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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 섭지코지

by 공감공유 201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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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 섭지코지와 올인하우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왔습니다. 금요일에 주말을 껴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도 여행시 꼭 가봐야 하는 곳, 섭지코지 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도 워낙 좋아 요즘 같은 날 제주도에 가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저는 오전에는 제주아쿠아플라넷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섭지코지를 향해 갔습니다.

 


섭지코지 위치는 대중교통 이용시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일주버스를 타고

성산읍 시내쪽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정도가 나옵니다.

저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이곳에서도 기본요금이 나옵니다. 

가까운거 같아도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이니 택시를 이용하시구요~


 


택시에서 내리면 주차장이 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로 앞에 큰 바위가 있는데, 아주머니 2분이서 바위를 그늘 삼아 이야기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태양이 뜨거웠는데, 햇빛을 가리기에는 안성맞춤 이네요~


 

 


 제주도 앞바다의 깨끗하고, 푸른 파도...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집니다. 소리까지 담아왔으면 좋으려만...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셔 섭지코지라 한다고 합니다.

어느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 있고, 

선녀와 용왕신의 아들 간의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선돌바위가 있다고 하는데요.


 


섭지코지는 제주도 유명 명소 답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선돌바위를 보기 위해서는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야 되는데요~ 제주도라 그런지 신혼부부 처럼 보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여자친구랑 제주도 오고 싶은 마음이 ...ㅎㅎ



요 사진을 보면 붉은 화산재 송이와 선돌바위가 한 눈에 보이실 겁니다.

요건 피부에도 좋다고 해서 어느 화장품 회사에서 이 이름을 딴 화장품도 만든걸로 기억하네요.



조금 올라가면 섭지코지의 또 하나의 명소, 올인하우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처음으로 끝까지 본 드라마가 올인 이라서 더욱 더 반가웠었던 올인하우스.

섭지코지 안에 있어서 또 하나의 제주도 명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섭지코지에는 1인당 5000원에 말을 탈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꼭 한 번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서 타지는 못했구요...말을 타고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또 하나의 추억이 아닐까 싶어요.

전 아주 어릴 적 제주도에 와서 말을 탄 기억이 아직까지 조금 남아있는걸 보면....ㅎㅎ


 


요건 말을 타는 분과 올인하우스가 너무 잘어울려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저 멀리서 보이는 선돌바위.

앞에 파도가 마음을 뻥~뚫어줍니다. 제주도 바다와 화강암의 조화도 너무 잘어울리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뒤를 돌아서 보니 이쪽은 파도에 밀려 온 쓰레기 때문에 더러워 보이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쓰레기들이 아니라면 사진이 조금 더 이쁘게 나왔을거 같다는 욕심이 드네요.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섭지코지, 올인하우스



주변 경치를 보며 포장이 잘되어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한 20분가량 걸으니 선돌바위가 조금 더 가까이 보이네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슬픈 전설이 있는 바위인지라 뭔가 더 외로워 보인다고 해야 될까요...?



담을 넘어 다른 길로 가면 어디가 나올까요...?


 


올라 올라가 섭지코지의 가장 곶 다운 곳인 듯한 정상.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뒤로 넘어가면 조금 위험해 보이는 곳도 있구요...



이곳에 올라가면 성산일출봉과 제주 바다가 한 눈에 보입니다.

아무리 봐도 제주도 바다의 색깔은 정말 이쁜거 같아요...ㅎㅎ



모델로 찍고 싶었던 한 여성 분...

구도를 달리 찍고 싶었는데 괜히 티날까봐 정직하게(?) 찍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섭지코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제주도 여행 중 정말 꼭 봐야할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변 맛집으로는 택시기사님이 문어라면을 추천해 주셨는데,

먹지는 못했는데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구요~

힐링이 필요할 때 생각나는, 연인과 사진찍기에도 좋은 섭지코지!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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