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
겨울하면 빼먹을 수 없는게 바로 스키!
날씨는 춥지만 이런 계절에 집에만 있는다면 동면하는 겨울 곰이 될지도 몰라요ㅎ
저도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이 훅~ 가기 전에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주간(8:30~16:30)을 이용하기 위해서 날도 밝지 않은 새벽 6시에 출발~!
다행이 집 바로 앞에 휘닉스파크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리했어요
스키시즌인지라 셔틀버스가 스키장 가는 사람들로 꽉찼더라구요
셔틀을 이용해서 휘팍에 가시려는 분은 미리 버스를 예매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안내-> 스키버스예약
http://www.phoenixpark.co.kr/
새벽 6시 차여서 버스기사님이 조명등을 다 꺼주시더라구요. 핸드폰을 꼼지락대가
한 숨 자고 일어나니 휘팍에 도착!!
설경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설경을 보자마자 얼른 타고싶은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지더군요.
먼저 양손 가득한 짐들을 풀기위해 우리가 묵을 한화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스키장 입구로 올라오시면 바로 ‘한화행’이라고 적힌 셔틀버스가 보입니다. 걸어가시면 대략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다고 하시길래 저희는 설경도 구경할 겸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한화리조트는 핑크동과 레드동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핑크동에는 렌탈샵과 보관함이 있고 레드동에는 리조트 리셉션이 있습니다.
체크인을 하기에는 시간이 일러 일단 렌탈 샵에 가서 장비를 렌탈했습니다.
그런데 장비렌탈 무려 40%할인!!.... 생각지도 못한 할인에 계탄것같은 기분이였습니다ㅎㅎ
장비렌탈 후에 보관함에 짐을 넣고 (무료~)
드디어 스키장으로 출발~!
주변에서 다들 보드이야기를 하길래 올해에는 처음으로 보드를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보드는... 올라갈 때마다 다시 장비를 신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놈요거 매력이!!
게다가 그날따라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ㅎㅎ
가장 좋았던 것은 평일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이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프트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고, 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부딫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역시 스키장답게...가격이...
그래도 맛있게 먹고 먹은만큼 타자는 맘으로 돈까스 주문!
맛은.. ㅋㅋㅋ 뭐...
점심을 먹고 4:30분까지 계~속 보드를 탔습니다
실컷 보드를 즐긴 후 한화리조트 체크인!
몸이 떡실신하기 직전이라 곧장 방으로 향했습니다.
체크인 전에 온돌방과 침대방이 있는데 어떤걸 원하시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우리 일행은 침대가 편해서 침대방 선택!
리조트 내부 모습입니다.
다들 피곤한지라 얼른 씻고싶다는 생각뿐이였는데 화장실이 2개여서 좋았어요.
수건이며 비누며 대부분의 생필품도 모두 구비되어있었습니다.
게다가... 방에서 보는 풍경이 정말 일품!!!!
씻고 조금 쉬다보니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역시 이런곳에 오면 야식이 빠질 수 없겠죠?
리조트 안에 통닭집부터 편의점, 노래방, pc방, 음식점까지 다 갖추고 있어서 무거운 몸을 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아도 돼서 참 편리했습니다.
다음날,
서울가는 버스를 11시로 예매한터라 아침부터 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짐을 꾸리기도 식후경!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조식뷔폐 안내를 보고 조식뷔폐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스키장에서의 돈까스ㅎㅎ
가격이 차이가 크지 않은데 조식뷔폐는 참 훌륭했습니다.
야채부터 시작해서 국수, 빵외 여러요리들이 있었습니다.
토스트를 만들어먹기도하고
비빔밥을 만들어먹기도하고
국수를 먹기도하고~
아침부터 폭풍흡입!
아침을 먹고 다들 오후 약속들이 있는지라 서둘러 방에서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하루 더 타면... 보드를 마스터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아쉬움이 너무 컷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였지만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역시 겨울엔 스키장인것같아요~ㅎㅎ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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