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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경주의 달빛을 느끼며 떠나는 야경투어, 놓치지 말아야 할 BEST3

by 공감공유 201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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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달빛을 느끼며 떠나는 야경투어, 놓치지 말아야 할 BEST3



우리나라 야경 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경주입니다.

도심 속의 화려함은 없지만, 고궁의 화려함과 고요함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그마저도 사라지고 있지만...)

그래도 경주 안압지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고, 오늘 소개해 드릴 서출지는 더 아름답고 조용한 곳 입니다.

특히 서출지는 경주에서 살다온 분들도 처음 듣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그만큼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곳 입니다.

그럼 경주 야경투어 BEST3, 같이 가보실까요~?


경주 야경투어 BEST1.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라의 달밤, 서출지




▲ 경주 야경으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서출지 입니다.

이번 경주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 곳들은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이곳은 정말 사람이 없더라구요. 야경이 시작되기 전에는 저랑 다른 가족 총 두 일행 밖에 없었던 곳.






▲ 일몰 시간에 맞춰서 불이 켜지는 서출지.

7시쯤에 도착을 해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일몰 시간이 되길 기다립니다.

당시 일몰 시간이 저녁 7시28분이였는데 30~40분쯤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아서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합니다. 서출지는 경주에서 오래 살다온 분들도 처음 듣는 곳이라고 하네요 ㅎㅎ







▲ 서서히 서출지 야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경이 시작되니 관광버스가 한 대 오더니 잠시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안압지 같은 곳과 사람 수가 확실히 비교가 됐습니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해서 여행다운 여행을 했던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출지 주변의 팽나무 고목이 서출지를 더욱 더 운치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황소개구리 소리가 많이 나던데...이 역시 나름 매력적이더라구요...ㅎㅎ






▲ 안압지 야경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훨씬 운치있었던 서출지의 야경.










▲ 경주 야경투어를 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리는 곳 입니다.

만약 안압지, 서출지 중 딱 한 곳만 택해야 된다면 두말없이 서출지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행히 안압지와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바로 안압지로 야경을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경주 야경투어 BEST2. 복잡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안압지.




▲ 다음 경주 야경투어 코스로는 안압지 입니다.

서출지에서 야경 사진을 찍고 바로 이동을 해서 안압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안압지를 찾는 관광객들로 차가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힘드니 주변에 주차를 하고 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티켓은 미리 끊어두시는게 좋구요^^





▲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의 안압지.





▲ 빠질 수 없는 처마 모습.

실은 안압지 야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예전에 자전거 일주를 할 때 한 번 들렸었는데...

그때는 연꽃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이뻤었죠. 연꽃과 어우러진 안압지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죠.










▲ 다만 사람이 정말 너무 너무 많아서 마음 놓고 사진 찍기도 힘들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서출지는 작아서 사람이 많으면 정말 복잡할거 같은데, 안압지는 넓어서 어느 정도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다행입니다..ㅎㅎ





▲ 화려한 안압지의 모습.

서출지와는 정반대의 풍경이라고 할 수 있겠죠?ㅎㅎ





▲ 연못에 미친 모습도 너무 아름답습니다....ㅎㅎ





▲ 화려함을 자랑하는 경주 야경투어 안압지.

아마 야경을 보러 가장 많이 보는 곳이 안압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사진은 생각보다 이쁘게 못담았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로 이쁘죠 ㅎㅎ

그나마 사람이 적은 평일에 가시면 여유도 느끼면서 한 바퀴 거느시면 정말 신선 노름이 따로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경주 야경투어 BEST3. 경주 야경투어가 못내 아쉽다면...대릉원&첨성대




▲ 시간이 살짝 남아서 바로 대릉원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실은 피곤해서 바로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경주까지 왔는데 그대로 돌아가기가 너무 아쉽더라구요...ㅎ

대릉원까지 들어가면 릉과 함께 은은한 불빛이 참 멋있습니다.





▲ 대릉원은 잠시 보고 야경으로 유명한 첨성대를 방문했습니다.

첨성대 입장료는 없어진거 알고 계시죠?ㅎㅎ 첨성대 역시 많은 분들로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ㅎㅎ






▲  이렇게 경주 야경투어가 끝이 났습니다.


정말 경주만의 매력이 있었던 야경투어. 낮에 방문했던 야경과는 또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서출지 말고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도 충분히 옮길 수 있는 거리기도 하구요~

경주 야경은 9시부터 출입이 제한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시까지지만 입장은 9시로 제한을 한다고 하네요.

경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경투어. 특히 서출지를 가봐야 진짜 경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럼 경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눈이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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