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째이 필리프 가격 및 삐에로마켓, 뱅가드머천트 와인 구입 후기

마째이 필리프 가격 및 삐에로마켓, 뱅가드머천트 와인 구입 후기

 

이번 하동 여행에서는 와인 4병을 들고 갔습니다.

여름인만큼 까바, 샤도네이, 피노누아, 슈퍼투스칸을 챙겨갔는데요.

그럼 와인 가격 소개부터 구매처, 간단한 후기 보시죠.

펜션에서 바베큐 고기랑 마신 와인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1. 르 꼰떼쎄 스푸만테 퀴베 엑스트라 드라이 (Le Contesse Cuvee Extra Dry) 

2. 메종 로쉬 벨렌 부르고뉴 샤르도네 비에이 비뉴

3.  마째이 필리프

4. santenay les hates

우선 가장 만족스러웠던 마째이 필리프

마째이 필리프

마째이 필리프 가격은 gs25 편의점에서 6월 팝 할인으로 4만원 초에 살 수 있습니다.

빈티지 대부분이 비비노 4.0이 넘어가서 꽤나 큰 키대를 했는데요.

처음 오픈을 하고 마셔보니 마굿간, 흔히 소똥냄새라고 하죠. 강하게 올라오더라구요.

안되겠다, 병 브리딩을 조금 더 시키기로 했습니다.

와인을 마실 때 열고 한 모금 마셔보고 브리딩을 더 할지 결정을 합니다.

메종 로쉬 벨렌 부르고뉴 샤르도네 비에이 비뉴

이 와인은 삐에로마켓에서 온누리 전 3만원 중후반, 온누리 적용해서 3만원 초중반에 산 와인입니다.

와인은 샵마다 가격 편차가 커서 잘 검색해보시고 사길 바랄게요.

비비노 3후반대 와인으로 적당히 밸런스 잘 잡힌 정말 기본적인 샤도네이 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식전주로 마시기 나쁘지 않았어요.

색깔 비교

요즘 와인 마실 때 꼭 한 번 와인을 눈으로도 즐기려고 합니다.

최근에 신의 물방울을 완독했는데, 예전에 봤을 때랑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브리딩 중인 마쨰이 필리프

요즘 여러 곳에서 와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로드샵과 대형마트 와인 가격 중 어느 곳이 더 쌀까, 로드샵은 일단 온누리가 되고

조금 다양한 와인들을 판매한다는 점이고, 대형마트에서 파는 와인의 경우 아무래도 대량으로 가지고 오다 보니

20% 할인을 하게 되면 정말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 외 편의점 캐시백 30% 할인 이런거는 못참죠.

맛있게 고기가 익어갑니다.

개인적으로 레드 와인 중 피노누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식사를 피노누아와 함께 하기로 하고 오픈을 했습니다.

 

santenay les hates 피노누아

아 이거 뭐지...? 정말 최악인데

뱅가드와인머천트에서 직원 분에게 10만원 이하 피노누아를 추천받아서

6.8만원에 구입한 피노누아 입니다. 5이하 피노누아는 저도 성공한 적이 없지만 5이상 짜리는 몇 번 성공을 했었고,

실패를 했을 때도 최소한의 피노누아의 여리여리한 느낌은 있었는데, 이태리 와인을 마시는 줄 알았어요.

피노누아에서 이런 소똥향이 많이 난다? 여리여리와 산딸기향은 커녕 정말 소똥내 진한 이태리 와인 마시는 줄 알았습니다.

뱅가드와인머천트에서 파는건 대부분 성공한다고 해서 직원분 추천도 믿고 샀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뱅가드와인머천트에서 사실 때 비비노나 좀 대중적인 와인이 없어서 잘 알아보시고 사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 피노누아를 마시기 전에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검색에는 거의 안나오고 비비노 평은 4.2정도 됐지만, 평이 얼마 없어서 신뢰할 수가 없더라구요.

뱅가드와인머천트에서 판매량 순위권에 있는 샤또망고가 남았는데, 이 와인은 제발 성공하길..

고기 외 와인 페어링

와인을 마시다 보면 페어링이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10만원 이상의 와인들, 꽃향이 풍부하고 맛이 복합적인 와인들은 오히려 안주가 방해되는거 같습니다.

와인 그 자체로도 훌륭하고 자칫 안주 선택을 잘못하면 와인맛이 너무 반감되는 경우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괜히 와인 페어링, 마리아주 한다고 좋은 와인 안버리셨으면 합니다.

마쨰이

마째이는 2시간 병브리딩을 하고 다시 마셔봤어요

마굿간 향이 날라가고 바디감 있고 묵직한 맛을 내뿜어주더라구요.

이번에 가장 맛있었던 와인이였습니다.

이번 6월 편의점 와인 행사 때 gs25의 마째이, 이마트24 루라빠이오, 세븐일레븐의 이니스프리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르 꼰떼쎄 스푸만테 퀴베 엑스트라 드라이.

이 까바는 샤도네이와 마찬가지로 삐에로마켓에서 온누리 할인 전 1만원 후반대에 산 와인입니다.

화사하면서도 풋사과 느낌도 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1만원대인만큼 크게 기대는 하지 마시고, 데일리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럼 이번에 소개해 드린 4가지 와인 가격 및 후기 참고하시고 즐거운 와인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