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고의 맛집, 아메리칸 스타일을 느끼고 싶다면 버터핑거 펜케이크. 줄서서 먹는 자이언트 엘레게이터

강남에는 식사 시간 외에 가도 줄서서 기다려 먹는 맛집이 정말로 많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2~3시간 웨이팅은 기본이요, 그 외에도 20~1시간 정도 기다려야 되는 곳도 있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강남역 맛집 버터핑거펜케익 이라는 곳 입니다.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이 하도 줄서서 기다리길래 항상 궁금만 해오다가 

오늘 드디어 웨이팅 끝에 들어갔네요.

바디샵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쭉 들어오시면 버거킹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쪽 자주 오신 분들이라면 사람이 줄서 있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셨을거 같네요.

식사 보다는 디저트 느낌이 강한 집이라 그런지 3~4시쯤에도 사람들이 웨이팅 하고있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자리 가격도 넓직하더군요~

식당 내부에는 외국인이 상당히 많더군요~

버터핑거 메뉴판 중 일부 분...에이드 하나에 6900원, 팬케이는 종류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가격은 절대로 싼 가격이 아닙니다. 식사 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당황하게 되죠...

우선 시킨 크린베리 에이드. 얼음이 너무 많아서 몇 번 빨면 금내 바닥을....

패밀리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다 먹은 후 탄산으로 리필을 해줍니다.

저흰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음식 나오는데만 4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입가심으로 시킨 치즈가 들어간 팬케이크.

저거 하나에 7900원이였나...음식 나오고 가격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안에 치즈가 들어가있는데, 그냥 먹어도 풍부한 치즈 맛으로 인해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같이 나오는 크림소스를 찍어 먹으면 환상궁합~!

요 시럽도 같이 먹으면 정말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

달달함과 단백한 치즈와 느끼함과의 조합...?

치즈가 듬뿍 있어서 중독되는 맛..

바로 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음식이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입니다.

무려 40분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이걸 만드는 기계가 한 대가 있는데, 앞에 대기팀이 2팀 있다고 40분을...

이걸 만드는데 왜 특별한 기계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일단 4종류의 아이스크림, 양옆에 크림 2덩어리.

소스 4종류 2셋, 안에 커다란 와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오자마자 크기에 반한 일행분들의 탄성...

다른 와플집이나 카페에서 파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플에는 하겐다즈가 제일 맛이 좋은거 같네요.

4종류의 시럽~!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그리고 그냥 잼? 이런 소스가 있습니다.

와플을 한 조각 잘라내면..

안에는 크림이 듬뿍~! 아까 거대한 와플의 정체는 와플 1조각이 합체 된 결과물.

 

잼과 크림과 같이 먹어보고...

가장 좋아하는 녹차 아이스크림도...

아이스크림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쿠키앤크림 입니다.

다른 아이스크림은 3/4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쿠키앤크림만 동이 났네요.

와플 1조각 크기도 커서 칼로 여러 번 잘라 먹어야 됩니다.

4가지 소스 덕으로 4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나나 시럽이 가장 맛나더군요~

가장 인기가 없었던 라즈베리 소르베 아이스크림.

녹차, 바나나, 쿠키앤크림과는 달리 살짝 신맛 때문인지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남기기는 아까워서 크림을 묻혀서라도 식사 완료~!

5명이서 갔는데, 정말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어마어마한 양에도 불구하고 맛이 너무 좋았던지라...

가격이 25000원 대였던거 같은데, 가격을 생각하면 비싸다는 느낌이 있지만,

가끔 와서 먹으면 입 호강 시켜줄거 같더라구요~

팬케이크 말고도 외국인들도 즐겨먹는 스크럼블, 소세지 등도 있으니 브런치로 먹으면 적당할거 같네요~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려봐도 후회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