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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일찍 일어나 보신탕을 먹고 출발하였습니다. 차 타고 다닐때는 몰랐던건데,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아 오르막길이 엄청 많더라고요....아래 사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루만에 전라북도로...
여기가 어떤 유적지였는데, 공사중이였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자전거 한컷...
국도를 가다보면 정말 죽은 동물들이 많습니다. 차에 치여서요... 정말 산산조각이 납니다..
무조건 운전자 조심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조심해야겠네요.
군산에 도착해서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왔고, 전투기와 전차가 많더군요. 해양테마공원 답게 함선이 있어서 내부까지 구경이 가능했습니다.
돈 아끼려고 점심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 군대에서 해물왕컵 절대 안먹는다 했는데, 양이 많아서 먹었습니다;
새만금은 군산에서 한참 들어가야 나옵니다. 1시간 30분정도 달렸던거 같네요.
한 기업의 풍력발전도 보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방조제를 따라가다보면 예쁜 이름을 한 공원이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쁘게 해놨는데,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없답니다. 매점이랑 화장실 하나.. 하지만 경치가 이뻐서 그런지 사람들은 무지 많더군요~
방조제에 이런게 있던데 이게 뭔지 참 궁금하네요... 새만금 이름만 유명하지 생각보단 볼게 없었습니다.. 두번째 날도 새벽6시~저녁 5:30분까지 달린날이였습니다.
저녁은 변산에 있는 한 곰탕집을 먹었는데, 카드결제 했는데 6000원을 카드결제 한다고 욕먹었답니다;;
변산에는 찜질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초등학교에 들어가 담당자분께 허락을 맡고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저녁먹을때 공기밥을 사서 봉지에 싸서 다음날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1인용텐트는 발도 제대로 펴기 힘들지만 가볍고 작고 방수도 나름 되고 14박 15일간 마음을 든든하게 해준 텐트였습니다. 가격도 2만원초반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때는 교회에서 재워달라는 용기가 나질 않았었네요..ㅎㅎ
자전거 일주 하시려는 분들 돈 무지 많은 분들 아니라면 텐트는 필수인거 기억하세요~
전 여름이라 침낭안가지고 갔다가 추워서 혼났습니다. 돗자리도 깔았는데, 밤되니 확실히 춥더라고요 8월이였는데도 말이죠. 여름이라도 가벼운 덮개라도 꼭 가지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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