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볼만한 곳,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등불의 도시 호이안 구시가지
'호이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베트남 다낭에서 30km 정도 위치에 떨어진 호이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낮에는 별 볼 것이 없지만, 밤만 되면 은은한 등불로 인해 도시 전체가 화려해지는 느낌까지 받는 호이안.
다낭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택시를 이용해서라도 꼭 가본다는 곳이죠.
저는 아예 호이안에서 숙소를 잡고 호이안 여행을 했는데요.
호이안은 안방비치 외에 구시가지가 메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럼 등불의 도시, 호이안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 호이안 구시가지 낮의 모습.
구시가지..별거 없습니다. 참고로 구시가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사야 됩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저렴한 가격이였구요, 한 번 사고 그 티켓으로 3일 이용가능하던데 버리시지 말고 들고 있으세요~
▲ 어두워지는 호이안 구시가지.
저는 숙소가 구시가지랑 20분 정도 떨어져 있어서 호이안에 한국인들은 별로 없네~생각하고 있다가..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정말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습니다 ㅎㅎ
아시아인으로 일본, 중국도 좀 많았지만 우리나라말도 정말 많이 들리더라구요.
▲ 다리 위에서 석양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 컷~
오묘한 색깔이 나오죠?
아름다운 모습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에서 한 컷.
본격적으로 등불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복고스러운 분위기가 물씬나는 호이안.
배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길가로 배를 탄 분들이 모여듭니다.
▲ 일본교 입구.
▲ 등불을 뭉게뭉게 담아서 한 컷~
▲ 호이안의 명물 화이트로즈를 먹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가봅니다.
날씨는 덥고, 에어컨도 없지만 분위기 하나 만큼은 여유롭고 좋습니다.
▲ 청계천 등불축제 생각나는 다리네요 ㅎㅎ
▲ 낮에는 날씨와 별로 볼거리가 없는 호이안 구시가지기에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밤 되면 여기 저기서 사람들이 다 나와서 북적북적 거립니다.
호텔을 이쪽으로 예약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등불은..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불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못찍게해요.
여기서 웨딩스냅 찍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쁘더라구요 ㅎㅎ
▲ 색깔은 물론, 안에 모양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많이 돌아다니기는 했는데 사는 사람은 한 명도 못봤어요.
상점 주인이 짜증낼 만 합니다..와서 사진만 찍고 하나도 안사고 가니 ..
▲ 또 다른 분위기의 호이안 뒷골목.
▲ 호이안 구시가지에는 맛집이랑 소문난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이쪽에서 음식과 디저트를 다 해결해도 좋더라구요.
케익부터 시작해서 호이안 3대 음식까지...베트남커피는 달달하니 제 입맛에도 딱이였구요.
▲ 주변에서 물에 띄우는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물에 띄어시더라구요. 소원을 빌고... 할까 말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북적북적 거려서 안했는데 지금 오니 조금은 후회되더라구요.
가격도 1달러 정도 밖에 안하니 기왕 간거 하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ㅎㅎ
밤에 갑자기 사람이 확 많아질 때 제외하고는 여유롭고 조용한 호이안 구시가지.
은은한 등불과 함께라서 더 운치있었습니다.
화려함을 억제하고 오색빛깔로 낸 등불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었던거 같습니다.
다낭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한 번쯤 시간과 돈을 내서 다녀올 만한 호이안 구시가지.
베트남 여행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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