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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호이안&다낭 여행(2015)

호이안 맛집, 현지식으로 베트남 월남쌈은 어떤 맛일까? 베일웰(BALE WELL)

by 공감공유 201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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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현지식으로 베트남 월남쌈은 어떤 맛일까? 베일웰(BALE WELL)


 


해외여행을 하면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한 번쯤은 현지 음식은 맛보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호이안 자유여행 1일차.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이안 맛집을 열심히 찾았습니다.

고민하다가 첫 끼 저녁부터 배불리 먹어보자! 하고 찾아간 곳은 BALE WELL 이라는 호이안 로컬 맛집입니다.

국내 사이트에서도 평 좋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평을 보니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묵은 숙소인 알마니티 호이안(ALMANITY HOI AN) 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골목 안에 위치한 베리 웰.

공항에서 유심을 사고 구글 지도를 보며 열심히 따라갔는데, 다행히 골목 앞에서 호객(?) 하시는 분이 베리웰? 이러면서 바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바로 베리 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음식점은 이런 모습입니다.

에어컨은 당연히 없구요^^;; 한국인분들도 많고, 서양인분들도 많고, 현지인분들도 많더라구요.

에어컨도 없고, 낮에는 뜨거운 호이안이라도 밤에는 그나마 바람이 불기 때문에 조금 선선하기에 야외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음료 외 딱 한 가지 메뉴만을 판매하구요.

레스토랑이라 와인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 병에 6천원 정도 하니..와인이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저렴합니다.


 


메뉴는 1인당 11만동. 즉 한화로 5500원 입니다.

앉으면 음료 시키는 것 외에는 묻지도 않고 알아서 음식들이 나옵니다.



 




▲ 스프링롤도 나오고~

한국 쌀국수집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랑 비교되게 너무나 맛있어서 마지막 날 공항에서도 먹었네요 ㅎㅎ

안에 들어있는 재료부터가 정말 실하고 라이스페이퍼 튀김맛 자체가 너무 독특하더라구요.







▲ 꼬치도 나오고~

돼지고기랑 닭고기 두 종류가 나옵니다. 양념이 잘 발라져있는게 그냥 먹어도 맛있을거 같습니다.





▲ 재료가 다 나오면 어디선가 직원분이 오셔서 이건 이렇게 먹는거야~ 식으로 월남쌈을 큼지막하게 싸주십니다.

라이스페이퍼 2~3장 깔고~ 김치(?)랑 야채 넣고 꼬치에서 막대기는 쏙 빼고 고기 넣고 스프링롤까지 넣어서 한 입에 쑥~



 




▲  반쎄오라는 베트남식 부침개를 가져다 주십니다.

베트남 음식은 원래 양이 적은데 여기는 단가가 저렴한 음식들이라 그런지 크기가 엄청 큽니다.

고기에 이어 부침개라니..벌써 느끼해지는 기분..








▲  이제 스프링롤 자리에 반쎄오를 넣고 돌돌말아서 먹습니다.

반쎄오 안에는 해산물, 숙주 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맛있겟더라구요 ㅎㅎ

직원분이 와서 이렇게 싸먹으라고 다시 한 번 보여주시는데..왜 제가 싸면 엄청 크게 되서 한 입에 넣기 힘들게 되는지..ㅎㅎ





▲ 캬~ 후식까지 줍니다.

푸딩을 망고맛, 초코맛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두 가지 맛을 다 먹어봤는데 와...엄청나게 달더라구요.

망고는 일단 맛 자체가 별로 없었구요(베트남 망고 자체가 맛이 없더라구요) 초코는 딱 생초코 먹는 맛이라고 해야 될까요?

푸딩이긴 푸딩인데 생크림과 버터, 그리고 초코가 섞인 생초코맛... 꾸역꾸역 그래도 다 먹었습니다 ㅎㅎ


호이안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가자라고 했던 호이안 맛집 베일웰(BALE WELL)

아쉽게도 그 날 하루는 너무 배가 불러서 야식은 못먹었을 정도로 배가 아주 빵빵해집니다.

느끼하고 단걸 먹어서 그렇게 기분 좋은 빵빵함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맛집 중 한 곳 입니다.

그럼 호이안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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