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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서울&경기 여행

동물 구경만으로도 만족한 애버랜드! 할로윈 호러메이즈

by 공감공유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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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구경만으로도 만족한 애버랜드! 할로윈 호러메이즈



지난 주말 정말 20여년 만에 용인 애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살다보니 롯데월드가 있어서 애버랜드까지 다녀 올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정말 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애버랜드 하면 기억나는게 독수리요새 뿐...알고보니 독수리 요새는 없어졌더라구요...ㅎㅎ 정말 재밌게 탔었는데 말이죠.

너무 오랜만에 방문한 애버랜드는 원래 이렇게 넓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더라구요.

롯데월드 보다 정말 훨씬 큰거 같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분들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말이죠.

이번에 굳이 애버랜드까지 다녀온 이유는 애버랜드에서 11/2일까지 할로윈파티를 하고, 호러메이즈를 진행한다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동물 구경으로 만족했던 애버랜드~ 같이 가보실까요~?




▲ 애버랜드 호러메이즈, 할로윈파트. 오후 늦은 시간부터 직원분들이 분장을 시작하고 이곳 저곳 돌아다닙니다.

저도 인증샷을 찍었는데 폰카로 블로그에는 패스하구요.

애버랜드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46,000원 입니다.  전 외환카드 알파엑스를 사용하는데 당연히 50%가 될 줄 알았는데...

50%할인이 안되더라구요. 카드사에 문의해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올레카드로 할인을 받고 입장했습니다.

이럴거면 소셜에서 24,000원 주고 사는게 더 싼데 말이죠..ㅎㅎ 애버랜드 할인받으실 분들은 잘 알보고 가시길 바라구요.





▲ 할로윈파티 중인 애버랜드.

몇 몇 매장에서는 잔뜩 할로윈 느낌이 물씬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ㅎㅎ

할로윈파티라고 오신 분들도 치장하고 오신 꼬마들도 많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네요 ㅎㅎ





▲ 애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는 T익스프레스.

3시까지는 미리 예약하신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여 저는 호러메이즈를 보고 방문을 해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70분을 기다려야 되서 기다리다가 바이킹을 타러 갔네요.

바이킹쪽 놀이기구 있는 곳들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연속으로 탈 수 있는 정도였답니다.





▲ 본격적인 애버랜드 구경 시작~!

슬로프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내려오면 가장 먼저 호랑이와 사자를 볼 수 있습니다.

전 애버랜드에 동물들이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네요 ㅎㅎ





▲ 고객좀 돌려보라구~





▲ 어마어마한 크기의 백곰..

진짜 한 대 맞으면 훅 갈거 같습니다...동물원도 너무 오랜만에 와보는지라 마냥 신기하네요 ㅎㅎ





▲ 귀여운 펭균도 있고~





▲ 원숭이들이 있는 곳.

애버랜드는 정말 하나의 큰 동물원 같기도 하더라구요. 곳곳에 동물들도 많고 동물쇼도 많이하구...ㅎㅎ

어떻게 보면 롯데월드 보다 훨씬 더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거 같습니다.







▲ 너구리들을 이렇게 방생해 놓는데 어디 다른데 안가고 줄 위에 계속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저 위에서 변도 보던데 밑에 지나가다가 맞으면....





▲ 새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새장에 갇혀있는게 아니라 이리 저리 날아다닙니다.

새들이 공간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마냥 신기하더라구요.





▲ 1,000원을 내고 모이도 줄 수 있구요.

손에 모이를 올려놓고 있으면 새들이 달려드는데 마냥 귀엽다며...ㅎㅎ





▲ 이제 애버랜드에서 가장 타고 싶었던 로스트밸리를 타러 왔습니다.

요즘은 사파리 보다 로스트밸리가 대세라면서요?ㅎㅎ

사파리는 유리가 있는 버스에서 진행이 되는데, 로스트밸리는 뚫린 창문이라서 그런지 더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 60분 기다렸는데 중간 중간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다람쥐~





▲ 로스트밸리에서 타고 다닐 차 입니다.

일명 수륙양육 차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주 말 잘하는 직원과 함께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행이 됩니다.

말을 어찌나 잘하던지...ㅎㅎ





▲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낙타.

엄청 순딩순딩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크구요 ㅎㅎ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 정말 아프리카 분위기가 나는 배경과 산양들.






▲ 코끼리도 볼 수 있구요~ 

2마리가 있는데 한 마리는 넘어졌는데 무게에 못이겨 상아 하나가 부러졌다고 하더라구요..






▲ 아프리카 당나귀와 기린~

기린에게 잎을 주는데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다니....다들 완전 신기해서 사진 찍느라 바쁘더라구요 ㅎㅎ

코 앞에서 기린을 본 소감은 엄청 착하게 생기고 동공이 무지 크다! 조금 오버해서 손바닥 만하다고 해야 될까요 ㅎㅎ





▲ 얼룩말도 보이네요~

얼룩말은 털을 다 밀면 검정색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알았는데 마냥 신기...ㅎㅎ





▲ 평화롭지만 강한 동물 코뿔소.

평화의 공원에서는 코뿔소와 치타가 같이 공존을 하는데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공존이 가능한 이유는? 코뿔소는 피부가 워낙 단단하고 두꺼워서 치타가 물면 이빨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공존이 가능하다고 하는거죠 ㅎㅎ








▲ 로스트밸리를 끝으로 저녁을 간단히 해결하고 다시 할로윈파티장으로 왔습니다.

광장 가운데는 워킹데드 그림이 있구요~ 아까 예약했던 호러메이즈를 다녀왔습니다.

호러메이즈는 자유이용권 외 5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되는데요...블로그 후기에는 엄청 무섭다는 등 다들 무섭다는 평이였는데...

일단 6명이 한 조로 같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짧고요(이게 5000원의 값어치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갑자기 튀어나온건 딱 2번 뿐이고, 그냥 소리에 압도 당하는 느낌..? 정말 별 볼일 없는 호러메이즈 였습니다.

허접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기대하고 갔는데 애버랜드에서 가장 실망했었네요.





▲ 그리고 애버랜드에서 11/1일부터 별빛축제를 한다고 하는데요.







▲ 사진에는 제대로 못담았지만, 화려하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여기서 커플들끼리 사진 찍으면 참 이쁘게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ㅎㅎ


동물만 구경해도 만족 할 정도로 애버랜드 안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동물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없는게 없을 정도로 희귀동물들도 많고, 특히 로스트밸리나 동물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호러메이즈는 너무 실망이고, 그냥 앞에서 분장한 사람들 구경하는게 더 재밌었네요 ㅎㅎ

추가로 애버랜드가 위치 때문에 더 추운거 같으니 항상 옷 따뜻히 입고 다니시고~ 환상의 애버랜드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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