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 곳, 읍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처음에는 제주도 쪽에만 있는 자연의 유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는 소식!
이번 경주 여행 때 가볼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대릉원쪽이랑은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 보니까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곳 입니다.
거리는 멀어도 일단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다른 지역 주상절리랑도 다르다는 사실!
그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경주 주상절리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손 꼽히는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가기가 참 애매한게 경주 중심 대릉원에서도 차로 50분 정도 가야됩니다.
도로가 평평한 도로가 아니라 꼬불꼬불 마치 대관령 같은 길이라 운전하기도 쉽지가 않죠.
그래서 서울, 수도권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기가 참 애마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번 쯤은 경주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죠.
▲ 도착하자 마자 읍천항의 시원한 파도소리.
▲ 읍천항에서 주상절리 가는 길은 그래서 그런지 파도소리 길이라고 불립니다.
길을 걷다보면 시원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가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내주죠~ ㅎㅎ
왕복으로 걸어서 1시간 이내의 코스입니다. 정말 가벼운 트래킹 코스로 생각하시고 다녀오시면 될거 같구요:)
▲ 읍천항의 모습.
조그만한 마을과 함께 항이 하나 있습니다. 관광객들 차가 훨씬 더 많군요 ㅎㅎ
▲ 중간에 나오는 흔들다리.
아이들이 여기 뛰어다니면 괜스래 무섭더라구요...ㅎㅎ
▲ 경주 주상절리에는 여러 가지 모향의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딱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각각이 매력을 뿜어내고 있죠.
참고로 읍천항에는 조그만한 벽화마을도 있으니 경주 여행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 수평모양의 경주 주상절리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주도의 주상절리랑은 다른 모습입니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이 되면서 수평 모양의 주상절리가 발달이 되어 있죠,
▲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구요~
▲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여름을 맞이해봅니다.
▲ 국내 다른 지역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지니는 경주 주상절리.
거리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모양인지 아직까지 시끌벅적한 관광지랑은 다릅니다.
상인들도 별로 없고 조용한 곳이죠.
▲ 이게 세계에서도 주목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 입니다.
저도 처음에 사진으로 봤을 때 정말 신기하다 꼭 가보고 싶다 라는 마음을 들게 했던 부채꼴 주상절리.
▲ 경주 주상절리에 대해 한 번 읽어보시구요~
▲ 그 규모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육안으로 볼만한 곳 입니다.
그리고 파도치는 모습은 많은 사진가들이 와서 셔터스피드를 낮추고 사진을 찍어갈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죠~ㅎㅎ
특히 다른 경주 여행지와는 달리 사람들이 별로 없는 점도 한 몫 해서 더욱 더 마음에 들었던 곳이구요.
다만 너무 화려하고 멋진걸 기대하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오고 가고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 참고해주시구요.
즐거운 경주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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