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맛집, 맛과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레이디바베큐'
가까운 친구가 별내에 살아서 별내를 종종 방문하는데요~
지난 번에 별내 맛집으로 오드리와 스테이크나인을 소개해드렸고,
이번에는 스테이크나인 2층에 레이디바베큐라는 곳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LADYBBQ' 라는 곳이고, 이태원까지 안가고 별내에서도 이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뒤에 공간이 더 이쁘게 바꿔서, 데이트코스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별내 맛집들 중에서 분위기는 감히 최고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는데요~
▲ 환한 불빛으로 아름답게 꾸며놓은 레이디바베큐.(스테이크나인 건물 2층 입니다.)
제가 스테이크나인을 방문했을 때 2층에는 무하의 그림이 몇 개가 걸려져 있었는데요~
3달 만에 방문하니 2층에 레이디바베큐가 생겼더라구요~
스테이크나인에는 웨이팅이 꽤 심하기 때문에, 대기가 지루하신 분들은
레이디바베큐로 이동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
이태원을 시작으로 미국냄새 충만한 바베큐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BBQ를 좋아해서 1달에 1~2번은 꼭 갔는데, 별내에도 생겨서 지인께 추천도 해주었답니다.
▲ 2층 내부.
스테이크나인과 마찬가지로 레디이바베큐 역시 천장이 높아서 갑갑한 느낌이 전혀 없더라구요.
정말 고급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랄까요?
단체석도 있고 2~3인이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구요~
무엇보다 넓직넓직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 스테이크나인을 지나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에 오면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가 확 밀려옵니다.
없던 식욕도 돌아오게 만드는 냄새가 장난아니네요~
오픈형 주방이라 어떻게 요리되는지 하나 하나 지켜볼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 레이디바베큐의 대표 메뉴인 플레터.
3만원이고, 버터롤, 칠리빈, 매쉬드포테이토, 코우슬로우, 후렌치후라이가 기본적으로 셋트에 들어가있습니다.
가격은 적당한 편 입니다.
▲ 에피타이저도 잘 구비되어 있구요.
보통 플래터의 경우 느끼하기 때문에 코우슬로우로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추가로 샐러드를 주문해서 먹으면 딱이더라구요.
▲ 수제버거도 있고~
여기서 플래터와 함께 수제버거도 주문했었는데요.
조금 있다가 소개해 드리긴 하겠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별내에 수제버거집에 몇 개 없는데, 여긴 버거만 먹으러 와도 될거 같더군요.
▲ 가장 먼저 주문한 브루클린 맥주.
브루클린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라고 하는데요~
예전에 뉴욕 갔을 때 이런 맥주는 보지 못했지만, 맛이 상상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확실히 크래프트맥주를 잘 살린거 같네요.
▲ 다음은 스코틀랜드 국민맥주라 불리는 테넌츠.
위스키 오크 숙성 맥주로 아주 유명해서 주문해봤는데요~
막 강하지도 않은 것이, 향은 또 위스키 특유의 향이 살짝 나면서 독특했습니다.
아마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층이 있는걸로 아는데, 집 앞에 팔면 자주 사다먹고 싶을 정도였네요 ㅎㅎ
▲ 가장 먼저 나온 폭탄 치즈 통감자 샐러드!!
비쥬얼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메뉴는 진짜 대박~!
전혀 기대 안하고 주문한 메뉴인데요~ 풍부한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 신선한 야채까지.
▲ 안에는 아이스크림 슈팅스타에 들어가는 톡톡 튀는 재료가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럽고~ 인스타 맛집용으로 딱인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두 가지 맛의 폭탄치즈에 통감자의 조화..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비쥬얼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맛도 너무 훌륭해서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네요.
혹시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이 메뉴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 다음은 레이디바베큐의 수제버거~!
8500원인 이 수제버거는 막 크지는 않지만, 맛이랑 내용물이 대박입니다~!
일단 번 자체가 너무나 부드럽습니다.
번만 따로 먹어도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 같구요~(음료 없이 먹어도 될 정도)
▲ 안에 내용물이 대박입니다.
버거인데 스크럼블드에그까지는 이해해도 '파'가 들어가있습니다.
뭔가 전혀 안어울릴거 같은 조화인데, 생각 외로 맛있습니다.
스리라챠 소스가 들어간거 같긴한데, 맛있게 매운 맛과 버거 특유의 맛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데요.
별내 레이디바베큐 버거 역시 감탄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다음 메뉴는 양송이튀김 입니다.
어떻게 이런 메뉴를 개발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보통 캠핑장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때 양송이버섯까지 같이 구워먹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튀김으로 나오니까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 양송이버섯 튀김 역시 대박.
겉은 바삭하고 양송이버섯은 안에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더라구요.
버섯이라 그런지 막 부담되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에서 플래터랑 함께 주문하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해드립니다 ㅎㅎ
▲ 이제 레이다바베큐의 대표 메뉴 플래터~!
2인용 플래터가 번6개, 매쉬도포테이토, 후렌치후라이 이렇게 나오구요~
고기는 풀드포크와 브리스킷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스도 따로 나오구요~
▲ 풀드포크는 번이랑 같이 싸먹으면 진짜 맛있죠~
BBQ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
제가 알기로는 풀드포크나 브리스킷이나 숙성 시간도 길고 정성이 오래 걸리는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행히 전혀 질기지도 않고, 독특한 양념맛과 함께 아주 맛있더라구요.
▲ 레이디바베큐의 장점이라고 말할거 같으면 바로 이 번~!
제가 이태원쪽에서 이런 바베큐플래터집을 많이 가봤는데요~
음식점에 따라서 이 번의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어느 곳은 너무 뻑뻑하고, 자르기도 힘들고...그래서 싸먹기도 힘들어서 남기고 왔는데요.
별내 LADYBBQ 번은 위에 버터가 발라져 있고, 이미 중간이 잘라져서 나와서 먹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 사이드인 후렌치후라이.
위에 치즈가 올려져 있고, 바삭하니 같이 곁들여 먹기 아주 좋습니다.
▲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익힌 브리스킷.
부드러운 육질과 소스까지 완벽했던 레이디바베큐의 플래터.
▲ 요렇게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 수제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집에 샌드위치도 포장해갔어요~
포장도 되니 집에서 즐길 수 있고, 전 아침에 먹었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ㅎㅎ
▲ 맛있어서 배가 터질 정도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
레이디바베큐 뒤에는 커피샤워라는 카페까지 조경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겨울이라 캠핑 분위기나게 불도 켜놓고 밖에서 가볍게 얘기하기 좋더라구요 ㅎㅎ
▲ 레이디바베큐 뒤 커피샤워 가는 조경길.
정말 이쁘게 잘해놨습니다. 다음 커피샤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지만, 데이트코스로도 훌륭합니다.
맥주부터 에피타이저, 메인 메뉴, 분윅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 곳이 없었던 별내 맛집 레이디바베큐.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고,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가져가면 뒤에 커피샤워에서 커피 1500원 할인까지 가능합니다.
남양주 사는 친구들도 BBQ 플래터 먹기 위해 이태원까지 오고 그랬는데요~
별내에도 이런 전문점이 생겨서 참 좋고, 자신있게 추천해드리는 별내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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