 꽃살과 갈비살이 나왔습니다.

와규등심은 이번에 처음 먹게 되서 등장하는 순간 우와 라는 소리가 절로...ㅎㅎ



음식을 먹는 순서는 맛있는거 부터 먹기 보다는 맛 없는걸 먼저 먹습니다.

갈비살이 맛이 없지는 않지만 이 집에서는 꽃살이 워낙 맛있어서 말이죠..ㅎㅎ



고기가 익으면서 나는 냄새는 정말 참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이 집은 고기에 무슨 소스를 뭍혀서 그런지 몰라도 냄새가 더욱 더 자극적 입니다.





정체 모를 가루와 홍대 도마만의 소스를 찍어서 같이 먹으면 정말 환상궁합입니다.

서서갈비가 뭔가 오리지날맛이라고 해야 되면, 홍대 도마는 약간 퓨전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두 집다 매력이 있지만, 요즘은 이곳이 더 끌리고 있습니다.ㅎㅎ





요건 와규등심을 잘라놓은 사진입니다.

정말 두꺼우서 익히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입에 딱 넣는데 정말 육즙과 기름기가 좌르르...맛은 있었지만 과도한 기름으로 인해 아마 다시는 안먹을거 같은 부위였습니다.

마블링이 중요하고 그 맛으로 먹는다고 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생각하느라 꺼려하게 되네요...^^;



그리고 요건 홍대 도마에서 가장 맛있는 꽃살.

한우 2+ 급이라는데 뭐 먹어본 적이 있어야죠...ㅎㅎ 그래도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고기는 항상 야채와 함께....



홍대 고기 맛집으로 적극 추천하는 홍대 도마.

개인적으로 홍대 ㅂㄷㅈ 보다도 훨씬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꼭 드셔보길 추천하는 마약된장지개까지.

서서갈비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에 맛이라면 이곳은 비교적 젋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맛과 분위기 입니다.

소고기 가격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싸다 비싸다라고 판단은 할 수 없지만 2명이서 4만원 내로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라지만 한우 먹을 형편이 안되니 뭐 이렇게라도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1~2달에 한 번씩 홍대로 가끔 호강을 하러 가는 홍대 도마. 홍대에서 소고기 맛집을 찾는 분께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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