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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홍대/신촌 맛집

서울에서 가장 맛있다는 양고기, 합정역 맛집 '이치류'

by 공감공유 201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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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맛있다는 양고기, 합정역 맛집 '이치류' 



오늘 소개해 드릴 합정역 맛집은 정말 혼자만 알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집 입니다.

이미 매스컴에 한 번 나와서 조금 늦게 가면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곳인데요.

위치상 조금 구석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들 찾아올 정도로 정말 맛으로 승부하는 곳 입니다.

아마 양고기를 싫어하신다는 분들도 여기서 한 번 먹어보면 정말 반해버릴 수 밖에 없는 '이치류'

저도 딱 한 번 검색으로 찾아서 가봤다가 반해버려서 다시 한 번 방문하고 포스팅을 올리게 됐습니다.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고기맛과 적당한 기름기가 있는 양갈비의 환상적인 맛.

무엇보다 분위기도 한 몫 하는거 같습니다. 딱 2명이서 먹기 좋고, 고기도 알아서 구워주시고 어두컴컴한 분위기라 커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

그럼 서울에서 가장 맛있다는 양고기집, 이치류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정말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습니다. 

아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찾기 힘드실거 같은데요, 합정 캐슬프라하 옆 골목에서 왼쪽길로 쭉 가시다 보면 이치류가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 합정역 맛집 이치류,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 이치류는 5시에 오픈을 해서 11시인가 1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일요일은 10시까지 하구요.

저번에 너무 기다려서 이번에는 아예 오픈시간 전에 방문을 했는데, 저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대기손님을 위한 공간도 이렇게 따로 있습니다 ㅎㅎ





 이치류에서는 어린양의 얼리지 않은 최고급 생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먹어봐야 아 이래서 최고급 생고기 구나 라는걸 느낄 수가 있죠..ㅎㅎ

아쉽게도 메뉴 하나당 30인분씩 한정판매를 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가면 재료가 소진되서 못먹을 수도 있습니다.





▲ 이치류 가격입니다.

150g에 22,000원으로 웬만한 소고기 가격은 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을 정도였죠.

여기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살치살과 양갈비인거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둘이 와서 하나 하나씩 다 시켜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 이치류의 또 하나의 별미 오차즈케.

고기를 먹다가 공기밥을 하나 시켜서 오차즈케로 마무리 하면 정말 깔끔하죠~ㅎㅎ





▲  이치류 매장은 가운데에 홀이 있고 둘러 앉아서 먹습니다.

앞에서 직원들이 하나 하나 고기를 다 구워주고요. 2인에 불이 하나씩 올라가기 때문에 2명이 와서 먹는게 가장 편합니다.

자리가 다소 좁아서 다닥다닥 붙어앉아야 되는데, 오히려 둘이 더 친밀감을 느끼며 오손도손 얘기하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  이번 역시 양갈비와 살칫살을 주문했구요~

가운데 불이 올라가고 위에 기름덩어리를 얹어주고 양 옆에는 파와 양파를 깔아줍니다.

손님이 직접 구울 필요 없이 안에서 직원분들이 하나 하나 다 해주시구요.





▲ 두꺼운 양갈비를 보며 군침을 꿀꺽.

적절한 지방과 살코기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습니다...ㅎ





▲ 이번에는 기린생맥주도 한 잔 주문하고~

사케나 화요 같은 다양한 술 종류도 판매를 합니다. 그래도 양고기에는 생맥주가 가장 궁합이 잘맞는거 같구요 ㅎㅎ





▲  불판이 어느 정도 달궈지자 살코기가 올라갑니다.

가운데이 있는 저 기름덩이리가 녹으면서 고기가 눌러붙지도 않고, 야채랑 같이 구워지면서 맛의 풍미를 더욱 깊게해줍니다.





▲ 고기와 야채가 익으면 직원분이 각자 앞접시에다가 덜어주시구요.

그럼 소스에 찍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고기 구울 필요도 없고 편하죠?ㅎㅎ





▲ 소스에 한 입 찍어서~

정말 환상적인 징기스칸. 생고기라 육질이 엄청 부드럽고, 소스랑도 궁합이 너무 잘맞습니다.


 



▲ 이치류에서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죠...ㅎㅎ

지금까지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분위기랑 친절함이랑 맛에서 이렇게까지 만족도를 주는 집은 드물었는데..

이치류는 정말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집 입니다. 다만 조금 늦게 방문을 하면 옷에 냄새가 너무 많이 배기는건..어쩔 수 없구요...ㅎㅎ





▲ 150g이 확실히 적어보이기는 하지만 먹다보면 부족하지 않습니다.





▲ 두툼한 양갈비와 함께라면....









▲ 정말 냄새부터가 코끝을 자극하고...고기냄새와 양파, 파의 냄새 조합은 정말 환상적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격은 소고기 가격 정도 하지만, 맛은 소고기 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육즙도 그대로 살아있고, 육질하며...어디 하나 빠지는게 없죠..ㅎㅎ





▲ 양갈비를 먹을 때쯤 해서 공기밥도 하나 주문하고~











▲ 양갈비를 먹고 뼈 부분은 뜯어 먹으면 끝~

친절하게도 하나 하나 다 저렇게 해주시구요 ㅎㅎ





 밥을 먹고 1/3정도 남긴 상태에서 직원분께 부탁을 하면 이렇게 오차즈케를 만들어주십니다.

살짝 느끼한 입안을 구수한보리차를 부은 오차즈케 한 그릇으로 마무리 하면 배도 부르고 정말 깔끔하죠~ㅎㅎ


합정에서 즐기는 징기스칸 요리 전문점 이치류.

일본을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일본 드라마나 티비에서 보면 이치류에서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거 까지 다 비슷하게 셋팅을 했습니다.

분위기, 서비스, 맛 3가지를 다 잡은 이치류.

개인적으로 수없이 많이 다녔던 음식점 중 상위 10% 안에 드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맛집이구요.

양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곳 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서...술을 안드시면 5만원 밑으로 해결이 되는데 술 때문에 돈이 좀 나가더라구요.

참고하시고, 진짜 맛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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