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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와인 등 술 후기 및 샵 리뷰

오목교 맛집! 가족모임 하기 좋은 청기와타운 콜키지프리 아르단자 후기

by 공감공유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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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이 있고 고기를 구워주는 청기와타운 목동점과 아르단자 후기


5월 어버이날겸 가족 생일을 맞이하여 청기와타운 목동점을 방문했습니다.
오목교점이 더 맞겠네요. 오목교역 인근 41타워에 있으니까요.
예전부터 워낙 인스타 등에서 청기와타운 홍보를 너무 해대고 마케팅빨일거라 생각이 되서 안갔는데 어찌하여 방문하게 되었네요.
결론은 만족스러웠고 다음에 와인 모임이 있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입니다.



오목교 현대41타워에 위치한 청기와타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체인점을 늘려나가고 있죠.
외관을 보면 뻔하디 뻔한 고깃집과는 좀 다르게 힙하네요.


업장 내 와인이 많습니다.
청기와타운 정책이 콜키지프리인데 업장 내 와인이 다양한 종류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음식점 내 와인을 보통 2-3배 이상씩 받는 곳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네요.
와인성지에서 사는 가격의 1.5배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고 셋팅이 되어있더라고요.
청기와타운은 룸이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하긴 했는데 문이 없고 오픈된 공간이라 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반찬은 샐러드와 김치 등이 기본으로 나오고요. 게장도 나오는데 맛있게 먹었네요.


청기와타운 시그니처라는 수원왕갈비와 la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수원왕갈비는 2인분부터 판매가 되더라고요.


오늘 페어링 할 와인은 비냐 아르단자 2015빈티지 입니다.
🍇템프라니요 100프로 이고요.
네이버 와쌉카페, 위클리와인에서 엄청 핫하더라고요. 구입 가격은 5만원 초반입니다.
그 이상으로는 절대 구매 안할거 같은 와인.



아르단자 비비노 평점은 4.4점
높지만 내 입맛에 안맞으면 아쉬움이 남죠.
오크, 바늘라, 흙 등..
먼가 달달한 고기와의 페어링이 안어울렸을 수도 있고
과실향이 너무 적었네요. 향에 비해 맛이 좀 가벼웠습니다.
아르단자와 함께 인기가 있던 후안길 블루랑 비교하면 후안길 블루 승!
이전 포스팅 중 한남북엇국 후기 내 후안길블루 후기 참고하시고요.


수원왕갈비.
수원왕갈비는 수원에서 먹으면 너무 비싸서 내 돈 내고 먹기 힘든 고기죠.


청기와타운 장점 중 하나는 직원분들이 고기를 하나 하나 구워주신다는 점
그리고 연기가 밑으로 빠져서 냄새가 안난다는 점이겠네요.


요건 la갈비.
최근에 콜키지프리 역삼 맛집으로 소개해 드린 라비옥과 맛이 비슷했습니다.
수원왕갈비에 비해 느끼하고 달아서 많이 먹기는 어려운.


후식 물냉면 6천원
슴슴하니 괜찮게 먹었네요.


청기와타운 시그니처라는 트러플육회.
밑에는 잘게다진 아보카도가 있고요.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됩니다.
동생은 광장시장 육회가 더 맛있다고😤


이날 겸사겸사 케이크를 두 개 샀네요.
41타워 1층에 파리그라상이 있어서 바로 사서 올라와도 좋더라고요.
목동, 오목교에 가족모임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그래도 먹을만한 맛집이 생겨서 다행이네요.


생일자에게는 이렇게 미역국을 갖다주시는데요.
이게 식사메뉴 중 가장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인데도 국물이 아주 시원했던 ㅎㅎ
육회비빔밥은 육회가 너무 적어서 그냥 비빔밥 같았고 토장은 너무 이것저것 들어가서 깔끔함이 없었는데 미역국은 인정.

이렇게 목동에서 가족모임 하기 좋은 청기와타운 소개를 해드렸고요. 역시나 가장 큰 매력은 콜키지프리네요.
잔 제공, 병수 제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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