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거리미술전, 홍대 벽화거리

서울 가볼만한곳! 거리미술전, 홍대 벽화거리

1달 전, 태양벽화를 찾으러 홍대 벽화거리를 다녀왔었는데, 찾지 못해서 그냥 돌아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날씨 추운 12월 어느 날, 포토그래퍼(?) 형과 태양벽화를 찾아 홍대 벽화거리를 다시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가니 한 달 전과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분주하고, 각종 음악소리와 네온 간판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홍대의 밤거리와는 또 다른 모습 홍대 벽화거리.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꼭 와바야 할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같이 가보실까요~?

홍대 벽화거리에는 이렇게 거리미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각 기수마다 이어서 하는거 같은데 독특한 홍대만의 벽화거리.

홍대 벽화거리 위치는 삼거리포차쪽 스타벅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홍익대 바로 옆에서 가도 되지만, 전 이쪽으로 가는게 오히려 더 편한 느낌이 드네요.

뭔가 마인드맵 같은 느낌의 벽화.

벽화를 그리기 전 하나의 작업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가끔 훼손이 되어버린 벽화도 만나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이곳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택가의 담은 무시무시한 철조망으로 무장되어 있고...

동심을 생각하며 그렸을 듯한 벽화.

빠져들것만 같은 눈...

요 담벼락 바로 옆에는 김일성 부자 처럼 보이는 벽화가 있는데요,

바로 옆에 얼굴만 일그러진 벽화가 그대로 있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손에 손~잡고~

요 벽화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불가능한 작전 흥,매,쥐 라는게 뭔지 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듯한 벽화.

고양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더 반가웠던 고양이 벽화입니다.

하나 하나 표정이 다 다른 고양이들~

고양이 벽화 바로 옆 전봇대에는 쥐들이 어딘가를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뭔가 이어져서 그릴려고 했던게 아니였을까요~?

홍대 거리미술전 영어로...

홍대 벽화거리를 구석 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이쁜 카페를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데에 자신만의 단골 카페를 잡아놓으면 사람도 번화가에 비해 많이 없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요 캐릭터 어디서 보긴 했는데...?

홍대 벽화거리는 이런 것도 이렇게 이쁘게 해놓았습니다.

같은 동네 주민이라 반가워서 한 컷~

누굴까요...?ㅎㅎ

그래피티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해야될까요?

푸잉~~

홍대입구역 부근 번화가가 싫으신 분들은 조용한 홍대벽화거리에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밤과는 또 다른 홍대 벽화거리.

가끔 사진기를 들고 벽화거리를 나서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