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오고 먹기 힘들어진 옥경이네건생선 포장 후기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오고 먹기 힘들어진 옥경이네건생선 포장 후기

신당시장은 광장시장, 망원시장이나 핫한 시장들과 달리 아직 시장 느낌이 나는 곳이라 생각되는데요.
신당시장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 옥경이네건생선 이였습니다.
시그니쳐인 갑오징어도 맛있고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거든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오기 전에 자주 가던 옥경이네건생선.
맛있습니다. 버터 발라서 굽고 오징어도 상태가 좋습니다.

이 당시에도 웨이팅이 있었음에도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었는데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오니 정말 장난아니더라고요.
매장애서 먹을거면 줄이 너무 길어서 기본 2시간이라고 하고 포장도 기본 1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그 맛을 잊지못해 1시간을 기다려서 포장해왔습니다.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가 차 안을 가득 채우더라고요.
혹여나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요렇게 소짜리 포장!
옥경이네건생선 덕분인지 신당시장에 갑오징어구이 파는 집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다른 곳들 맛도 궁금하네요.

시그니처 소스도 들어있네요.
냄새가 확확 올라옵니다.
입맛을 돋구는 냄새이죠.

노릇노릇 잘구워진 오징어
포장해서 가져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살짝 식어있었습니다.

혹여나 전자렌지에 돌리면 수분이 증발할까봐 후라이팬 약불로 살짝 데우기만 했어요.
양이 얼마 되지않아 보여도 실제 먹어보면 꽤 배부릅니다.
성시경 먹을텐데 후광효과가 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ㅎㅎ

소스
마요네즈 듬뿍에 고춧가루와 깨가 들어간 소스입니다.
옥경이네 시그니처 느낌의 소스

갑오징어구이에 맥주 빼먹을 수 없죠.
와인앤모어에서 듀벨 맥주 2병에 1만원 행사를 해서 사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맥주는 벨기에 맥주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맥주와 오징어 한 입

끝내주죠.
소스 살살 섞어서 찍어 먹으면 고소 단백 든든 그냥 맛있습니다.
성시경 먹을텐데 이후 매장에서 먹는게 거의 불가능해저서 포장을 해와서 먹었는데요.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니 포장 대기시간 1시간, 일요일 저녁 대기 시간은 20분이였습니다.
매장 대기시간은 기본이 1시간30분 이상인거 같아요. 다 술 손님이라 회전율도....
웨이팅 시간 참고하시고 맛있는 식사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